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불편한 편의점’등 총 4권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책 읽는 도시 양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2022년 올해의 책은 일반도서‘불편한 편의점’, 청소년도서‘순례주택’, 어린이도서‘5번 레인’,‘친구의 전설’등 총 4권이다. 김호연 작가의‘불편한 편의점’은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편의점에서 삶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며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가는 책이다. 유은실 작가의‘순례주택’은 살 곳이 없어진 주인공의 네 식구가 평소 무시했던 순례주택으로 들어가면서 그 속에서의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은소홀 작가의‘5번 레인’은 청소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해가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지은 작가의‘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뿌리내린 꼬리꽃의 이야기로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둘이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사상 처음으로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가 유찰된 국보 ‘금동삼존불감’의 소유자가 최근 변경됐다. 16일 문화재청 누리집에 따르면 국보 금동삼존불감 소유자가 간송 후손을 지칭하는 기존 ‘전***’에서 ‘볼***’로 바뀌었다. 다만 소재지와 관리자는 이전과 같이 ‘간송미술관’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다. 불감을 매입한 업체는 외국계 가상화폐 투자자모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화재청 관계자는 전날 ‘외국계 다오(DAO·가상화폐로 자금을 모으는 탈중앙화 자율조직)가 불감을 매입했고, 해당 조직이 불감을 다시 간송 측에 기증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관해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월 23일 국보 불감의 소유자 변경 신고가 들어와 이달 8일 행정처리를 완료했다”며 “외국에 있는 업체가 구매했다는 이야기 정도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보를 외국인이 소유하는 것은 가능하나, 외국으로 반출할 수는 없다”며 “소재지로 보아 일단 기탁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간송 측은 지난 1월 재정난을 이유로 '금동삼존불감'과 국보 '계미명 금동삼존불입상'을 케이옥션 경매에 내놨다. 국보가 미술품 경매에 나온 건 처음이었다. 당시 각각 28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부터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YOUTH권의 이용연령을 만25세에서 만29세 이하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내일로 이용객(내일러)이 여행 시 지정할 수 있는 좌석 수를 늘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일반 이용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YOUTH권의 선택 3일권 가격은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연속 7일권은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역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내일로 운영실적 분석과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며 “내일러들이 보다 편안한 기차 여행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OBS와 공동 기획‧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한강하구-생명과 평화의 물길」을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OBS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한강하구는 한강하구의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자연‧생태‧휴먼 다큐멘터리로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김포의 정체성이 담긴 한강하구의 다양한 가치를 전국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한강의 강 줄기가 바다로 들어가는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조강은 한반도의 허리에서 교통과 사업의 중심지였으며, 군사적으로는 수도로 향하는 외세의 침략을 방어하는 마지막 방어지였다. 6.25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을 가르는 분단지역이 되었고, 정전협정 1조 5항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는 ‘중립수역’으로 규정했지만 남과 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금단의 공간으로 변했다. 2019년 4월 한국전쟁 후 처음으로 어로한계선을 넘어 중립수역 직전까지 민간 선박의 항해가 이뤄졌으며, 이후 해마다 비정기적으로 한강하구 자유항행과 생태계 연구조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큐멘터리 한강하구는 1시간 분량으로 한강하구의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군포시가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그림책박물관공원의 전시·교육·연구용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그림책박물관공원이 들어서는 옛 군포배수지 관련 유·무형 자료들을 비롯해, 그림책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지닌 각종 자료들이다. 그림책 원화 및 초판본과 작가 소장품, 군포시 그림책 관련 시민단체 활동자료, 그림책 관련 학술지 등이 포함된다.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은 군포시청 문화예술과 박물관조성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15829, 경기도 군포시 청백리길6 군포시청 문화예술과 박물관조성팀), 전자우편(openup@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자료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에서 구입 여부와 가격이 결정되며, 구입대상 자료는 일정 기간 인터넷 화상공개를 통해 도난문화재 여부 등을 검증한 후 매매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자료는 본인에게 반환된다. 군포시는 자료 구입과 함께 기증도 받는다. 이는 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할 수 있다.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경기도 여주시 여주시립 폰박물관(시장 이항진)에서는 2월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폰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학기, 폰꾸하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둘러보고 자신의 폰케이스를 나만의 특별한 폰케이스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월 26~27일 2일간, 선착순 30명에게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폰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중·주말 (22일~27일)은 폰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매달 문화·과학·예술을 전화기와 관련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새학기 폰꾸하자!, 구해줘요 S.O.S, 추억의 문방구 <달고나>, 모스부호 팔찌만들기, 미리메리 크리스마스로 6가지 체험이다.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아크릴에 전화기 도안과 메시지를 직접 적어 무드등을 만들며, ‘새학기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한국도자재단이 오는 3월 2일까지 도예인을 대상으로 ‘2022 전통 가마 소성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통 가마 소성은 전통 가마에 나무로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식이다. 작품의 가치와 희소성이 높아 전통 분야 도예 작가들이 선호하는 기법이지만 관리 및 소성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적인 보유·관리·사용이 어렵다. 이번 사업은 유지, 관리가 어려운 전통 가마 사용과 소성목 지원 등을 통해 도예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 도자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재단 등록도예인, 도예 단체, 대학교(원) 등으로 연간 총 25회를 지원한다. 3~5인 합동소성으로 진행되며 신진작가, 여성작가, 미 혜택자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천·광주·여주의 한국도자재단 행사장 내 전통가마시설 사용과 회당 4.5t의 소성목 지원 등 소성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사용신청서와 소성 계획서, 사용규칙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144@kocef.org) 또는 한국도자재단 도자연구지원센터 산업진흥팀(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697번길 263)으로 우편, 팩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2022년을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획전 <웨이팅 포 더 선 Waiting for the Sun>을 오는 5월 8일(일)까지 T5 이야기관과 미디어영상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 <웨이팅 포 더 선>은 노동과 여가를 주제로 시각예술 작품·자료·도서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의 변화된 일상을 돌아보고, 우리의 노동환경과 여가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총 12명의 작가들은 ‘역사와 시대 속에서 노동’, ‘노동과 일상의 가치’, ‘여가적 삶의 인식’을 다루며 영상 애니메이션, 회화, 그래피티, 조형물 등 다양한 시각예술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특히, 라이프아카이브 <당신은 나의 태양>에서는 故고봉성님(1935-1993)께서 생전에 틈틈이 신문을 오리고 붙여 만드셨던 ‘스크랩북’(1959-1992)을 소개하고, 만화가 김태권의 세계 노동운동사 주요인물 18인의 조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라이브러리에는 ‘노동과 여가’에 관한 의제를 다룬 문학, 사회학, 철학 등 서적들과 참여예술가들의 자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일강의 죽음'은 개봉 첫날인 9일 2만8천여명, 둘째 날 1만7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티의 또 다른 대표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1934)을 동명 영화(2017)로 만들었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과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원더우먼' 갈 가도트가 상속녀 리넷을 연기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됐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프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전 세계에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아름다운 전경은 영화 '나일 강의 죽음'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재 상영작 중에서는 '나일강의 죽음'이 11.6%(2만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효양도서관은 새롭게 다가온 2022년을 맞이하여 임인년 새해맞이 독서이벤트 “범 내려온다. 북 내려온다.”를 운영한다. 도서관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독서 이벤트는 임인년 새해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느끼며, 새로운 시작의 마음으로 즐거운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2월 15일(화)오전 9시부터 어린이자료실 및 종합자료실 방문 접수를 통해 500명(일반250명+어린이2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5권 도서대출 후 필사인증노트를 수령하여, 필사인증사진을 도서관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한 사진은 자료실 전시 후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cheonlib.go.kr) 또는 인스타그램(@hyoyang_library)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영근 도서관과장은 “새해를 맞아 특별한 독서경험을 선사하는 독서이벤트로 새해 독서 의지를 다시 한 번 북돋으며, 외출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 즐기는 문화 활동인 독서와 필사로 기분전환의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월 1일부터 전시관 내부정비 및 유물관리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던 생활문화전시관 <여주두지>를 약 40일 만에 재개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전시관 <여주두지>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여주시 14개(가남읍 연대리, 강천면 간매리 등) 마을주민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와 물건을 채집하여 여주의 생활풍속과 축적된 삶의 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시관이다. ‘두지’라는 명칭은 한자어 ‘뒤주’에서 유래되었는데 ‘여주의 가장 귀한 물건을 담아 놓는 곳’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여주지역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야기와 물건들을 담고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시기별 관람객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시간을 조정하고자 한다”며 “방문하시기 전에 한번 문의 전화를 통해 그날의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재개관은 2월 8일부터이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 출입자 명부 기입 또는 안심콜 등록, 관람객 간 거리유지 등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