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유명 유튜버 보겸이 오랜만에 본인의 유행어 '보이루'와 관련된 윤지선 교수의 논문의 재판을 주제로 영상을 올렸다.
오늘(17일) 보겸은 "윤지선교수님 이대로 절대 안끝납니다"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윤지선 교수의 "관음충의 발생학"논문에 실린 ''보이루'가 여성혐오언어다'라는 부분에 대한 수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보겸과의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해당 영상에서 보겸은 "(지난 7월 소장 접수 이후)진행이 너무 안되서 놀랐다."라며 윤지선 교수가 그간 언론사 인터뷰와 개인SNS를 통해 "당당하다", "맞서 싸우겠다"라고 표현한 부분과 달리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그리고, 영상에는 가톨릭대학교와 윤지선 교수 간의 밀정이 있는 것이 아닌지를 의심하는 부분도 실렸다. 가톨릭대학교의 연구윤리센터는 윤지선 교수의 "관음충의 발생학"논문에 대해 본조사를 진행하는 중 외부 공개를 금할 것을 보겸에게 당부하였으나, 윤지선 교수는 8월 중순 결과가 이미 나왔다며 언론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다.
9월 2일 답변을 하겠다고 했던 윤지선 교수 측과 유튜버 보겸 간의 여성 혐오, 페미니스트의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보겸 끝까지 응원한다", "힘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영상이 올라온 지 3시간 만에 6,5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