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내에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고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체력측정을 체험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한 사업으로 장애인 대상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운영을 통해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건강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점형 체육복지 서비스제공 사업이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고양센터는 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센터로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행정지원 1명 총 5명이 도내 장애인의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완석 사무처장은“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서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체육복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고양센터를 시작으로 도내 장애인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거점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기금 예산을 확보해, 시·군장애인체육회 대상으로 공모, 광주시를 선정했으며 본격적인 준비를 마치고 이달 말쯤 체력인증 광주센터 정식 개소식을 개최할 예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학부모 동의 없이 원아들에게 특정 종교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오산시 소재의 국공립어린이집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매주 월요일마다 원아들을 모아놓고 학부모 동의없이 특정 종교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옥 이야기를 누가 알려줬는지’묻는 부모의 질문에 아이는 “원장 선생님”이라고 대답했고 또 다른 아이는 종교이야기를 비밀로 하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런 아이들의 다소 이상한 모습에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에 찾아가 설명을 요구했고 원장 주도로 매주 종교 교육이 진행된 사실을 파악했다. 어린이집 여러 선생님들이 원장에게 이와 같은 교육 방식을 항의했지만 원장의 확고한 절학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은 또 다른 선생님 한 명과 경기 성남시 소재의 한 교회에 다니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교단들에서 이단과 사이비 등으로 규정된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종교수업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동 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모두 좋은 마음에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9일부터 귀농귀촌 농촌체험 ‘만원의 행복으로 농촌 살리기 2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은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촌 휴양마을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에 진행한 ‘비대면 귀농귀촌 농촌체험 꾸러미’를 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시 진행하게 됐다.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별 신청 가능 인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제철농산물 수확, 장 담그기, 농산물 가공체험, 도 농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이다. 체험은 경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속 체험마을 24곳에서 진행된다. 권역별로 보면 동부권은 가평군·양평군, 남부권은 안성시·평택시·이천시, 북부권은 양주시·연천군·파주시·포천시 등이다. 1인당 체험비용은 5만 원이고, 도 귀농 귀촌지원센터에서 최대 4만 원씩 지원하기 때문에 참가자는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5만원 상자의 꾸러미를 나눠준다. 신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 안내된 마을별 연락처로 전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고사양의 컴퓨터가 설치된 숙박업소에서 그래픽카드를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A(18)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군 등은 지난 20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모텔에 숙박을 할 것처럼 들어가 객실에 있던 컴퓨터에서 40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2개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한 달간 총 9차례에 걸쳐 244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18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이 숙박업소로 들어가서 범행을 저지르면 다른 일당들이 밖에서 렌터카로 대기하고 있다가 태우고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들은 숙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사양의 컴퓨터가 설치된 업소를 검색하여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훔친 그래픽카드는 중고로 되팔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안양의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관내 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참담한 심정을 전하고 사건 관계자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여교사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교장 A(5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교장은 최근 안양시 소재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한 대를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은 용변기 근처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있는 것을 발견해 학교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카메라가 발견된 지난 27일 낮 12시 30분 이후 교장은 교사들을 만나 "경찰에 신고하지 말 것"을 종용하고 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대들은 선생님인데 만약에 범인이 학생일 경우 어쩌려고 수사를 원하느냐"고 오히려 호통을 치기도 했다고 밝혀졌다. 교장이 신고를 막자, 학교 한 교직원이 카메라 발견 하루 뒤인 28일 오전에서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대학원생 인건비를 빼돌려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가 적발된 서울대 전현직 교수들에게 법원이 각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전현직 교수 6명에게 각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사안에 정식 공판 없이 벌금·과태료를 처분하는 절차다. 약식명령을 받은 당사자는 결과 불복 시 약식명령문을 송달받고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들은 2014~2018년 대학원생들을 수업 강의 조교로 대학원생들을 허위 추천해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지급되는 대학원생 연구지원금 약 5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부터 3년간 대학원생들이 계절학기 강의 지원을 하는 것처럼 꾸며 이들 몫으로 나온 약 1600만원을 받아 학과 사무실이 관리하는 조교 개인 명의의 일괄 관리금 계좌로 돌려받은 혐의도 있다. 이들은 '일괄관리' 혹은 '공동관리'라는 명목으로 대학원생들이 지급받은 장학금과 인건비 중 일부를 학과 통장으로 송금하게 한 뒤 학과 행사비나 운영비, 교수들의 회식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전남 순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난 전과 35범의 60대 남성이 경남 함양에서 검거됐다. 경남경찰청은 28일 오후 1시 37분쯤 함양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김모(62)씨를 검거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등 전과 35범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11시 야간 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창녕군인 거주지를 무단 이탈, 승용차로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이동했다. 그는 26일 새벽 오전 2시 55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주택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차와 휴대폰을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야산까지 수색하였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다가, 27일 진주 반성역에서 하차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함양 한 여관에서 투숙한 뒤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던 김씨를 잠복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직업도 가족도 없이 창녕에서 혼자 살아왔으며, 잦은 성범죄 이력 때문에 ‘재범 고위험자’로 분류돼 법무부 보호관찰소의 집중 관리를 받아오던 중 거주지를 무단 이탈해 공개 수배됐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9·본명 박수영)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28일 10시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지난 5월18일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는 인명피해 없이 경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수습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서 박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고,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 14일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하기도 했다. 실망시킨게 맞다면서도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살다가 한번 쯤은 힘들 때가 있지 않느냐"라며 오열했다. 검찰 구형량을 들은 박씨는 울먹이며 "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북부경찰청은 22일 밤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관내 13개 경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와 경기북부지역 고속도로 IC 출구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 교통·지역경찰과 암행순찰팀 등 경찰 150여명과 순찰차 43대를 투입한다. 이번 단속은 18일부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밤 10시까지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도록 완화된 거리두기 4단계 조치와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종 모임의 증가 등 음주운전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러한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경기북부경찰청은 연말까지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별 매일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며 단속을 실시 한다. 또 매월 두차례 이상 도경찰청 주관으로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연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증가할 수 있는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로 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하는 등 단속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임을 인식,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79)씨가 21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이날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뇌경색과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의 지병을 앓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호실 경호계장 출신인 전씨는 1981년 5공 당시 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새마을 운동중앙본부 사무총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1988년 새마을 운동중앙본부의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1991년에 가석방됐다. 2000년, 4·13 총선 당시 대구 달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또 2004년 4월엔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6억원을 받는 등 총 15억원과 미화 7만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2010년 5월 사기죄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됐지만 뇌경색,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을 앓는다는 이유로 8차례 형집행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17년 3월 가석방 출소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1일부터 스토킹처벌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스토킹 범죄가 최대 징역 3년 형까지 처벌할 수 있게 됐다. 스토킹 행위는 상대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그의 가족, 동거인을 대상으로 접근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을 지칭한다. 1999년 처음 발의된 이후 무려 22년만에 제정돼 스토킹이 범죄로 규정됐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스토킹처벌법의 핵심 처벌 요건은 ‘지속성’과 ‘반복성’이다. 스토킹처벌법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만약 흉기 등을 휴대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경범죄 처벌법에 따른 1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보다 상향된 것이다.더불어 ▲피해자 측이 원하지 않는데도 우편·전화 등을 이용해 글·그림·영상 등을 보내는 행위 ▲직접 또는 제삼자를 통해 물건 등을 주거지나 부근에 놓는 행위 ▲주거지나 부근에 놓인 물건 등을 훼손하는 행위 등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뤄졌다면 스토킹 행위에 해당한다. 이런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