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6살 아이에게 밥을 삼킬 때 까지 발로 밟는 등 등원아동들을 상대로 120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학대 한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A씨가 원생을 집어던지거나 식판으로 배 부위를 치는 학대 행위 영상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 아동 부모 20여명이 참관했으며 학대 추가영상이 공개되자 분노하거나 눈물흘리기도 했다. 검찰은 "수사결과 아동 15명에 대해 128회 학대 정황을 확인했고 특히 체구가 작고 식사량이 적은 안모군에 대해 102회에 걸쳐 학대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들은 7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외상 후 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고, 지켜보는 아이들 중 상당수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공분을 산 사건이니만큼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의 딸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 까지 6살 난 원생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고, 삼킬 때까지 발목과 허벅지를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도심에서 손도끼를 들고 시민들에게 "죽여버린다"며 난동을 부려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서울북부지법 1-2형사부(부장 김지철)는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모(52)씨에게 대해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내려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유지했다. 임모씨는 작년 3월 14일 저녁 7시께 '도끼로 죽이겠다'는 환청을 듣고 서울 도심에 도끼 두 자루를 들고 나와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임씨가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형법 제 10조에 따르면 심신장애로 인한 저항의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할 수 있다. 이후 검사 측이 양형부당의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1심 선고 후 집행유예로 풀려난 임씨는 작년 11월 60대 이웃을 살인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도끼 난동으로 2심 첫 재판을 받은지 불과 9일만이었다. 그는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고 도끼 난동 1심과 달리 이웃살해 1심 재판부는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며 심신미약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남 김해의 대형 워터파크에서 수중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 인명구조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 했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께 야외파도 풀장 바닥 이물질 제거 등 수중 청소작업을 하던 A씨가 작업을 마치고 이동 중 다시 물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낮 12시 9분께 숨졌다. 경찰과 워터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업체에서 8년간 인명구조원 업무를 하던 베테랑 직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잠수,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최대 수심 2.4m 풀장에 들어갔고 한 시간동안 작업을 한 후 물 밖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물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였고 워터파크 관계자 조사와 현장 폐쇄회로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증진을 을 위한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13일 의정부에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오영환·김민철 국회의원,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면적 257㎡규모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장기요양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상담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취업제공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인권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돌봄 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은 물론 돌봄현장과 정책 간 징검다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7번째 여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이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광주에서 15년 만에 지역 연고 동계 프로 스포츠를 볼 수 있게 됐다. 13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 유소년 배구팀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은 광주 염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두며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1~22시즌 V리그에 참여한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4월 20일 한국배구연맹의 승인을 받아 프로배구리그 10년 만에 여자프로배구 7구단 체제를 창단했다. 김형실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성희 코치, 이경수 코치, 이영수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발탁하여 코치구성을 완료했다. 장 대표는 "광주 배구팬의 뜨거운 열망과 이용섭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열정에 감명받아 광주를 연고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광주시의 우수한 지역 배구 저변을 기반으로 유소년 배구팀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배구 연고지인 광주시에서의 사업도 확장하며 고용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가 5~60대의 노후설계, 평생교육,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용인 강남대학교, 포천 대진대학교에 개소했다.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경기도가 올해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마련한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다. 중장년 전용공간을 마련해 재사회화 교육, 취업, 창업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상담, 소통, 휴식, 동아리 등 중장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남대학교 행복캠퍼스는 강남대 심전관 10층을 중장년 전용공간으로 꾸며 북카페, 개방형 모임, 휴식 공간을 위해 상시 개방한다. 지난 4일 첫 강의가 시작했고 200여명의 수강생이 치매예방지도사, 노후 재무설계 등 11개 과정을 7월말까지 교육받는다. 대진대학교 행복캠퍼스는 100여명의 수강생이 신중년 인생설계, 바리스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4개 과정을 7월 말까지 수료할 예정이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중장년들이 부담없이 행복캠퍼스를 방문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은퇴 후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시 서초구 소재 '생명의샘 교회'에서 불법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영 · 유아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제아동인권센터 등 6개 시민단체들은 서울경찰청에 12일 고발장을 제출해 "생명의샘 교회에서는 보육, 복지 관련 자격이 없는 종사자들을 고용하고 일상적으로 만 2세 미만 영,유아를 학대한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생명의샘 교회가 2019년 5월부터 지자체 신고 없이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했다고 주장했고 사실이라면 이는 아동복지법 및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 인권단체들은 "생명의 샘 교회는 주거용이 아닌 상업용 건물에서 보육했으며 서모 목사와 종사자들이 아이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면서 "우는 아이를 방치하거나 독방에 방치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일삼으며 '악한 영'을 쫒는다며 때리는 등 비이성적 학대를 자행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방치하며 부실한 음식을 제공하고 질식사 위험이 있는 '셀프 수유'를 하게 한 채로 아동을 돌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께는 목사가 직접 돌보던 아이가 질식으로 사망해 경찰이 조사했으나 책임자 처벌 및 미신고 불법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가수 임영웅의 실내 흡연 모습이 포착돼 논란인 가운데, 관할 구청인 서울 마포구청이 임영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확정했다. 5월 초 커뮤니티 등에서 마포구 DMC 디지털 큐브에서 진행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현장에서 임영웅이 건물 내부에서 액상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마포구청에 해당 사안 건을 신고했다며 온라인에 인증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을 위반한 사안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논란이 거세지자 임영웅은 지난 5일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임영웅의 행동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이라서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마포구청이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 소지한 전자담배에 대해 니코틴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구청에 보낸 자료는 이를 증명하지 못했고 결국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5개월간 개인 사진에 성적 콘텐츠를 합성하는 불법합성물, 일명 '딥페이크'기술을 이용한 불법 성 영상물제작, 유포사범 집중수사 결과 제작,유포한 9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0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는 'Deep Learning'과 'Fake'의 합성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이다. 검거된 피의자 10명 중 7명이 10대이고 20대까지 포함하면 90%가 1020세대임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피해자 역시 젊은층이 대부분이었다. 피해자 114명 중 66명은 19세 미만이고 46명은 20대 였다. 이들 중 5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도 청소년들이 불법 합성물 범죄를 장난으로 생각하거나 처벌받지 안흔다고 잘못 인식해 범행으로 이어진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합성물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촉법소년이라도 경찰 수사 대상이고, 소년부 송치를 통해 보호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이스라엘 유대인 성지순례 행사에서 스탠드 붕괴사고로 수십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이날 수만 명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의 전통축제인 '라그바오메르'를 즐기기 위해 모여있었다. 한밤 중에 스탠드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는 응급구조대가 파견됐고,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헬기가 동원됐다. 부상자는 100여명을 넘었고 이 중 수십명은 중상을 입었다. '라그바오메르'는 2세기 유대인 라비 시몬 바 요차이가 사망한 것을 기리는 축제로 초정통파 등 많은 유대인들이 모닥불을 피운다. 당국은 메론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1만명이 모이는 것을 조건으로 행사를 허가했으나 이스라엘 전역에서 3만명이 메론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3차례나 공연음란죄의 전력이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지하철 안에서 성기를 꺼내 보인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성대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은 A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지난 21일 선고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9시 30분쯤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오금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성기를 내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20대 여성 2명이 보는 앞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는 과거 2011년 이후 3차례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다수의 불특정 사람으로 하여금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끼게 했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성도착 내지 충동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원만하게 합의해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