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수능에서 심화수학이 제외되면서 학생들은 더 이상 고등학교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학습하지 않게 되나요? 일부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전혀 배우지 않게 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오해입니다. 수능에 출제되는‘미적분Ⅰ’에도 미분계수, 도함수, 부정적분, 정적분 등 미적분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고등학생들이 배우는‘공통수학’ 에서 도형의 방정식 등 기하 관련 기본 개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Q2. 수능에서 수학의 시험 범위가 좁아지면서 난이도가 높아질까요? 수능 수학의 출제 과목 수는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3과목으로 시험 범위가 좁아지지 않았습니다. 현행 수능에서는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 과목으로 응시하도록 하고 있으 며, 미적분과 기하를 동시에 응시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 현행 : 공통(수학Ⅰ, 수학Ⅱ) + 선택 택1(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2028 이후 :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만일 현재도 1개 과목만 선택하도록 하는 것을 심화수학 도입으로 ‘미적분’ 과 ‘기하’ 2개 과목으로 확대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지나친 학습 부담을 유발하고, 사교육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을 끊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또 배달앱 가격을 본사가 강제한 혐의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6일) 치킨업계 가맹본부 ㈜비에이치씨(비에이치씨)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bhc는 특정 가맹점주에게 2020년 10월30일 일방적으로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같은 해 11월6일부터 이듬해 4월22일까지 물품 공급을 중단했다. 해당 가맹점주는 2018년 초 본사가 가맹점에 신선육이 아니라 냉동육을 공급하는 등 부당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광고비 유용, 해바라기유 납품가와 공급가 차액 편취 혐의로 bhc 임직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에 2019년 bhc는 해당 가맹점주의 문제 제기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가맹본부의 명성·신용이 훼손됐다며 가맹계약을 해지했다. 가맹점주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했으나, 서울고등법원은 2020년 가맹계약 갱신으로 가맹점주에게 피보전권리가 없다며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법원의 가처분 취소 결정은 피보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일부 부서와 산하기관 등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성범죄 등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범죄 전력자 취업 제한 제도는 성범죄나 아동학대 및 노인학대, 장애인 학대 경력이 있는 자는 일정기간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달 1~14일 도청과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취업제한 적용기관에 대한 범죄경력 점검 적정성 확인 특정감사를 실시해 3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부서와 기관은 아동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이 적용된 곳이어서 채용 전후 이를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 이번 감사대상은 2022년 이후 각 부서에서 직접 관리하는 아동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적용기관 159개소 1만756명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범죄사실이 드러난 직원은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 결과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사업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55명을 채용하면서 27명에 대해 취업 전 성범죄 등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았다. 또 도청 B과 등 4개 과는 지도·감독하고 있는 18개 기관에서 77명에 대해 취업 전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
▶ 증권시장 KOSPI : 지난주 2,599pt에서 56pt(+2.1%) 오른 2,655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대세 상승 속, 과열 구간에서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 일봉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4,754pt에서 15pt(+0.3%) 오른 4,769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에 있으나 과도한 과열로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일봉상으로는 과열 구간에서 저항을 받으며 상승 에너지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2,914pt에서 60pt(+2.0%) 오른 2,974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매도 구간에서 상승 반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상승 반전과 함께 과열 구간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 경제 뉴스 경제 : 올해 S&P 500 지수가 24%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가며 마무리했다. 태영건설이 PF 대출 부실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PF 대출 관련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며, 금리 인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소식 미 증시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극단적 탐욕 구간에 진입했다는 소식 정치/외교 :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아이스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래퍼 정인설(25)이 소속사를 상대로 사기를 쳐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사기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정인설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인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과 계약한 매니지먼트 회사로부터 7차례 2700만원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인설은 별다른 수입 없이 많은 빚을 졌던 상태였고, 이른바 '돌려막기'로 채무를 갚던 시기에 대표에게 연락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는데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돈을 빌려주면 합의금으로 쓰고 곧 갚겠다"고 말하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만든 곡을 '피쳐링'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98만원을 받아 가로챘고, 지난 3월에는 대구에서 지인과 함께 중고 물건 거래자를 협박해 50만원짜리 지갑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지인에게 여자친구와 다퉜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여자친구 집 문을 열어달라고 시켰다가 주거침입 교사 혐의도 추가됐다. 정인설은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27일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경찰의 황 씨 조사는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12월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와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 씨의 휴대전화 4대와 노트북 1대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무리하고 황 씨에게 27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황 씨가 27일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연내 소환 조사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황 씨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시티에 복귀해 영국 체류 중이다. 황 씨는 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영상통화로 신체 노출 장면을 녹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황 씨 불법촬영 혐의 피해 여성은 2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황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황 씨의 사생활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 씨의 형수는 지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성탄절 새벽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건에 대해 26일 변사자 부검과 합동 감식을 실시하는 등 면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서면으로 진행된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도봉경찰서 강력1팀 등 3개 팀을 투입해 집중 수사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1차 현장 감식, 변사자 검시,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했고, 오늘 변사자 부검과 합동 감식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오전 소방 등 유관 기관과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57분께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60대와 인력 312명을 동원해 신고 약 4시간 만인 오전 8시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세대는 전소됐고 일부 층 베란다 등이 소실돼 총 1억98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숨진 채 발견된 박모(33)씨는 4층에 살던 주민으로, 3층에서 난 불이 빠르게 위층으로 번지자 아파트 경비원들이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6% 올랐다. 특히 전기·가스·수도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가 전기료와 도시가스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20.0% 상승했다. 작년(12.6%)에 이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른 영향이 컸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4.8%였고, 농축수산물은 3.1% 올랐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축산물(-2.2%)은 하락했지만, 농산물(6.0%)과 수산물(5.4%)이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3%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8월 3.4%까지 치솟으면서 이달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신선식품지수를 비롯한 체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올해는 농·수산물 가격이 올랐지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12월 외식배달비가 1년 전보다 4%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비는 2000~3000원대가 10건 중 8건을 차지했고, 특히 10건 중 3건이 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외식배달비지수 작성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통계청이 배달비를 조사해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통계청은 외식배달비 실태 파악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이달까지 매달 매장가격과 배달가격을 조사했다. 배달비는 배달로 외식 주문 시 가격과 매장에서 주문 시 지불하는 가격의 차이로 산정했다. 조사 기간 배달비 분포는 무료부터 최대 7000원까지 집계됐다. 3000원인 경우가 32.1%로 가장 많았고, 3000원을 포함해 3000원대가 47.3%에 달했다. 또한 2000원대(30.9%), 4000원대(11.3%) 순으로 집계됐다. 4개 업종별로 조사한 결과, 모든 업종에서 2000~3000원대가 배달비가 70~80%를 차지했다. 업종별 최대 배달비는 일식과 중식 등 외국식은 7000원, 한식은 6200원, 햄버거·치킨 등 간이식은 5000원, 커피 및 음료는 4500원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작년 동월 대비 4.6%, 비수도권이 3.9%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법무부는 해외 원격근무자들이 국내에서 관광을 즐기면서 장기체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가지 또는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근무하는 형태를 말하며,현재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관광 국가 중심으로 워케이션 비자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이 한국에서 워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관광비자를 발급받거나 무비자로 입국하여 90일 이하로 체류할 수밖에 없었고,체류기간이 지나면 한국에 더 머무르고 싶어도 출국하여야 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해외 원격근무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가 재직 경력과 일정 이상의 소득을 증명하는 경우 관광을 하며 국내에 장기체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제도를 마련했다. 비자 발급대상은 해외 기업에 소속된 외국인이다. 원격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1년 이상 동일 업종에 근무한 경력을 증빙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2배 이상(2022년 GNI 기준 연 8496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안산시는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을 신설해 내년 1월 2일 첫차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서정현 도의원,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함께 축하했다. 그간 안산에는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이 있었고, 특히 성남에 직장을 둔 시민들에게 이번 안산-판교행 광역버스 운행은 오랜 염원이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성남시, 경원여객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판교행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신설된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자이아파트→푸르지오6·7·9차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외버스터미널→성포동 선경아파트→월피현대아파트→부곡동행정복지센터→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된다. 3103번 버스는 내년 1월 2일부터 우선 차량 2대로 운행을 개시하며, 운수종사자 채용 및 차량출고가 완료되는 대로 4대를 추가 투입해 총 6대(배차간격 35분∼40분)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