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단 내 폭행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 모비스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29일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 A씨가 후배 선수들을 폭행해 한 선수는 안와골절까지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26일로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3차전 직후이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베테랑 선수 A씨가 후배 선수 4명을 폭행했다. 당시 김진환 단장과 유재환 감독, 코치진을 비롯하여 주요 고참 선수들은 자리를 일찍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구단 측은 "해당 선수는 KBL의 상벌위원회의 의사결정에 성실하게 따를 예정이며, 구단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실망을 안겨드려 거듭 사과 드리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감사하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천주고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어젯밤 향년 90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이날 "정 추기경께서 오늘 오후 10시 15분 노환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선종하셨다"며 "장기기증 의사에 따라 안구 적출 수술이 진행되었고 현재 명동성당 대성당에 마련된 투명 유리관에 안치돼셨다"고 전했다.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은 어린시절 발명가를 꿈꿨으나 한국전쟁의 참상을 겪고 사제의 길을 택했다. 최연소 주교로 발탁돼 42년간 청주교구,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한국 가톨릭교회의 대표 인사다. 그는 20년 가까이 교회법전을 번역하고 해설서를 펴냈으며 이 일은 한국 가톨릭계의 큰 자취로 남아 있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업신부는 "(정 추기경이) 25일 통장잔액을 모두 필요한 곳에 봉헌하셨다. 당신의 삶을 정리하는 차원에서인지 몇 곳을 직접 지정해 도와주도록 했다"며 "나머지 얼마간의 돈은 고생한 의료진과 간호사들, 봉사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장례는 5월 1일까지 명동성당에서 5일장으로 치뤄진다. 시민들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오전 7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기나긴 기다림 끝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양현종은 콜업당일인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MLB LA 에인절스 전에 3회 초 2사 후 구원등판, 4.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선발 조던 라일스가 7실점으로 무너지자 양현종을 호출했다. 양현종은 팀이 4-7로 뒤진 3회초 2사 2,3루 위기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던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후 'MLB..com'은 "한국 프로야구 베테랑인 양현종이 효과적인 메이저그 데뷔전을 치뤘다"며 "양현종은 경기시작 몇 시간을 앞두고 콜업됐다. 1989년 스티브 윌슨(5.1이닝) 이후 데뷔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진 구원 투수"라고 덧붙였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양현종은 고액의 연봉을 포기한 채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었다.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빅리거 후보 5명을 뜻하는 '택시 스쿼드'에만 계속 포함돼있던 양현종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기소된 채승석(51)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법원에 따르면 채승석 전 대표와 검찰은 지난 15일 선고된 항소심 판결에 상고기한인 22일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채 전 대표는 항소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4천 5백여만원, 3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가 확정됐다. 채승석 전 대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셋째 아들로, 1994년 애경그룹에 평사원으로 입사, 2005년 애경개발 대표를 맡았지만 프로포폴 불법투약에 대한 혐의의 검찰조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사의를 표명했다. 채 전 대표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총 103회 불법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불법 투약 사실을 은폐하려고 지인들이 인적 사항을 병원장에게 건네 투약내용을 나눠 기재하는 방법으로 기록부를 90차례 차명으로 거짓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그 자리에서 구속됐으며 작년 12월 보석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서 자수한 사실을 고려했을 때 "1심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콘텐츠진흥원이 5월 13일까지 '2021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은 인건비, 대관료, 홍보비, 장비 임차비 등 영화제 개최비용을 지원하며, 총 1억 1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영화제별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총 예산이 5억원 이하 소규모 영화제로 5개 영화제를 선정한다. 경기도 소재 영화제 개최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3일 오후 4시까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내 우수 영화제의 발굴, 육성하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적극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50분께 이현주 특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특검은 범무법인 새날로 변호사로, 사법 연수원 22기 출신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 지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세월호 특검은 세월화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편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업무를 맡게 된다. 23일 오후 3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 신임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미얀마 인권을 위한 의사협회와 15개 이, 치, 약대 학생연합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기구들에 현재 미얀마의 참상을 전하고 의미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의료인으로서 쿠테타 발생 후 부상자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수없이 접한다"며 "눈앞에서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무력함과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제떄 치료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음에도 군경은 시민들을 치료하는 병원을 목표로 삼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환자를 가로채고, 부상자들을 죽음 앞에 방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을 치료한다는 이유만으로 군경이 매일 의료인을 잡아가고, 구급차를 가로막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의사들이 군경의 눈을 피해 어둠 속에서 손전등 아래에서 수술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혀 현재 미얀마의 충격적인 실상을 알렸다. 의료인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치료할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하였으며 마틴 루터 킹의 명언인 '어디서든 발생하든 불의는 세상 모든 곳의 정의를 위협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우리는 다친 시위대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서한을 마무리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축구계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 뻔했던 슈퍼리그가 창설을 공식화한지 이틀 만에 결국 프로젝트 잠정 중단을 공식화했다. 유러피안 슈퍼리그는 21일(한국시간) "우리는 현대 축구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새로운 대회 구성으로 코로나 19여파로 인한 재정적은 문제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것이 목표였다 "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 팀들이 외부의 압박에 의해 탈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 확신이 있다. 우선 프로젝트를 재구성하기 위해 다시 검토에 들어갈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9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텀 훗스퍼, 리버풀,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 총 12팀이 모여 슈퍼리그가 창설됐음을 알렸다. 사실상 유럽 빅 클럽들이 모두 모인 셈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유럽축구연맹을 비롯한 각 국 리그도 모두 반대했다. 특히 영국 정부는 지배구조까지 거론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결국, 영국 축구팀 6곳이 모두 참여 철회 입장을 밝혔고 결국 슈퍼리그 측은 프로젝트를 폐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잠정 중단하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미국에서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증오범죄로 연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국계 노부부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미국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미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79세, 80세 한인 부부를 폭행한 25세 마이클 비보나를 증오범죄와 노인학대혐의로 붙잡아 구금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비보나는 오렌지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노부부에게 접근하여 얼굴을 가격하고 땅바닥에 넘어트렸다. 이 과정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사건이 벌어진 뒤 공원에 있는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시민들이 직접 비보나를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노부부는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비보나는 앞서 일본 도쿄올림픽 가라데 종목에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일본계 미국인 코쿠마이 사쿠라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가 두 사건 모두 인종적인 동기에서 저질렀다고 말했다"며 "비보나는 아시아 커뮤니티에 일종의 집착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축구팀 대구 FC 선수가 같은 구단 내 후배 선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와 동시에 19일 피해영상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선수가 옷을 완전히 벗은 알몸인 채로 침대 위에서 기합을 받고 있다. 뒷짐을 진 채 바닥에 머리를 박는 '원산폭격'자세이다. 선배는 후배 건너편에서 지켜보며 "코어다 코어 자세, 저 새X 좋아"라고 말했다. 후배 선수 A씨는 B선수가 2018년 3월부터 그 해 9월까지 폭행과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어 "B선수가 후배가 보는 앞에서 옷을 발가벗기고 머리를 박게 하고 성기를 만지면서 수치심을 많이 줘 눈물이 났다.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가혹행위에 결국 2019년 선수생활을 그만 뒀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현재 한 축구클럽의 감독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일부 폭행 사실은 인정지만 성추행은 한 적 없다"며 "오랜 기간 그런 것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대구 경찰청은 지난 7일 A씨로부터 해당 동영상과 문자 대화내용을 넘겨 받아 수사중이다. 대구FC는 전 소속 선수들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발표했다. 이중 신규 등록된 장애인 중 절반 이상이 노년층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3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를 차지했다. 2019년 말 기준과 비교하면 약 1만4천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장애인은 8만 3000명이었지만 사망자가 6만 9천명이 제외되었다. 신규 등록된 장애인 중 사망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노년층 비율이 5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장애인의 고령화도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전체 장애인을 연령별로 봐도 60대와 70대가 45.1%를 차지하였고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비율도 60대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장애유형별로 보게 되면 지체장애의 경우 비율이 높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등록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 등록 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따라 등록 장애인의 숫자는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인구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