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성남시는 지은 지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미만의 주택으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시가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준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법령에 규정된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그동안 소유자가 독자적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개년 계획에 입각해 안전 우려가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작년까지 670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440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4월 30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성남시청 7층 건축안전관리과 사무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주요 부재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확인 등으로 건축 또는 구조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어린이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력을 높이기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30분 집중 독서의 힘, 힐링 독서방’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도록 ▲30분 모래시계 대여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시간 운영 ▲책갈피 만들기 ▲추천 도서 목록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기 3월 6일부터 3월 27일까지, 2기 4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3기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4기 5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다. 1기당 4회 운영한다. 장소는 호매실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이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기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기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3기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4기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hms) 또는 수원시도서관 앱(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독서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경기도가 163만 도내 1인 가구를 위해 올해 사업비 8천807억원을 투입, 주거·안전·외로움 영역에서 39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신설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안산·광명·군포·성남·과천 등 5개 시군에 이어 올해 평택·시흥·광주·구리·양평 등 5개 시군이 추가로 참여해 10개 시군에서 확대 추진한다. 이용요금도 시간당 5천원에서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원으로 낮췄다. 지역별·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시군이 제안하면 도가 지원하는 '1인 가구 자유주제 제안 사업'도 지난해 8개 시군에서 올해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군인 마음클리닉(파주), 중증질환자 식사 지원(성남) 등을 발굴해 1천620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1인 가구의 집 선택을 돕는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도 개발해 상반기에 보급한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노인말벗 서비스'도 시작한다. 주 1회 인공지능 상담원이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수신하지 않거나 위기 징후가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정부가 외국인 졸업생도 국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가능 대상을 확대한다. 그동안 외국인 중 요양보호사 교육이 가능한 대상은 F2(거주), F4(재외동포), F5(영주), F6(결혼이민), H2(방문취업)이었으나 앞으로 D10(구직, 국내 대학 졸업자에 한함)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시부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도록 표준교육과정을 기존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지침’을 개정해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2년마다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대면 교육 또는 일부 온라인 교육으로 이수가 가능하다. 올해는 출생연도 짝수 연도 출생자가 보수교육 대상으로, 대상 요양보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육 실시를 희망하는 대면 교육기관은 오는 26일까지 신청 기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수원시가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2024년 '청나래' 사업을 13일 시작했다.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19∼34세(1989년 1월∼2005년 12월 출생자)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수원시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년에 3회(회당 4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횟수 한도(3회)를 초과하거나 예산이 소진되면 일반 대여료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wyouth.kr)에서 할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 '슈트바인'(장안구 경수대로994번길 31 2층), 보이드 턱시도&슈트 렌탈(권선구 권광로123번길 23), '디에리스'(팔달구 중부대로170번 17),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등 4곳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여 업체 1곳을 권선구에 추가 선정해 면접정장 대여·반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수원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청나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증권시장 KOSPI : 지난주 2,615pt에서 5pt(+0.2%) 오른 2,620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대세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세 상승세 속에 저항이 있는 모습입니다. S&P 500 : 지난주 4,958pt에서 68pt(+1.3%) 오른 5,026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에서 상승 에너지를 계속 받으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열 구간에 진입하여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2,730pt에서 135pt(+4.9%) 오른 2,865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급격한 상승 반전을 이뤘지만, 큰 흐름은 아직 하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관련 소식 경제 :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주택구매심리가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 5,000pt를 돌파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4년래 최대치인 0.8% 하락했다. 일본은행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건이 충족돼 가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정치/외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조만간
중국의 발전은 운명이다 서방에서 중국의 부상에 박수치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예나 지금이나 서방은 중국에 대하여 ‘언젠가는 폭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들에게 누군가가 ‘중국의 발전은 운명이다!’라고 말한다면 몹시 황당할 것이다. ‘닥치고 혐중’에 빠진 우리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일찍이 ‘중국의 발전은 운명이다!’라고 외친 인물이 있다. 바로 헨리 키신저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간단하다.‘중국 견제’로 미국의 국익과 국가 경쟁력에 손상이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요컨대, 아시아의 거대 국가인 중국의 부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견제보다 협력하는 것’이 미국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그의 시각은, 중국을 보통국가가 아닌 하나의 응집된 문명으로 본다(키신저, ‘On China’).‘문혁 시기에도 중국의 과학기술은 중단된 적이 없다’거나‘중국을 하청국가로 대하지 말라’는 말도 키신저가 한 것이다. 마치 ‘모르면 닥치고...!’라는 느낌이 들만큼, 그의 안목은 독특하여, 서방의 ‘반중국’ 부화뇌동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미중 협력을 글로벌 외교의 중심축에 놓고, 지난 50여 년 동안 세계 외교가에서 ‘살아있는 전설’, 최고의 ‘중국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지난해 해외여행과 해외직접구매(직구)가 폭증하고 내수가 2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 이후 제한되었던 해외여행이 늘고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자 해외 직구 플랫폼을 다수 이용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해외여행 내국인 수는 122만2000명이었으나, 지난해는 2030만 명으로 늘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2871만 4000명 대비 70%의 회복을 보였다. 통계청은 1일 2023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며 재화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 (불변지수)는 전년보다 1.4% 감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감소폭은 2004년(-3.2%) 이후 2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반면, 해외에서 재화를 직접 구매하는 경향을 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저가 사이트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직구 플랫폼에서 구매량이 늘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난해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 법인 등록 최다 지역은 인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사업자가 지역마다 다른 공채 매입요율을 활용해 ‘원정 등록’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지역별 1억원 이상 수입차 법인 등록 대수 1위 지역은 인천으로 1만5788대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1만4934대) △경남(6895대) △경기(3622대) △서울(3205대) △대구(3122대) 순이다. 국내 최대 도시인 서울, 부산에서 이뤄진 1억원 이상 수입차 법인 등록은 인천과 비교하여 대략 5분의 1, 4분의 1에 달한다. 그러나 인천은 법인 등록에서 압도적 1위를 했지만, 개인 등록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4위였다. 반대로 서울은 개인 등록에서 경기와 함께 선두권이었지만, 법인 등록에서는 5위에 그쳤다. 법인 명의의 고가 수입차가 인천에 많이 등록된 이유는 리스 사업자가 서울과 경기 거주 구매자들을 대신해 인천에서 원정 등록을 했기 때문으로 유추된다. 차량을 신규 등록하려면 취득세와 별도로 의무적으로 공채를 매입해야 하는데 인천의 공채 매입 요율이 서울보다 약 4배 낮다. 국토교통부 ‘자동차3
▶ 증권시장 KOSPI : 지난주 2,478pt에서 137pt(+5.5%) 오른 2,615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저점을 높여가는 큰 의미에서의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열 구간 진입과 함께 대세 상승 흐름을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S&P 500 : 지난주 4,890pt에서 68pt(+1.4%) 오른 4,958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열 구간에 위치해있으나 저항을 받으며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2,910pt에서 180pt(-6.2%) 내린 2,730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대세 하락 속 상승 반전이 다시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며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 관련 소식 경제 : 1월 미국 연주(Fed) 성명에서 3월 금리 인하설에 선을 그으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2.8% 상승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2%대로 둔화됐다. 중국의 최대 부동산 기업 헝다에 홍콩 법원이 청산 명령을 내렸다. IMF가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2028년 3.4%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대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다세대주택 여러 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다.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곡동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지도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지도는 '경매 지도'로, 진행 중인 경매 물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다. 게시물에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경·공매'를 뜻하는 빨간색 표시가 빼곡한 모습이 담겼다. 경매 진행 중인 물건의 감정평가액은 1억~3억원대 수준으로, 주거용 건물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행정구로, 사고 건수는 145건·사고 금액은 340억원에 달한다. 특히 강서구 전세 사기 피해의 약 74%가 '강서구 빌라왕'이 활동한 화곡동에 집중됐다. 실제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서구 화곡동에서 경매 진행 중인 주거용 건물은 총 236건이었다. 그중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경매는 총 223건으로, 전체 경매의 94% 이상을 차지했다. 경매 지도를 본 누리꾼들은 “일개 개인이 수십, 수백 채 집을 살 수 있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 “사기 범죄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