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천 한 아파트에서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던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전 10시 4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아파트 15층에서 외부 유리창을 닦던 A씨(29)가 40m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A씨는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청소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로 확인했다. A씨는 작업용 밧줄로 연결한 간이 의자에 앉아 유리창 청소를 하다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정확한 추락 원인과 함께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에서 영업한 불법 숙박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고양·김포 등에서 숙박업소 15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9곳, 30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사전 조사(온라인 숙박 예약사이트 등)를 통해 불법 의심 숙박업소를 추린 바 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객실 17개와 단독주택 객실 13개이며 모두 숙박 예약사이트인 ‘에어비앤비’에 숙박 객실로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고양시 a업소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 객실 3개를 빌려 3년 3개월간 1억6,000만원의 불법 매출을 올렸다. 고양시 b업소는 단독주택 객실 8개를 1년 5개월간 운영하며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단독주택에서 숙박업을 하려면 영업주가 거주하면서 민박업의 형태로 운영해야 한다. 이들 업소에서는 출입자 명단 작성과 발열 증상 확인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할 때 신분을 숨기거나 위장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4일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시행 법률은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에 담긴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입법조치 목적으로 개정되었다. 또 경찰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범죄자에게 접근해 범죄와 관련된 증거·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범죄 혐의점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법원의 허가를 받아 학생 등으로 신분을 위장해 수사할 수 있다. 경찰은 법원 허가를 받으면 신분 위장을 위해 문서·전자기록 등을 작성·변경할 수 있고, 위장된 신분을 이용해 계약·거래하거나 성 착취물을 소지·판매·광고할 수도 있다. 신분위장수사의 경우 최대 1년까지 3개월마다 연장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혐오감을 유발하는 대화를 지속적·반복적으로 하거나 성적 행위를 유인,권유하는 '그루밍' 행위를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광주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몸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11일 사이 광주 서구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물건을 훔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움직이지 못하게 손과 발 등을 묶었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이불까지 덮어놓고 도주해 B씨는 질식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금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난 A씨는 통장에서 수십만원씩 현금을 인출하고,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가 무사한 것처럼 행세하기 까지 했다. B씨의 시신은 전날 오후 6시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이후 주변 탐문 조사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15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한중일 3개국 바둑 레전드들이 맞붙는 2021 한중일 단체대항전이 열린다. 한국은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9단 트리오가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각 3명씩의 레전드들이 한 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승패를 겨루는 2021 한중일 단체대항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주최국 중국은 녜웨이핑, 위빈, 창하오 9단이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고바야시 사토루, 다카오 신지 9단이 출전한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자국 소속기원에서 대국하며, 중국 선수들은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에서 경기를 갖는다. 각국에서 지정한 순번에 따라 열리는 단체대항전 대진은 12일 한국 대 중국, 13일 중국 대 일본, 14일 한국 대 일본의 대결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팀 승수와, 개인 승수 순으로 가리며 팀 승수와 개인 승수가 같으면 공동 순위로 판정한다. 상금은 우승 30만 위안(5400만원), 준우승 20만 위안, 3위 15만 위안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 군포에서 50대 의붓딸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해 숨졌다. 9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10층 복도 앞에서 A씨(74·여)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찔린 상태였고, A씨의 집을 찾아온 막내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1층에서는 의붓딸 B씨(54·여)가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인 출입이 없었던 점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자녀들은 따로 살고 있었고, 이날 만나기로 한 뒤 A씨 집에 모였다가 다툼 끝에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시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11월부터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지정한 요양보호사 등 동행자는 혼자 사는 시민의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하는 서비스로 곧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병원 접수, 진료, 수납, 입·퇴원 절차도 지원한다. 콜센터로 신청하면 3시간 내에 요양 보호사 등 동행자가 장소로 찾아온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는 물론 가족이 없거나 한 부모 가정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연간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다. 돌봄SOS센터 지원 대상자 가운데 중위소득 85% 이하는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17일까지 서비스를 수행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10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전자발찌를 끊고 무고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연쇄살인범 강윤성(56)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씨가 전날 저녁 모포를 달라고 요구한 뒤, 유치장 문이 열리자 경찰관 2명을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경찰은 없으며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윤성은 지난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다 취재진의 휴대용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욕설을 하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강씨에 대한 정신 분석을 진행 중인 경찰은 오는 7일 강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90대 A씨의 시신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A씨는 해당 요양병원에서 10년 이상 치료를 받아온 장기입원환자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환자 A씨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A씨의 유가족은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다발성 골절이 확인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병원 과실 및 학대 등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온몸에 골절상이 확인돼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병원 폐쇄회로(CC)TV 및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미국 에미상을 7번이나 수상한 역대 최다 수상 남자 배우인 에드워드 애스너가 28일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국내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업'에서 할아버지 칼 프레드릭슨의 목소리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고인의 가족과 대변인을 인용해 애스너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르자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29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태생으로 러시아 출신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애스너는 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다. 2년 간 프랑스에서 군 복무를 하며 미 육군 통신부대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시카고에서 연극활동을 이어갔으며 1957년 TV 데뷔를 시작으로 400편에 달하는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했다. 주로 TV시리즈와 시트콤 등으로 경력을 쌓은 그는 1970~1977년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 쇼'에서 신문사 중역 루 그랜트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미상에선 '메리 타일러 무어 쇼'의 스핀오프 드라마 '루 그랜트'와 미니시리즈 '뿌리' 등으로 총 4차례 더 수상하며 남자배우 중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골든글로브에서도 3차례 더 수상했다. 1996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SPC그룹이 ‘식빵언니’ 김연경(33, 중국 상하이) 선수를 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낙점하고 김연경 선수의 이름을 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이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월드클래스 배구 선수인 김연경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식빵언니라는 별명은 김연경 선수가 경기가 안풀렸을 때 화를 내는 입 모양이 TV에 잡히면서 시작됐으나, 친근감을 느낀 팬들에게는 애칭이 됐다. 모델 발탁 전부터 많은 팬들이 식빵 모델로 선정 되길 기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파리바게뜨 유니폼과 합성한 이미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올린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김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모델 발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김 선수의 애칭인 '식빵 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과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