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대구 수성구 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이 들어선 7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7층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인력과 장비에 의해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방화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이용에 금단 현상을 보이거나 자기조절을 어려워하는 ‘과의존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재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여성가족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협력해 진행한 것이다. 조사 대상 중 경기도민인 학령 전환기 청소년은 초등학교 4학년 13만5천210명, 중학교 1학년 12만2천363명, 고등학교 1학년 11만6천684명 등 총 37만4천257명이다. 우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일상생활 때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은 9천402명,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한 단계인 ‘주의사용자군’은 8만6천130명이다. 이들 가운데 중복군(2만5천846명)을 제외하고 하나 이상의 위험군으로 확인된 ‘과의존 위험군’은 6만9천686명으로, 전체 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은 중학교 1학년 2만5천461명(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 중인 수원시가 수원천 영연교에서 삼희교에 이르는 구간에 천변 산책로 진입을 막는 안전차단기 5개를 설치했다. ‘수원천 안전차단기 구축’은 연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사업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사업’의 하나다. 집중호우로 하천이 갑작스럽게 범람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천변 산책로 진입 계단에 안전차단기와 자동점멸기를 설치한 것이다. 관리 부서에서 IoT를 활용해 산책로 안전차단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하천이 범람하면 즉시 차단기를 내려 주민들의 산책로 진입을 막는다. 그동안 하천이 범람하면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해 하천 출입구에 세이프 라인(Safe-line, 안전띠)을 직접 두르고, 상황이 해제되면 철거해야 했다. 안전차단기 설치로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무동 257-17번지 일원에서 ‘주거지지원형’(연무마을 거점공간, 노후 주거지 정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6월부터 도내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 342개소가 현재 인증됐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지역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인 280여 개소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마일리지 형태의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면 온라인·대형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한 셈이다. 다만 환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자동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모바일앱에서 사용등록 처리하고 사용해야 해서 모바일앱을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역화폐 운용사가 변경되는 김포시는 6월 14일부터 소비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며, 지역화폐 운용사가 다른 성남과 시흥시는 결제 1개월 이후 일괄 지급 예정이다. 소비지원금을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되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600여 개를 내려받은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그 내용이 성 착취물인지 몰랐을 수 있다는 이유다. 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현배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텔레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사진과 동영상 657개를 내려받아 개인용 서버(클라우드)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에서 음란물을 소지한 것은 인정하나 n번방에 접속하지 않았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내려받은 사진과 동영상 상당수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파일들 이름이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숫자와 영문 알파벳의 조합으로만 이뤄져 그 사진과 동영상이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했다. 파일명만으로는 A씨가 동영상 내용까지 알 수는 없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 A씨가 보관한 성 착취물 일부가 최초 n번방을 통해 유포됐으나 다른 사이트 등에서도 공유돼 A씨가 n번방에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개 2마리가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아이와 엄마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20분쯤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한 아파트 광장에서 놀고 있던 7살 남자아이와 40대 엄마가 개 2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아이는 안면부 등을 물리는 중상을 입었으며 아이의 어머니도 물려 아이와 함께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소방본부는 닥터헬기를 이용해 두 사람을 원광대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소방관계자는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사람을 문 개 2마리를 현장에서 신속히 포획했다. 포획된 개는 보더콜리와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로 확인됐다. 경찰은 내장 인식칩을 통해 이 개들이 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에서 키우는 반려견인 것을 확인했다. 당시 40대 견주는 집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경찰서 관계자는 통화에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개들이 어떻게 집을 탈출해 아파트로 진입했는지 확인하는 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견주에 대해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가평군은 비대면 서류발급 확대를 통해 민원인 안전확보(감염예방)와 주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늘려가고 있다. 군은 각종 증명서의 무인민원 발급 건수가 2020년 5만2천여건에서 지난해 6만3천여 건으로 22% 급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對) 주민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5월에 가평군 농협 3개소(설악면지점, 상면지점 및 조종면지점)에 각각 무인민원 증명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인민원 발급창구에서 발급이 가능한 민원은 총 16개 분야에 113종의 증명서로, 주민등록과 지적·토지·건축, 차량, 보건복지, 농지원부, 가족관계등록부, 병무, 지방세, 건강보험, 고용·산재보험 등의 증명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창구발급에 비해 수수료가 50% 저렴하다. 무인민원 발급 창구는 휴일 없이(농협 상면지점 제외) 이용이 가능해 평일에 증명서를 발급하지 못한 민원인이 보다 쉽게 이용가능하다. 현재 가평군은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기별 위치·운영시간·수수료 등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http://www.g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이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오는 20~22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이 실험적인 거리공연 무대로 변신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연극축제’가 3일간 총 21개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친화적인 예술축제로 펼쳐진다.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연극뿐만 아니라 거리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즐기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숲속으로 초대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소개한다. ◇상상 이상의 공연예술 한마당 2022 수원연극축제는 해외작품의 초청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의 실험적인 공연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10개의 공모작과 11개의 초청작이 숲속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경기상상캠퍼스는 10개 장소로 분할된 장소에서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공모작 중 대표작은 ‘창작중심 단디’의 ‘고도’라는 작품이다.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동산에 마련된 거대한 구조물을 무대 삼아 공중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상을 의미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이에 오르는 유일한 길인 줄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 여의도방면 철거를 18일(수) 완료하고, 선유고가차도 양화대교방면 철거를 위해 오는 19일(목) 0시부터 선유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선유고가차도의 모든 철거공사는 11월에 완료된다. 선유고가차도 여의도방면(목동→여의도)은 지난해 12월 철거에 들어가 약 6개월 만에 완료되어 평면교차로가 19일(목) 개통된다. 선유고가차도 양화대교방면을 이용하는 시민은 평면교차로가 조성된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 1~2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시는 공사 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변도로로 우회통행하고 부득이 작업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감속 및 안전운전과 통제요원의 교통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선유고가차도’는 양평동3가 및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영등포 일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해온 숙원 사업이다. ‘선유고가차도’가 철거되어 도로 체계가 평면교차로로 일원화되면 고가차도로 막혔던 도시 경관이 회복되고, 지역 간 단절이 해소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고양시가 2022년 4월 고양에서 새롭게 결성된 시민동아리 ‘어반스케처스 고양’과 협업하여 관광명소 알리기 공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어반스케쳐스’는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행지, 사는 마을, 골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시민동아리다. 전 세계 도시마다 스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순수 공동체이며 우리나라에는 약 20여개 단체가 있다. ‘어반스케처스 고양’은 지난 5월 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정식 발대식을 가진 후 마상공원, 고양어울림누리 등에서 스케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6일에는 행주산성에서 약 50여명이 모여 자유롭게 스케치를 했다. 어반스케처스 고양의 대표 오창환씨는 “고양시가 행주산성 비개방 날인 월요일에 기꺼이 행주산성을 개방해주어서 감사하다. 문화 예술의 도시이자 내가 사는 도시 고양을 그린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양시는 실력있는 스케쳐들이 많이 살고 있다. 스케쳐들이 고양을 어떤 색깔로 만들어 갈지 매우 기대된다”라 전했다. 시는 어반스케처스 고양의 스케치 작품을 시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특별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어반스케처스 고양은 스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 2016년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가드닝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으로 2021년 혁신파크 화단 환경개선 봉사활동인 ‘50+자원봉사단 조경활동가’에도 참여한 60대 유00 씨. 무더운 여름, 다소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 한 봉사자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혁신파크 조경환경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더 잦아져 뿌듯함을 느꼈다. 더 나은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일에 계속 동참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900명 규모의 50+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올해는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세대별 돌봄, 환경 및 지역사회 개선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공모형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단 활동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각 사업별 모집정보는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 이성수 본부장은 “지금의 50+세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세대다”며 “50+세대에게는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공익적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