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24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915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매출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4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2019년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2% 증가한 1915억원을 달성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6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한 실적의 요인은 △닌텐도 스위치 새로운 모델(배터리 효율 개선)과 닌텐도 스위치 Lite 발매 △닌텐도 스위치 인기 게임 타이틀의 지속적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완구 유통 사업의 라인업 증가 및 유통 채널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입 물품 증가에 따른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 상승 △당사가 운영하는 팝콘D스퀘어 등 시설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운용 비용 및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인한 자회사의 실적 하락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직간접적 여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라인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2020년에도 닌텐도 스위치는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며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조이드 와일드 ZERO’의 TV 방영과 함께 4월에는 당사가 제작투자한 ‘시간여행자 루크’도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대원미디어는 IP별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 전개를 추진하여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2020년 대원미디어는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이익 증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