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접종률 29.2%로 30%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0시 기준 신규로 505명 이상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01만 4819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37만 3174명, 화이자 백신은 352만 5781명, 얀센은 111만 5864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1038명으로 누적 404만 7846명, 7.9%이다.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내달부터 다시 1차 접종에 속도를 예정이지만 현재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일부 진행되고 있는 데다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 접종 분과 잔여백신 활용분까지 포함하면 이달 중 3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상반기 목표(최대 1천400만 명)를 조기에 초과 달성한 만큼 9월까지 누적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도 다소 앞당겨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故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변사사건심의위원회 개최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오후 "대학생 변사사건과 관련해 변사사건 처리규칙에 따라 변사사건 심의위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사사건 처리규칙 제 24조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의 변사사건심의위원회는 변사자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수사결과에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이 밖에 경찰서장이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대해 보강 수사 또는 종결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이다. 수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졌으며 법의학자 또는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킨다. 변사사건 심의위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행된 경찰청 훈령 규칙으로 도입됐으나 아직 까지는 실제로 개최된 사례가 없다. 심의위에서 손 씨 사건의 종결을 의결한다면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 짓게 된다. 반면 심의위에서 사건 재수사를 의결한 경우에는 경찰서장은 1개월 이내에 보강 수사 후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유족 이의제기 사건의 경우 위원장은 심의 후 곧바로 결과를 유족에게 설명해야 한다. 앞서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25일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40)이 금지약물 소지와 관련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KADA는 지난주 송승준에게 72G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송승준은 지난 2017년 팀 동료였던 이로운(개명 전 이여상)에게 금지 약물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에 송승준은 지난 3월 공식 입장문을 통해 "4년 전이던 2017년 이로운(개명 전 이여상)의 권유로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받았지만, 트레이너에게 문의한 결과 금지 약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되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금전 거래와 약물 복용 사실 역시 일체 없음을 말씀드린다. KADA에서 진행한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금지 약물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KADA는 금지 약물 '복용'이 아닌 '소지'를 문제 삼았고, 최고 징계인 72G 출장정지를 내렸다. 지금까지 금지 약물 관련 최고 징계는 최경철(현 SSG 2군 코치)이다. 최경철 코치는 지난 17년 금지 약물 복용으로 적발, 72G 출장 정지를 받은 바 있다. 송승준 측은 "곧바로 구단과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은 제 불찰이고 지금도 반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대낮에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해 10여명이 다치 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 및 경찰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쯤 서울 은평구 한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하여 손님 3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동승자와 식당 종사자 등 1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7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차량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해당 차량에는 1명이 동승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당시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였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식사를 마치고 나온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빼내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조사에서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하늘을 돌다가 내려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시작된지 6개월 만에 1만 6천명에 이르는 탑승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탑승객은 5월 말까지 누적 1만 5983명, 항공기는 총 152편이었다"며 "이들의 면세점 구매액은 228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 면세업계 위기극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란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국해서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 비행한 후 한국으로 다시 복귀해 재입국하는 상품이다.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면세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에서 시작, 지난 5월 부터는 김포, 김해, 대구공항 등으로 확대됐다. 총 152편의 운항실적은 주로 저 비용항공사에 집중됐다. 평균 탑승률은 73.5%로 일반 국제선과 견주어 3배가 넘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일반 국제선 탑승률은 평균 23.5%에 불과했다. 무착륙 비행 탑승자는 일반 해외 여행자와 똑같이 면세가 적용된다. 이들은 지난 6개월동안 228억원의 면세품을 구매했다. 1명당 평균 142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4일부터 야구, 축구를 비롯한 실외 스포츠 경기장 및 대중음악 공연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월 14일부터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서 인원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에서는 기존에 허용 돼었던 좌석 수 10% 에서 30%까지 허용된다.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좌석의 50%까지 입장 가능하다. 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장도 실내외 구분 없이 최대 4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지며 공연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인원 제한에 포함 되지 않는다. 다만 관객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음식을 섭취하거나 함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지정 좌석만 앉아서 이용 가능하며, 일행끼리도 1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동급생 사진과 함께 "장애인을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보호처분을 받았던 촉법소년이 이번에는 교사의 모습이 담겨있는 동영상과 함께 'XX샘 칼로 찌르기'라며 살인을 예고하는 글까지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소년원 처분을 받았다. A양(13)은 지난해 10월 30일에 "장애인을 판다"라는 글을 올렸고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1월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양에게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이후 보호관찰관은 문제행동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A양은 방문한 보호관찰관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전화를 거부하고, 출석 면담에 불참하는 등 지도에 지속적으로 불응했다. 심지어 A양은 보호관찰관에게 제출하는 신고서류에는 "말 XX많네, 뭐 XX"라고 작성하고 보호관찰관에게 하고 싶은 말 란에는 "XXX 좀 그만 처 털어!"라고 제출하며 주거지를 찾아올 수 없도록 실제 주거지와 번호도 허위로 기록하기 까지 했다. 지난 3월 개학 이후 무단결석을 반복하고 등교한 날에는 교사에 대해 욕설, 협박, 위해 예고, 명예훼손, 수업 방해 등 교사들과 학우들을 괴롭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옵티머스 자산 운용의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에게 검찰은 무기징역과 벌금 약 4조원을 구형했다. 김재현 등은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투자자 2900여명으로부터 약 1조 1903억원을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심리로 열린 김재현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등 혐의 결심 공판을 열었고 이와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면서 김재현 등 피고인들의 대범한 사기행각에 놀랐고, 매출채권 등 자금이동이 한번도 없던 점이 드러나지 않는 등 대국민 사기극은 조직적이었다"며 "천문학적 규모의 서민 다중 피해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이 얼마나 회복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의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노령층으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권유받아 그간 모은 퇴직금과 자녀교육비들을 투자했다"며 "악의적으로 피해 규모를 확대시켰고, 금융시스템 붕괴로 인해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프로야구 KBO 리그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중 18표(56.3%), 팬 투표 32만 6702표 중 18만 1714표(55.6%)로 총 55.94점을 기록하여 25.81점으로 2위에 오른 KT위즈 강백호를 제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7년 프로에 입단한 이정후는 5시즌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5월 한달간 타율 0.451(1위), 안타 37개(1위), 출루율 0.525(2위), 21득점(공동 2위), 장타율 0.695(4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기간동안 멀티히트가 빛났다. 22경기 중 무려 절반이 넘는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그 중 3안타 이상 경기도 5차례 있었고, 최다 타점 타이인 5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소속 팀 키움 히어로즈도 넥센에서 키움으로 구단명을 바꾼 이후 팀에서 첫 번째 월간 MVP 선수를 배출했다. 5월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이정후의 모교 휘문중학교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3대 명품 브랜드(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중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한국 내 일부 시내 면세점에서 매장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구매 상당부분이 중국 따이궁(보따리상)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대량구매'가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력서리 이미지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이유이다. 3일 영국의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루이비통이 한국과 홍콩에 있는 시내면세점 매장 대부분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룹투어 대상 매장 대신 개인 고객 중심으로 방향을 전화해 더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철수 1타깃으로 지목된 국내 면세업계는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으나 초조한 분위기로 전해졌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면세업계의 루이비통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낮은 한 자릿수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시내면세접 수요의 일부가 공항면세점으로 이전될 것을 고려한다면, 루이비통의 시내면세점 철수가 업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뉴스가 출회된 것은 사실"이라며 "루이비통의 시내면세점 철수에 따른 매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폭력피해를 호소하는 이주여성을 전담으로 도와주는 상담소가 서울에서 첫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모국어로 상담하고 법률 대응을 도와줄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운영을 시작하며 전화(☏ 02-2038-0173)와 방문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에 문을 열게 될 '남서울 이주여성 상담소'에는 이주여성 출신 상담원 4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중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들은 폭력 피해 이후 겪는 정신적, 심리적 충격과 불안정 등에 대해 모국어로 맞춤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소는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파악되면 법률구조공단 등과 연계된 상담소 내 법률지원단을 통해 법적대응 또한 도울 예정이다. 긴급한 보호 및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호시설 임시보호와 의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며 한국에 체류 중인 이주여성과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은 여성도 이용가능하다. 상담소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절반씩 예산을 들여 출범하게 되었으며 김기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직무대리는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