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광교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및 그린시민 인식 증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생태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태환경 활동가 양성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또 환경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필요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각 기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보만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물환경센터장, 김현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 최건혁 광교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광교 호수공원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했지만, 행정 처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도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 숲으로 체험 여행을 떠나는 ‘야영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가족들에게 대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하는 충전의 시간을 주고자 기획했다. 수련원 숲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될 가족 캠프는 2회차로 진행된다. 1차는 7월 31일부터 2박 3일, 2차는 8월 7일부터 2박 3일이며 2회 모두 200명씩 개별 모집한다. 2회차 모두 야영장에서 가족끼리 야영 활동을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야영 활동이 부담스러운 가족은 수련원 생활관에서 숙박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암벽 등반과 챌린지 타워, 가족 오리엔티어링과 공예 프로그램 등이며 날씨, 상황에 맞게 운영한다. 가족 간 소통하며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가족 사랑의 시간에는 수련원 산책 독립기념관 탐방도 가능하다. 다문화, 한부모, 장애 등 사회배려대상가족에는 참가비를 지원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전승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변화 속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수련원 모든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수원형 도제학교’의 성과를 혁신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들과 함께 공유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오후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상반기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에는 수원형 도제학교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수원지역 기업과의 연계, 기존 도제학교와의 차별점, 향후 발전 방향 등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겼다. 우선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에는 8개 특성화고에 7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데, 취업률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다”며 “특히 취업 전 실습현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어서 현장위주의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고 수원형 도제학교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 뿐 아니라 교육청,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수원 델타플렉스 내 공간과 시설을 활용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기업체들은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모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 3개 특성화고에서 시작된 수원형 도제학교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태현)이 경영대학원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함께 전공할 수 있는 AI·크립토 MBA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와 블록체인 알고리즘의 핵심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실제 기업별 디지털 활용 및 응용 전략을 끌어내도록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블록체인, 암호화폐는 디지털 산업 혁명의 바탕이 되는 핵심 요소나 아직 체계적 연구와 교육 과정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AI·크립토 MBA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신 교육 콘텐츠로 새로운 미래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이바지한다. AI·크립토 MBA 커리큘럼에서 AI 부문은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 학습 △머신러닝 기반 문헌 연구 △AI와 시스템 다이내믹스 △데이터 시각화와 AI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부문은 △비트코인 메커니즘 △스마트 콘트랙트 △프라이빗 블록체인 △블록체인과 디지털 경제 △토큰 이코노미와 행동 금융학 △탈중앙화 채굴 메커니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에 대한 체계적 이론 학습과 실제 비즈니스 응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한국무예교육연구소가 <2020 청소년 온라인 택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코로나 확산의 우려로 경상북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국체육대회가 연기를 결정했다. 1950년 이후 70년 만에 열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각각 서울과 전라북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소년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도 취소됐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게 됐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규제는 신체 활동 감소로 이어져 체중 증가, 혈당 상승, 고지혈증 악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부족과 불균형한 식생활은 비만 인구 증가 등 청소년 건강에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인 사단법인 대한택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무예교육연구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2020 청소년 온라인 택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무예교육연구소 김성현 소장은 “코로나 때문에 스포츠 현장 곳곳이 많이 위축됐다. 청소년들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6일 ‘KRIVET Issue Brief’ 제189호 ‘2016년과 2019년의 직업계고 학과 변화 추이’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17개 시도가 동일하게 직업계고 학생 정원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교과군에서 학생 수가 감소됐고, 특히 공업 계열인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교과군과 상업 계열인 경영금융 교과군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음식조리, 식품가공 교과군은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기존 교과군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 교과군’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2개 이상의 교과군의 기준학과가 융합된 ‘융합학과’의 비중은 20%대이다. 일부 교과군에서 해당 교과군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력 양성 유형 및 취득 자격이 설정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업 계열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 직업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개편이 요구되고, △‘기타 교과군’과 융합학과의 비중 확대에 따른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유연성이 요구되며, △학교의 교육목표-인력양성유형-교육과정-자격증 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계고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팀과 이 연구실이 창업한 스타트업 리플에이아이가 최근 세계적 규모의 인공지능 챌린지 3개 대회에서 우승하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리플에이아이는 온라인상에서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 형식(자연어, 사진, 동영상, 이모티콘 등)의 고객 데이터를 이해하고 반응을 이끌어 내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 자연어 피드백 반영 알고리즘 정확도 높아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CVPR2020(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0)의 Fashion IQ 챌린지는 IBM Research가 주관한 두 번째 대회로 리플에이아이-서울대 팀(김건희 교수 겸 리플에이아이 대표, 유영재·김종석 대학원생, 이승환 리플에이아이 연구원)이 44팀 중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 ICCV2019가 개최한 첫 번째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Fashion IQ는 사용자의 자연어(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 검색에 따라 가장 알맞은 옷을 추천해주는 대회로 제시된 상품 이미지에서 사용자가 수정 사항을 자연어로 입
(시즌데일리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개 고등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하고,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0개 대학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636개의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6월~7월), 여름방학, 2학기(9월~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차수별 진행된다. 이를테면, 서울대는 미래직업 탐사대 『인공지능은 내 친구,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성북구 서울대사범대부설고), 숙명여대는 모의면접 및 진학컨설팅(은평구 예일여고, 선일여고), 중앙대는 드론설계 및 제작 동아리 수업(용산구 오산고)을 운영한다. 아울러, 7월 이후에는 과정별로 대학 교수 및 전문 강사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시설·설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한 진로 정보를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홍콩중문대는 재주 많은 사람일수록 스타트업을 만들어 기업가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흔히 ‘팔방미인’이면 ‘완벽하게 하는 게 하나 없다’고들 이야기한다. 적어도 그러한 인식이 은연중에 깔려 있다. 그런데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이 말이 과연 유효할까? 팔방미인이 자신의 다양한 재주를 인정해주는 조직에 있는 게 아니라면 아마도 자기 능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연구 결과 재주가 많은 팔방미인이 회사를 차려 기업가로 성공할 가능성은 한 가지만 잘할 줄 아는 사람보다 컸다. 이유가 무엇일까? 팔방미인은 창업처럼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해법을 찾으려 할 때 기회를 더 많이 포착하고 여러 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다가 아니다. 팔방미인 유형 중에서도 스타트업을 만들고 육성하는 데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은 유능하고 동기부여가 잘 된 팀을 만들 가능성이 더 컸다. 이번 연구는 홍콩중문대 경영학과 조교수이자 기업가 정신 센터 및 가족 사업 센터 소장인 케빈 아우(Kevin Au區玉輝)가 주도했으며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애나 쉬(Anna Hsu), 샤오잉 자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건국대학교의 자기설계형 학사제도인 ‘드림학기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환경 속에서도 24개팀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림학기제’는 건국대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8학기 가운데 1개 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해 학점을 인정받는다. 학생 스스로가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창조적 활동을 찾아 도전한다.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설정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한 활동에 부합하는 지도교수를 선정해 프로젝트 신청부터 성과 제출까지 지도받는다. 드림학기제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2020학년도 1학기까지 330명이 참여해 총 180건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환경 속에서도 2020학년도 1학기 24개팀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프로젝트로 드림학기를 이수하고 있다. 건국대는 프로젝트별 신청 학점을 3학점, 6학점, 12학점, 15학점 등으로 다양화하고, 최대 15학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한 학기가 넘어가면서 대학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대학들은 환불해줄 이유가 없는 입장으로, 학생은 혈서를 보여가며 환불 농성은 거세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애초 대학이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환불해줄 경우 같은 금액을 정부 재정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지만, 교육부는 등록금 반환은 "대학과 학생간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학생들도 이에 거들어, 세금이 아닌 대학 자체의 예산으로 등록금 반환을 해달라고 요구한 것. 학생들의 요구에 건국대와 총학생회 간의 8차에 걸친 회의 끝에 건국대는 지난 15일 등록금 환불을 약속했고, 지난18일 한양대 기획처장이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농성 자리에서 "혈서를 받아오라"는 비꼼에 한 학생이 혈서를 올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