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시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11월부터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지정한 요양보호사 등 동행자는 혼자 사는 시민의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하는 서비스로 곧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병원 접수, 진료, 수납, 입·퇴원 절차도 지원한다. 콜센터로 신청하면 3시간 내에 요양 보호사 등 동행자가 장소로 찾아온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는 물론 가족이 없거나 한 부모 가정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연간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다. 돌봄SOS센터 지원 대상자 가운데 중위소득 85% 이하는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17일까지 서비스를 수행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10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전자발찌를 끊고 무고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연쇄살인범 강윤성(56)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씨가 전날 저녁 모포를 달라고 요구한 뒤, 유치장 문이 열리자 경찰관 2명을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경찰은 없으며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윤성은 지난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다 취재진의 휴대용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욕설을 하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강씨에 대한 정신 분석을 진행 중인 경찰은 오는 7일 강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90대 A씨의 시신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A씨는 해당 요양병원에서 10년 이상 치료를 받아온 장기입원환자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환자 A씨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A씨의 유가족은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다발성 골절이 확인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병원 과실 및 학대 등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온몸에 골절상이 확인돼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병원 폐쇄회로(CC)TV 및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미국 에미상을 7번이나 수상한 역대 최다 수상 남자 배우인 에드워드 애스너가 28일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국내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업'에서 할아버지 칼 프레드릭슨의 목소리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고인의 가족과 대변인을 인용해 애스너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르자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29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태생으로 러시아 출신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애스너는 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다. 2년 간 프랑스에서 군 복무를 하며 미 육군 통신부대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시카고에서 연극활동을 이어갔으며 1957년 TV 데뷔를 시작으로 400편에 달하는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했다. 주로 TV시리즈와 시트콤 등으로 경력을 쌓은 그는 1970~1977년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 쇼'에서 신문사 중역 루 그랜트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미상에선 '메리 타일러 무어 쇼'의 스핀오프 드라마 '루 그랜트'와 미니시리즈 '뿌리' 등으로 총 4차례 더 수상하며 남자배우 중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골든글로브에서도 3차례 더 수상했다. 1996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SPC그룹이 ‘식빵언니’ 김연경(33, 중국 상하이) 선수를 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낙점하고 김연경 선수의 이름을 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이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월드클래스 배구 선수인 김연경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식빵언니라는 별명은 김연경 선수가 경기가 안풀렸을 때 화를 내는 입 모양이 TV에 잡히면서 시작됐으나, 친근감을 느낀 팬들에게는 애칭이 됐다. 모델 발탁 전부터 많은 팬들이 식빵 모델로 선정 되길 기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파리바게뜨 유니폼과 합성한 이미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올린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김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모델 발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김 선수의 애칭인 '식빵 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과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 투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가 27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1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 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재판이기 때문에 피고인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 앞서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2019년 뒤늦게 알려지며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비아이는 마약 투약을 부인했다.하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2016년 4~5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아이는 이후 약 1년 반을 공백기로 보낸 후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소속사 산하 레이블 131을 설립하며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25일 재판부에 1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한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 고양시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고객 30명에게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20대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양시 덕양구 모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다음날 식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 뒤 25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다녀간 김밥집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29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일부는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여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보건당국은 김밥집 영수증 확인 등을 통해 지난 23일 이용건수 84건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에 대한 증상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28일까지 A김밥집에 대해 영업중단 조치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성남시 분당의 김밥전문점 2곳에서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27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겪고 이 가운데 40여 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변호사인 아버지 명의로 빌린 자신의 채무를 갚지 않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시도한 30대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정총령·조은래·김용하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오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에 이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오씨는 지난해 6월 60대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와 더불어 원금에 이자를 붙여 돌려주겠다는 방식으로 27명에게 111억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친의 법률사무소 직원으로 일하던 오씨는 사무소 명의로 차용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지인들에게서 돈을 빌려 유흥 등에 썼다가 갚지 못하는 빚이 40억원에 이르자 아버지를 살해해 상황을 해결하려 했다. 그는 범행 당일 휴대전화로 '후두부 가격' '방망이로 죽이는 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오씨는 아버지의 저항으로 범행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교통사고로 위장해 아버지를 죽이려고 고속도로로 향했다. 그러나 "신고하지 않을 테니 내려달라"는 말에 아버지를 근처에 내려주고 도주했다. 재판부는 "A씨는 약 1년 10개월에 걸쳐 사기 범행을 했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의 첫 재판이 9월27일에 진행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 기일을 다음 달 27일로 지정했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 모두 운전자 외 동승자는 없었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었다.리지의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과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 배우 활동에 전념해 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스스로 '군 경찰'이라 속이고 불법 영업하는 유흥업소에서 돈을 뜯어내려던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흥업소 업주는 사칭을 알아채고 이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군 경찰을 사칭한 20대 남성 2명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유흥업소 업주 30대 남성 2명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20대 남성 2명은 지난 4월 말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 자신들을 "탈영병을 찾고 있는 군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심야에 영업하는 것을 눈감아 줄 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위조한 공문서와 가스총, 삼단봉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업주는 급하게 손님들을 내보냈지만, 곧 이들이 군 경찰을 사칭한 것을 눈치챘다. 이 때부터 상황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사칭을 알아챈 업주는 오히려 이들을 협박하며 1000만원가량을 뜯어내고 20대들의 손바닥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수사 마무리 단계"라면서 "다른 곳에서도 군 경찰을 사칭했는지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17조469억원보다 1조7310억원 증가한 18조7779억원 규모다.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전면등교 등에 대비한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 경기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차원에서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 여명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방법은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올 5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조례’에 근거한 것”이라며 “재원은 등교 일수 감소로 미집행한 무상급식 경비 833억원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오는 3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