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2020년도 예산 계획안을 발표했다. SH의 2020년 예산은 총 6조1,087억원 규모이다.
예산 계획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로 약 2조 3천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택지개발에는 위례, 발산, 마곡, 은평, 창동, 문정, 개포, 구룡마을, 내곡, 세곡2, 항동, 오금, 고덕강일, 강동산단, 서초 성뒤마을 총 14개 지구가 주요 사업지구로 예정되어있다. 주택건설은 이 중 위례, 마곡, 고덕강일 3개 지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도시재생사업 예산으로 약 1조 5천억 원이 집행될 예정인데, 정비사업, 저측주거지 정비, 공유재산 활용, 빈집 매입주택 활용 등의 사업내용으로 집행될 계획이라고 SH는 밝혔다.
이 외에도, 공간복지사업 1,069억 원, 사회적 가치 예산 14억 원, 안전관리 예산 164억 원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