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포스코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와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지난해 6월 경북 포항의 RIST에 ‘포스코 그룹 2차전지 소재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포스코케미칼과 RIST 연구개발인력 85명이 참여했고 향후 연구인력은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용량 양·음극재 제품’,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전지소재 신공정기술’ 등 ‘핵심소재 기술’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센터는 포스텍(POSTECH), 포항가속기연구소 등의 연구기관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선점하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