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정비구역 해제지역, 골목길 재생사업지 등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 내 거주민이 집수리를 할 경우 보조금과 저리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집을 고쳐서 더 오래 살고 싶은데 서울시의 집수리 지원 대상인지 궁금하다면,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해보자. 홈페이지에서 우리집 주소만 입력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엔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또 서울시 집수리 지원정책을 받을 수 있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도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집수리닷컴’에서 집수리지원 대상 지역조회 서비스를 7월부터 새롭게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단독주택에서 집수리를 할 경우 최대 1,500만원의 ‘서울가꿈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과 6,000만의 저리융자금(0.7%)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집수리닷컴을 통해 집수리 융자신청을 할 수 있고, 집수리 교육을 신청하면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집수리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다가올 환경위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서울시가 물순환 도시에 한 발 더 앞장서 나간다. 서울시는 물 복지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린뉴딜의 한축인 물순환을 통하여 ‘녹색도시 전환’ 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4일 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형 그린뉴딜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을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Post 코로나 서울의 물관리’ 주제로 학계·산업계·환경단체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며 서울시에 맞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시의 생태계가 생명력을 회복하고 이어 나가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물순환을 통한 녹색 도시 전환이라는 비전을 담아 2005년부터 도시 물순환 체계의 회복을 위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 정책들을 추진하여 왔다. 이번 기조 발제는 총 3섹션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물 산업 혁신 방향, 공유와 함께 협력하는 서울시 물 산업 클러스터, 시민이 참여하는 그린뉴딜 전환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여 슬기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주제발표, 인문학 강연, 리빙 랩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공동훈련센터(이하 공동훈련센터)는 9월 말까지 ‘방송콘텐츠 제작 실무자 양성과정’을 통해 방송 분야 취업 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서울⋅경기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해 취업이 연계되는 취업 예정자 교육이다. 공동훈련센터는 약 30명의 기능 실무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방송콘텐츠 제작 실무자 양성과정은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400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과목에는 영상 촬영, 광고 콘텐츠 제작, VR 콘텐츠 디자인, 프로젝트 제작 등이 포함됐다. 수료 이후에는 영상 촬영 및 편집 방송 기술 분야, MCN 분야, 홍보 마케팅 및 미디어 제작 관련 분야 등으로 취업을 기대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훈련비 전액 지원 △중식 제공 △매월 훈련수당 최대 20만원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구역이 입주자 모집, 분양까지 막바지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까지 총 1만1천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와 관할 자치구, 조합이 공동 참여하는 민관협업체계인 ‘정비사업 지원 TF’를 운영해왔다. TF는 정비사업 구역별 추진현황을 점검,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市), 구조‧굴토심의(市), 사업시행‧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갈등‧분쟁 해결도 담당한다. 예컨대, 조합과 상가 간 갈등이 있었던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구역에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분쟁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는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구역과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구역 등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계획변경, 심의 등 정비사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는 각종 절차들이 신속 처리되도록 행정력도 집중했다. ▴정비계획 변경(둔촌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한 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의 사유재산권과 시민의 공원 이용권을 동시에 보호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다. 시가 민간 소유자와 상호 협의해 도시공원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부지사용계약(무상)’을 맺는 내용이다. 토지수용을 원치 않는 학교·종교단체·종중(宗中) 등은 자신의 소유권을 지킬 수 있고, 시는 토지보상비를 투입하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사유지 공원을 개방할 수 있다. 또한 토지수용에 따른 갈등‧분쟁을 해결해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고, 토지보상비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그 시작으로 관악산근린공원, 방배근린공원 등 7개 공원 총 65,499㎡에 대해 소유자와 ‘부지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올해 매입 예정인 토지 면적의 약 13%로, 토지보상비 537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절감한 예산을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에 활용해 공원보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토지수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유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학교, 종교단체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재배한 보리와 감자를 수확하여 지난 2일,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농작물은 난지한강공원에서 재배한 보리 300㎏와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감자 300㎏으로,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가을, 난지한강공원 유채꽃밭 터에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보리를 심은 바 있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수확한 감자는 어린이들의 체험․교육공간이던 자연학습장에서 재배되었다. 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식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 후의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늦춰진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6,300대)보다 116% 증가한 13,215대를 적발하고 과태료 10.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고강도 안전대책 차원으로 등교 시간과 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시행됐으며,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취약 현장 역시 순회 단속됐다. 이처럼 스쿨존 보호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수칙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민식이법(’19.12.24.개정 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5일 시행되면서 스쿨존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특별단속이 언론 등에 사전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1,016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발하는 등 어린이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교통 안전문제를 실제로 체감하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정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서울 청년월세지원’에 총 3만 4,201명의 신청이 몰렸다. 당초 시가 밝힌 지원규모 보다 7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주거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 청년들의 평균 소득은 131.6만 원, 평균 지출하고 있는 월세는 37.3만 원이었다. 보증금은 1천만 원 이하가 대다수였다. 신청자의 절반 가까이 단독‧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었고, 5명 중 1명은 ‘무직’이었다. 청년밀집지역이자 서울시내 고시원 최대밀집지인 ‘관악구’에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월세지원’ 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자격요건 확인 및 소득재산, 유사사업 중복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8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9월부터 최장 10개월 간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일반청년’은 31,942명이 신청했으며,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청년 부문에 2,259명이 신청했다. 전체 신청자는 총 34,20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본격 대비하기 위한 공공기관 혁신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26개 시 산하 공공기관이 5대 비전 총 128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돌봄, 공공의료 같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개발‧발굴한 사업들이다. '22년까지 총 6,11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돌봄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예컨대, 자동차 하이패스처럼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만 해도 요금이 자동결제되는 ‘100% 비접촉식 게이트’가 '23년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역에 도입된다. 8월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용보증과 은행대출까지 원스톱 이뤄지는 ‘비대면 신용보증’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영세 자영업자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생애주기별 맞춤지원도 연내 시작한다. 의료‧비대면 등 포스트코로나 유망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500억 규모 ‘창업정책펀드’도 새롭게 조성한다. 감염병과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 감염병을 예방하면서도 돌봄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7월 2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에 지원한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작지만 의미 있는 11개 연구사업(과제 8개, 모임 3개)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2019년 하반기 기획 주제인 ‘갈등 없는 서울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퍼스널모빌리티(PM) 이용 증가에 따른 갈등 해소 방안과 양육 당사자가 만드는 갈등 없는 아이 키우기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자유주제 연구과제에서는 서울시 거주 장애인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정책 연구, 재난 상황에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2000년대 핫플레이스였던 신촌의 변화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모임 부분에서는 자전거 타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싸이클 핵 서울) 등이 지난 6개월간의 모임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되 다수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서울연구원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ww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7월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남산은 조선시대부터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남산공원은 도심 빌딩‘ 속 커다란 녹색 섬으로 자리하며 도심에 찬바람을 전해주는 기후 조절자이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도시 숲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러한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양서류 모니터링 자원활동’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생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의 생물들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남산공원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확인하였고, 2018년에는 멸종위기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의 번식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이렇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