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오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로 운영 재개되는 관내 13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부터 문을 닫았던 단원구 내 경로당은 이날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로 단계적 개방·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5시이고 외부인출입은 제한된다.
단원구는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체온측정 및 이용자 명부작성 등 생활방역지침 준수를 강화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점검을 진행한다.
김오천 단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의 휴관이 장기화돼 최근 폭염에 대한 피해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개방하는 만큼 이용 시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