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검찰이 승부 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였던 윤성환(39)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9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35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씨는 지난해 9월 지인 A씨로부터 “상대 팀에 1회 볼넷을 주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 실점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 측 변호인은 “참담하고 부끄럽고 죄송하기 짝이 없다”며 “하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야구에 소질이 있었지만 가족의 지원이 실질적으로 힘들었고 합숙을 하면서 고립된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프로야구에서 돈을 벌고 여유도 생겼지만 피고인은 어떻게 쓰는지 방법을 몰랐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윤씨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 135승을 거두면서 구단 최다승 및 KBO(한국프로야구) 통산 다승 8위에 올랐다. 2009년에는 14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고, 4시즌 동안에는 팀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윤씨는 지난해 시즌 18과 3분의2 이닝을 소화하면서 2패에 그쳤다. 소속 구단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본진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45명의 패럴럼픽 선수단은 출정식을 가진 후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은 14개 종목에 총 159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임원 22명)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4개와 은 9개, 동 21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에 드는 것이다.도쿄패럴림픽은 오는 24일 개막,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을 펼친다. 전 세계 181개국에서 4400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표적구에 공을 던져 더 가까이 공을 보낸 개수로 점수를 내 승부를 가리는 종목인 보치아에서 9연패를 노린다. 또한 한국 패럴림픽 최초로 수영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은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 도쿄패럴림픽은 코로나19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도쿄패럴림픽 선수단과 경기일정 및 결과, 중계 일정, 응원메시지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체육, 관광 등을 소개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유덕열(67) 동대문구청장이 구청 인사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보직이동과 승진 등 인사대가로 구청 직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유 구청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유 구청장은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더불어 공금을 사적으로 전용한 혐의(횡령)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수사관들을 보내 혐의와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청 인사 관련 서류와 회계장부, 전산자료 등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한 뒤 유 구청장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1998∼2002년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선출된 유 구청장은 4선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현재까지 직을 수행 중이다. 한편, 유 구청장측은 인사비리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3일 경기 화성시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오는 11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제부도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랜드마크로 자림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하며 케빈은 총 41대로 시간당 최대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전곡항에서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케빈은 바닥과 벽이 투명하게 꾸며져 서해안과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궁평항 인근 화성호일대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는 밀물로 바닷길이 잠기면 오도 가도 못했던 주민들에게 대안교통편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해상 케이블카는 약 70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26t 탱크로리 차량이 빠졌다. 기름까지 유출되는 사고였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분께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의 주유소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고 마침 도로 위를 달리던 26t 탱크로리 차량의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맨홀 뚜껑을 통해 기름 5L가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2m, 세로 6m에 깊이는 2m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의정부시 등 관계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을 꺼내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싱크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분당구의 A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사람 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분당구의 A 김밥집 김밥을 먹은 45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분당구청이 밝혔다. 이들 가운데 29명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게 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을 보인 시민 대부분이 지난달 29일 김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 됐다. 김밥 재료 등을 의심하고 있다”며 “A 김밥집의 칼, 도마, 행주, 김밥 재료를 담은 통 등 환경검체와 요리종사자, 유증상자, 입원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김밥집에 대해서는 조리종사자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A김밥집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7월 29일 저녁에 판매한 일부 김밥이 저희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고객분들께 장염 등 불편을 일으켰다”면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지하고 주방 소독 및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4곳 중 1곳이 소방시설을 불량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 숙박시설과 문화집회시설(박물관, 전시관 등), 물놀이 유원시설, 수련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해 98곳(23.9%)을 적발, 124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숙박시설에서 화재 감지기 제거 후 다시 설치하지 않거나 계단에 다량의 물건을 쌓아 놓은 경우도 있었다. 방화문 훼손도 적발됐다. 도내 한 문화집회시설은 방화문에 문 고정장치인 도어스토퍼를 설치하거나 저절로 문이 닫히도록 하는 도어클로저를 제거했고, 한 스포츠센터는 방화문을 훼손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은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 위반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소방펌프 동력제어반, 수신기 임의 조작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인파가 몰리는 도내 다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학기 대면 수업' 정상화 방침을 밝혔던 서울대가 올해 2학기 개강 직후 한 달간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대는 코로나19 관리 위원회 회의를 열어 개강 후 한 달 동안은 비대면 수업을 하는 것으로 2학기 수업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실험이나 실습,실기 등 과목 이수를 위해 반드시 대면 수업이 필요한 경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10월 1일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 운영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대로 100명 미만의 모든 강좌를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까지 낮아져야 한다. 서울대는 그동안 강력한 ‘대면수업 정상화' 의지를 보여 왔다. 정상적인 대학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2년째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는 이른바 ‘코로나 학번’들을 위해서였다. 구체적인 수칙도 정했으나 다음달 13일 학생들의 수강신청을 앞두고도,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자 결국 이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하겠다는 입장은 여전하다”며 “9월 말에는 백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배우 김영대의 하차로 논란이 됐던 '학교 2021'에 신인배우 추영우가 합류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측은 "추영우가 작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추영우는 남들이 모르는 상처를 가진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앞서 김영대가 맡을 예정이었던 배역 정영주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로, 그와 대치 상황에 놓인다. 앞서 '학교 2021' 측은 김영대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김영대 측은 제작사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지속될 수 없었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이날 "모든 예열 작업을 마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며 "기다려 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1999년 처음 방영된 '학교'는 2017년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루며 KBS를 대표하는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역대 시리즈를 통해 장혁,공유,조인성,이종석,김우빈,이동욱,남주혁,장동윤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금천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동료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 직원 3명을 동료 여성직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지난 1일 이들 중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현장에 이들 외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나머지 1명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입건했다. 금천구청은 입건된 직원 2명을 지난 5일 직위해제했고, 지난 21일에는 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직원 1명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직원 3명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신상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고소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부산 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광안여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죄)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는 강아지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변명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강간 등 상해죄로 복역한 이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