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 모델인 크리스티나 애쉬텐 구르카니(34)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최근 사망했다. 그는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의 닮은꼴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성인 소셜 플랫폼 '온리팬즈'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구르카니는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엉덩이를 갖고 싶다며 불법으로 실리콘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19일 캘리포니아 한 호텔에서 의료 면허가 없는 플로리다 출신의 50대 여성에게 수차례 불법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르카니는 시술 뒤 이상 증세에 시달리다 하루 뒤인 지난달 20일 병원에서 결국 숨졌다. 현지 경찰은 구르카니가 불법 시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그에게 실리콘을 주사한 여성을 체포해 수사하고 무면허 의료 행위로 중대한 신체 상해를 입힌 혐의와 비자발적 살인 혐의로 해당 여성을 기소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런 불법 시술로 주입된 실리콘이나 이물질이 체내에서 이동하면서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신체 일부가 변형될 수 있고, 모든 주사와 마찬가지로 혈류로 들어갈 수도 있다”며 “혈류로 이어지면 혈관을 막아 괴사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실수로 필로폰과 마약이 든 가방을 두고 내긴 5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 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서씨(53)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0월 지인이 거주하는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 방문했다가 필로폰과 대마가 든 가방을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렸다. "수상한 약품이 든 손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가방을 확인해 3.27g의 필로폰을 발견, 약 5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지난달 5일 지인의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서씨의 차량과 가방에는 180g의 필로폰이 발견됐고, A씨 본인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필로폰 180g은 약 6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은 피의자가 갖고 있던 마약이 시중에 유통됐을 경우, 사회적 해악과 위험성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고,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충북 청주의 한 구청 공무직 직원이 마시던 음료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 되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3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청주의 한 구청 공무직 직원 A(40대)씨가 자신이 마시던 음료의 색깔과 냄새가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음료를 삼키지 않고 바로 뱉어 건강에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음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 최근 제초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누군가 음료에 의도적으로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33)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동행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씨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경찰 수사를 받던 김씨는 2019년 4월 불구속기소됐다. 당초 그는 재판과정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고 묵시적 동의가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은 "피해자 진술에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2심에서는 범죄 사실을 자백했지만,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그를 법정 구속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지인의 음식점에서 피해자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는 이와 별개의 또다른 성 관련 범죄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교도소 동료 재소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20대에게 실형이 추가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6일 오전 8시15분께 원주교도소 수용동 복도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재소자 B씨(30)를 폭행해 14일간 치료해야 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6월 강간죄 등으로 징역 3년 8개월에 벌금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형 중이었다. 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에 또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재판부는 "수형과 재판 중 자중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수용 생활 중 6건의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등 성행 개선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공무원A씨(57·여)까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해 4월 26일 오후 6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 앞에서 경찰관 2명에게 "무릎을 꿇어라"라며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경찰관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소리를 질렀고, 경찰관들을 손으로 수차례 밀치며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고 불응하며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상' 수치가 나오자 화가 나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판에서 경찰관들에 대한 폭행사실은 인정했으나, 경찰관의 직무집행이 위법했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상황상 경찰관들의 직무집행이 위법하지 않았다고 보고, 음주측정을 요구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불응하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범행을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최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삭제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지 10일만이다. 26일 누누티비 측은 ‘국내 OTT 오리지널 자료 삭제 리포트(1차)’를 공개하며 “국내 OTT 업체에 대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모두 삭제했으며 필터링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에도 영구적으로 업로드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누누티비에서 삭제된 콘텐츠는 국내 OTT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물 160여개다. 누누티비 측은 “삭제 이후에도 국내 OTT 자료가 남아있는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주면 즉시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 OTT에 한정해 삭제 조치를 결정했지만 콘텐츠 업계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 제2의 누누티비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누누티비를 검색하면, 실시간 영화 드라마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유사 앱들이 눈에 띈다. 누누티비는 지난 2021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무료로 보여주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멈춰 세우고 투신한 2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바다로 투신한 20대 A씨는 해경에 구조됐으나 결국 숨겼다. 이번 사고로 인천대교 투신으로 사망한 사람이 55명째가 됐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7분쯤 인천 중구 인천대교에서 차량을 갓길에 세운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황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20대 A씨를 구조했다. 당시 의식이 없던 A씨는 호흡하지 않고 맥박도 뛰지 않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갓길에 주차된 차 안에는 A씨 지갑, 휴대전화 등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교는 차로 다리 위까지 운행한 뒤 주차한 후 투신하는 사고가 빈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영사 측은 투신 사고가 잦아지자 갓길 주차 자체를 막으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3km 구간 갓길에 5m 간격의 드럼통 1500개를 설치했다. 그러나 드럼통이 없는 갓길에 여전히 차량을 세울 수 있고 대교 난간 접근 자체를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인천대교는 국내 최장 교량으로 상황실에서 투신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김포골드라인이 2주만에 또 멈췄다. 28일 오후 1시 5분께 김포공항에서 양촌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멈춰섰다. 전동차는 고촌역 근처에서 이상이 감지됐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고촌역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전동차를 양촌역 차량기지로 이동하여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고촌역에서 풍무역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멈추면서 운행중이던 다른 열차 12대도 멈췄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20분 간 갇혀있는 등 큰 불편함을 겪었다. 해당 전동차는 전기 투입이 중지되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고장난 전동차를 회송 조치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포도시철도에서는 최근 운행 중단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2월 14일 오후 10시경에도 김포골드라인 양촌 차량기지 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단된 바 있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한국도로공사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월 중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20~50% 감속` 문구를 보았다면, 반드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간격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르면 도로주행 중 비, 안개, 눈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을 해 주행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노면이 젖은 경우에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지난 3년간 2월과 3월의 강설 분포를 보면 2월에는 강원·전라·충청 지역에서 3월에는 강원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전운행 정보를 인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 여건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를 횡단하던 80대 노인이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5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앞 1차로에서 80대 A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등에 따르면, A씨는 자전거를 타고 편도 3차로인 고속도로 본선을 횡단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옥산휴게소 안에 있는 하이패스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40분쯤에도 자전거를 끌고 고속도로에 들어오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돼 가족에게 인계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순찰차에 태워 가족에게 인계했는데 다시 고속도로에 들어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A씨의 아들은 A씨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