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거래정지에 있는 EMW의 거래재개 기대감이 높아졌다. EMW는 류전대표의 배임,횡령 혐의로 인해 상장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정지가 되어있다. 최근 류전대표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되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개선 방안을 대부분 달성해 이에 따라 심사를 통해 거래적정을 받으면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EMW는 류병훈 전 대표가 보유한 주식 전량(지분율 18.34%)의 매각을 완료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자는 이앤에스인베스트먼트로, 89억 원에 445만 주를 인수했다. 잔금 납입은 지난달 27일 완료됐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거래 정지 당시 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투명성 개선에 부합한 행동으로 소액주주에게는 고무적인 소식이다.
최대주주가 된 이앤에스인베스트먼트 현 경영진에 대해 향후 5년간 경영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EMW 관계자는 “거래 재개를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쉽지 않았지만 모든 난제를 해결한 만큼 적정한 감사의견과 빠른 거래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