(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고양이의 날’(9월 9일)을 기념해 9일 팔달구 행궁로 청누리에서 ‘똑똑한 고양이 집사 되기!’를 주제로 고양이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화 ‘고양이 집사’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 ‘고양이의 외로움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한 수의사 이학범(데일리벳 대표)씨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학범씨는 “고양이도 사회적 동물”이라며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혼자 있길 좋아한다’는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오히려 외로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늘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수원시민 1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발열 체크, 거리 두기, 교육장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청누리에서는 김은경 작가의 ‘고양이 그림전’이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유인형 수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물들을 대하는 시민들의 태도를 보면 그 국가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길고양이와 반려묘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꾸준히 열어 생명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타조(TAZO)’라는 새로운 이름의 수원시 무인대여자전거가 스테이션(거치대) 없는 운영 방식으로 오는 10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달릴 전망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무인대여자전거 서비스를 위해 수원시는 9월4일부터 100대를 시범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수원형 무인대여자전거 서비스 재개를 위해 자전거 1000대를 투입해 오는 10월1일부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중국 모바이크사의 공유자전거 운영이 중단된 지 딱 1년만이다. 새로 달릴 ‘수원형 무인대여자전거’의 브랜드명은 ‘TAZO(타조)’다. 친근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동사 ‘타다’를 응용한 일종의 언어유희성 명칭이다. 타조는 대여 서비스를 위한 거치대가 없다. 무선통신서비스 GPS 위치추적 기술로 자전거의 위치가 파악되며, IoT(사물인터넷) 기술 덕분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운영은 수원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수원시가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하고, KT는 자전거 운영 플랫폼과 무선통신, 잠금장치 등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공급과 사용자 앱 등 서비스를 총괄한다. 앞서 지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광교저수지 조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류제거제를 투입하는 등 발생 단계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8월 18~19일, 유해 남조류(藍藻類)인 마이크로시스티스가 급격히 증가하자 곧바로 1단계 대응(유해 남조류 출현~조류 경보제 발령 전)에 돌입했다. 19~21일 조류제거제를 투입해 저수지 표면에 대량으로 발생한 유해 남조류를 제거했다. 광교저수지는 현재 조류 발생 이전의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 환경 전문기업이 개발한 조류제거물질은 국립환경과학원 등록 제품으로, 생태독성 시험을 통과한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됐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20일 광교저수지에 조류제거제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면 저수지 주요 발생지점에 응집·부상제를 살포하여 조류를 제거하는 2단계 대응을 한다. 상수도사업소는 9월 초순 광교저수지에 조류가 발생하고, 9월 셋째 주 이후 조류경보제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류경보제는 유해 남조류 수치가 1000~1만 cell/mL일 때 발령된다. 상수도사업소는 9월 중 취수탑 주변에 ‘인공지능 자동 수질정화장치’(에코봇)을 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기간은 8월 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해제될 때까지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수원시 전 지역에서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고, 행정명령 후 지체 없이 해산하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행정명령 적용 대상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대상이 되는 10인 이상 집회다. 수원시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다. 명령을 위반한 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돼 발생하면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지난 26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수원시 관내 모든 의료기관은 진료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에 관한 정책 발표에 맞서 전공의가 파업에 돌입하며, 이에 따른 의료공백이 발생할 것을 대비한 조치이다. 염 시장은 "지난 21일 관내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 이행명령'을 발동했다"며 "의료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는 휴진'은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이번 의료계 집단 휴긴 기간 동안 동네 의원을 찾는 시민들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문 여는 의원과 진료가능 시간 확인 방법을 적었다. 문 여는 의원과 진료가능 시간 확인 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수원시청 홈페이지' 에 접속한 뒤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어플을 설치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천 일대에서 사라졌던 꼬리명주나비를 내년부터는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원천 일대에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진행해 온 수원시는 최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13일 5개체 이상을 확인했다. 꼬리명주나비는 나비목 호랑이과 곤충으로 쥐방울덩굴의 줄기나 잎에 알을 낳아 예전에는 하천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하천 정비사업으로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수원천변에서 모습을 감춘 꼬리명주나비는 멸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7년 5월 국립생물자원관과 ‘야생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 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남수문에서 지동교에 이르는 수원천 구간에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500본의 쥐방울덩굴을 식재하고, 지난해에도 지동교와 영동교 사이 구간에 쥐방울덩굴 200본과 성충이 된 나비가 꿀을 빨아 먹을 수 있도록 털부처꽃과 꿀풀, 범부채 50여 본을 심었다. 또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수원시는 지난 7월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40마리를 서호공원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오는 9월 수인선 재개통에 맞춰 수원델타플렉스의 교통 문제가 개선된다. 고색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순환하는 마을버스가 신설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공공 주차면을 확보하고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은 강화해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고색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오가는 마을버스 노선 27-8번을 신설해 오는 9월14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고색역에서 출발하는 27-8번 마을버스는 대한아파트~델타플렉스육교앞~들바람공원~고색뉴지엄~프리시스㈜~㈜라온테크~수원벤처밸리Ⅱ~에이치엔씨스템㈜~㈜파코엔지니어링~㈜에스에이치텍~㈜홍진기연~㈜미경테크를 거쳐 다시 고색역에 도착한다. 2대의 버스가 투입돼 15분 간격으로 총 39회 운행한다. 기존에 수원델타플렉스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버스노선만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만큼 이번 순환 노선 신설로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들의 출퇴근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불법주차를 없애기 위한 주차 편의도 개선된다. 수원시는 일부 3차로 구간을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218면을 확보, 1066대의 노상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3블록 유휴부지에 397면의 노외 임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8월 19일 18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서울 성북구) 관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19일 18시까지 수원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검체 채취는 176건이 이뤄졌다. 한편 우리제일교회(용인) 관련 수원시 확진자는 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서울) 관련 수원시 확진자는 1명이다.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는데, 그중 20명(69%)이 교회 관련 확진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정오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 수는 623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8월 7일에서 13일 사이에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광화문 집회(8월 15일)에 참가한 사람은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 ‘그린커튼(Green Curtain)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9년 시작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또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시·군에 파는 방식으로 우수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톱 다운’(Top-Down) 형태의 하향식 정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특성,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게 목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정책 66건을 제출했고, 경기도는 예선 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다. 도민 온라인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 발표)로 이뤄지는 본선 심사에서 ‘그린커튼 사업’은 1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기관표창을 받는다. 수원시가 2018년 시작한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나팔꽃·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게 하는 것이다. 2018년 30개소, 2019년 56개소에 그린커튼을 조성했고, 올해는 공공청사 19개소, 도서관 6개소, 학교 4개소 등 공공건물 40개소에 설치했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0시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시장 19일 개인 SNS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방역수칙 강화의 핵심은 ‘모이지 않는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특히 실내에서 모이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수칙 강화가 시민 일상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지, 또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지자체·교육청, 산하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줌바·태보·스피닝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12 고위험시설(유통물류센터 제외)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한 ‘수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로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주요 사업에 관한 부서별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제안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나인에코는 지난해 7월부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 ▲친환경 자동차 보급 ▲경유차 저공해화 ▲도시 숲 조성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등이다.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여건을 만들고,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구축·확대하는 사업이다.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 ‘경유차 저공해화’,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