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고교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A씨는 결국 지난 5일 오후 사망했다. 이들 고교생은 서로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현재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파악된 내용이 많지 않다. 조사 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사건경위 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오늘 탄소중립 시나리오 3개안을 발표했다. 위원회가 공식 출범한지 두달여만에 우리나라의 첫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초안이 나왔다. 시나리오 초안은 크게 기존 체계와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술발전 및 원·연료의 전환을 고려한 1안, 1안에 화석연료를 줄이고 생활양식 변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한 2안, 화석연료를 과감히 줄이고 수소공급을 전량 그린수소로 전환해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3안 등 총 세 가지 안으로 압축됐다. 1안은 기존체계와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술발전과 원·연료 전환을 고려한 내용이다. 1안이 실시되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2540만톤으로 전망된다. 2안은 1안에 더해 화석연료를 줄이고, 생활양식 변화로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하는 것으로 2안 실시 시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1870만톤으로 예상된다. 3안은 화석연료를 과감히 줄이고 수소공급을 전량 그린수소로 전환해 획기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안이다. 3안을 실시했을 때만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감축할 수 있다. 각 안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각각 2540만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됐다. 5일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확정했다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월 근로시간 209시간을 적용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 191만4440원도 병기했다.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알렸다. 앞서 최임위는 지난달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8720원보다 440원(5.1%) 높은 금액이다. 국내에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최저임금안을 재심의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해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사용자단체가 이의를 제기했다. 경영계는 지난달 12일 오후 11시41분께 마지막 협상이 벌어졌던 9차 전원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의결 직전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한 이후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주 회암사지의 전통 문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적 제128호인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에 새겨진 전통 문양을 산업 분야에서 디자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대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한 문양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구축 완료한 전통 문양 데이터 개방에 따른 이용 편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한국문화정보원과 협력해 양주 회암사지 출토 유물 32점에 새겨진 문양을 토대로 현대감각이 녹아있는 153건의 문양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봉황, 용, 꽃, 잡상, 영락장식, 소조장식 등 6개 유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53건의 문양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특히 용과 봉황 문양에 대한 디지털 액자 전시와 함께 2020년에 개최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온라인 전시 ‘문양예찬 – 회암사에 멋들다’를 다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한편의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 회암사지가 품고 있던 문화자원이 현대적 해석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이천시는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젊은층의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 “2000만큼 민주해!” 온라인(Zoom)과정을 운영한다. 민주시민교육은 그동안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 참여와 책임,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인식개선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실제 우리 젊은 세대에게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하는 고민으로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과정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총 5개 과정으로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통·참여, 협상 방법 등(8.9/8.12)을 2회에 걸쳐 구성하였고, 젊은층의 최대 화두인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관련법(8.19)과 알뜰한 재무·금융 관리를 위한 노하우(8.23), 부당한 고용주와 대응할 수 있는 근로·노무 관련법(8.30) 등 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율적인 삶과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 교육 접수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5개 과정을 자유롭게 중복수강 가능하다. 기수당 선착순 80명까지만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일정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의왕시가 날로 늘어나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한 육아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유모차 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모차 살균 소독’은 면역기능이 약한 영유아를 위해 유모차, 보행기, 장난감, 유아용품, 카시트 등 세척이 어려운 용품을 손쉽게 자동으로 소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부곡스포츠센터, 글로벌도서관, 오전동·고천동 주민센터, 내손1동 별관, 내손2동 아동도서관 등 7개소에 유모차 살균소독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현재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사용됨에 따라 임시폐쇄 조치되었다. 소독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독하고자 하는 제품을 소독기가 설치된 곳으로 가져가 소독을 하면 된다. 이은혁 도로건설과장은“코로나19로 위생에 더욱 신경 쓰이는 시기에 가정에서 세척이 어려운 유모차, 보행기, 장난감 등을 소독하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제품 사용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미성년자인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검사와 왕씨 측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던 왕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8년 취업금지 명령도 유지했다. 왕씨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7살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9년 2월 16살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지속적인 요구로 10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는다. 1심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다.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어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2심은 왕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도 상고를 기각했다. 왕기춘은 서울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3위에 오르며 한국 유도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2007년 브라질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유명 인기 과자 '뻥이요'를 연상케 하는 과자 '뻥이야'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모방 고의를 갖고 범행한 데다 피해 상품의 인지도 등에 비춰 직·간접적인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28일 의정부지법 형사1부는 상표법 위반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업체 대표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원심은 B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업체도 원심에서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벌금 1천200만원으로 줄었다 법원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9년 4월과 5월 자신이 운영하는 A업체에서 '허니 뻥이야'와 '치즈 뻥이야' 등 총 6300만원 상당의 과자를 만들어 베트남에 수출했다. 앞서 베트남 업체가 B씨에게 '뻥이요'와 95% 정도 유사한 포장지를 사용해 과자류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B씨는 의뢰받은 대로 '뻥이야'를 제조해 수출했다. 이들이 만든 제품은 서울식품공업에서 1982년부터 '뻥이요'를 만들어 판매해온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009년 5월에 서울대 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를 두고 법정에서 오락가락하게 진술했던 조민씨의 고교 동창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미나에서 비디오에 찍힌 안경 쓴 여학생은 조민씨가 맞다"고 밝혔다. 조민씨의 한영외고 동창인 장모씨는 지난 25일 SNS를 통해 "세미나 동안 조민씨와 대화를 나눈 기억은 없지만 조민씨는 사형제도 세미나에 분명 참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저와 조민씨가 대화한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지속적으로 조민씨가 아예 오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씨는 조 전 장관 재판에 대해 “정치적인 색체가 뚜렷한 싸움”이라며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을 계승할 제일 적합한 차기 대권인사는 ‘조국사태’가 터지기 전 조국 교수였다고 해도 무방하고, 이는 큰 확률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집권당에 반대하는 세력이 이러한 권력 계승을 막느라 일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증오심과 적개심, 인터넷으로 세뇌된 삐뚤어진 마음, 즉 ‘우리 가족이 너희를 도와줬는데 오히려 너희들 때문에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라는 생각이 그날 보복적이고 경솔한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후 사망한 공군 여군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혐의를 받아온 군 간부가 구속 후 미결수용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실에 수감 중이던 A상사는 지난 25일 오후 2시 55분쯤 수감 시설 내 화장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수감자 사망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A상사의 사망은 명백히 국방부 관리 소홀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고인은 대통령이 직접 엄정 수사를 지시했을 만큼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에 연루, 기소돼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지만 대낮 수감시설 내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한 데는 국방부의 안일한 상황 인식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8월 6일 1차 재판이 열리기도 전에 A 상사가 사망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소속 부대원들의 집요한 2차 가해와 사건 은폐 시도 등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을 규명하는 일에 큰 난항이 생길 것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8월 8일까지 2주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조치도 계속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오늘(23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의 감염확산도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가급적 휴가를 분산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4단계 거리두기 연장으로 낮 시간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