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23일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 할인부터 무료 주차, VIP멤버스바 이용, 기존 VIP고객 혜택인 스페셜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한 ‘신세계 THE S 삼성카드’를 출시한다. 신세계는 이번에 VIP 혜택을 겸비한 카드를 통해 잠재적 VIP 고객을 육성하고 백화점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매달 백화점 할인쿠폰(5%) 6장은 물론 무료 주차권 3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THE S 카드의 가장 파격적인 혜택은 ‘스페셜 마일리지’ 2배 적립이다. 스페셜 마일리지는 일반적으로 할인 혹은 사은행사가 불가능한 해외명품 브랜드 쇼핑 시 구매 금액을 적립해주고 적립된 금액의 3%를 신세계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THE S 카드 이용 고객은 기존 VIP 고객(골드 이상 VIP)보다 2배 많은 적립률(구매 금액의 50%)인 구매금액 100%이 적립된다. 또 매월 한도금액 내에서 백화점 7% 할인 받는 것은 물론 기존 VIP고객 서비스인 멤버스바도 이용 가능하다. 재테크, 육아, 예술, 교양, 인문학 등 수준 높은 강좌로 구성된 신세계 아카데미(문화센터) 역시 5% 할인된다. 신세계백화점
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성권)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복지관 휴관에 따른 중식 제공 서비스(장애인 무료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2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휴관을 결정했으며, 중식 제공 서비스 중단에 따른 결식 우려 장애인들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복지관 전 직원이 기존 복지관 이용고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했으며, 복지관 이용고객 약 100여명에 대해 매주 긴급 부식 물품 전달과 코로나19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방역 전문 업체에 의뢰해 고흥군 보건소 지원으로 방역 2회 실시했으며, 종사자 및 기타 방문객을 위해 해충 방제 전문 기업에 의뢰하여 자동센서 손 소독제를 복지관 곳곳에 설치했다. 더불어 종사자 및 기타 방문객 체온 측정 및 이동 경로 작성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성권 관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이웃 지역의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한 가운데 대부분 고령인 복지관 이용 고객의 무료 급식이 끊기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관 운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20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 지역 보건의료 노동자들과 쪽방촌 주민을 응원하기 위한 식사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몰려드는 환자를 돌보기 위해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하고 고군분투 중인 영남의료원 소속 보건의료 노동자 100명과 무료급식소 폐쇄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 100명에게 총 400줄의 김밥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주 사업회 직원과 노동조합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구에서 활동 중인 ‘사단법인 전태일과 친구들’이 성금을 전달받아 김밥으로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대구지역은 2.28 민주운동 등 우리 민주화 운동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사업회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식사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바카디(Bacardi)가 세계 최대의 고급 럼 증류소의 생산을 변경해 코로나19로 수요가 높아진 손세정제에 사용되는 에탄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의 전체 럼 생산량 중 80% 이상을 생산하는 푸에르토리코 카타뇨의 바카디 코퍼레이션(Bacardi Corporation) 증류소는 푸에르토리코 소재 제조업체인 올레인 리파이너리(Olein Refinery)와 제휴하고 10온스 용량의 손세정제 170만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알코올 햠량이 70%인 이 제품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을 준수한다. 바카디와 제휴를 통해 생산된 10온스 용량의 손세정제 50만개 이상이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된다. 바카디는 오늘부터 바카디 증류소에서 제공한 에탄올로 제작된 손세정제와 더불어 올레인이 생산한 소독제를 USPS(미국우정공사) 직원, 소방대원 및 경찰에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다음주 유나이티드 웨이(Fondos Unidos, United Way)를 비롯한 비영리 조직에도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 소유기업인 바카디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바카디 직원들과 하청업체들에도 제품을 무료로
아이즈 프로토콜(대표 김민수)은 2018년 제작했던 웹사이트를 개편한 신규 국문, 중문, 영문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즈프로토콜의 웹사이트는 2019년 오픈소스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1년여간 다수의 특허 등록 등 블록체인 보안 기술에서의 연구개발 역량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았다. 또한 로드맵 업데이트 및 개발 현황, 개발 중인 서비스의 기능정보 등 독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문의 메뉴를 확대해 정보 공개 편의성과 투명성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웹 디자인과 접근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보완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통계와 주요 인수합병 사례를 통한 시장 및 문제점 등 업계 흐름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구축했다. 지난해 중국 거래소 비키에 상장했던 아이즈 프로토콜은 기존에 중문 웹사이트와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 목적으로 영문 웹사이트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한국 생태계 구축 본격화 등에 따른 업계 및 외부 고객과의 소통 강화, 국내 대표 블록체인 보안 기업으로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번 국문 웹사이
안랩(대표 권치중)은 최근 채용 시즌을 노려 이력서를 위장한 이메일 첨부파일로 유포되는 ‘NEMTY 랜섬웨어(이하 넴티 랜섬웨어)’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는 ‘공고를 본 지는 조금 되었지만 지원한다’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같이 보낸다’는 자연스러운 한글 메시지를 포함했다. 이는 메일 수신자의 의심을 피하고 모집 기간이 아닌 기업의 담당자도 악성 첨부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첨부파일로는 특정인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압축파일(.tgz)을 첨부했다. 내려받은 압축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포트폴리오(200317)_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와 ‘입사지원서(200317)_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파일이 나타난다. 두 파일 모두 PDF 문서파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이콘을 바꿔 문서파일로 위장한 실행파일(.exe)이다. 만약 사용자가 해당 악성 실행파일을 실행하면 넴티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이번 사례 외에 2주 전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이력서를 위장한 ‘Makop 랜섬웨어&r
현대로템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첫 GTX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ress, GTX) A노선의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서 발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금액은 3452억원이다. 이번에 처음 차량이 발주된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해 수도권 장거리 통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급행철도 구축 사업으로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한 것이 특징이다. GTX는 현재 A, B, C 등 총 3개 노선의 신설이 확정된 상태이며 현대로템이 수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은 파주시 운정역에서 화성시 동탄역까지의 총 10개 역사 83.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차량은 2024년까지 모두 납품 완료된다. 현대로템은 풍부한 광역철도 차량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경춘선 전동차 120량, 2009년 ITX-청춘 2층 전동차 64량, 2011년 ITX-새마을 전동차 138량, 2013년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240량, 2016년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554량, 2018년 대만 철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이 연구용으로 보유 중인 마스크 필터 파일럿(Pilot) 설비를 양산에 활용, 부족한 멜트블로운(Melt Blown, 이하 ‘MB’) 필터 물량을 직접 확보하기로 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3월 20일(금) 오후 2시 연구용 설비를 운용하고 있는 생기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안산)를 방문해 양산 테스트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 차관의 이번 방문은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MB 필터 공급 부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국가적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MB 필터는 비말 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KF 등급 마스크의 핵심소재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생기원의 파일럿 플랜트는 하루 최대 200㎏가량의 MB 필터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이를 활용하면 KF80~KF94 등급의 보건형 마스크 약 10만 개를 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생기원 연구진이 파일럿 설비를 실제 양산 설비로 전환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으로 연
글로벌케어와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코로나19로 대구 지역 중환자실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중환자의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료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는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홍성진)와 함께 코로나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에 중환자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던 동산병원은 현재 병상 수를 465개까지 확보했고 글로벌케어와 대한중환자의학회의 지원으로 10개의 중환자실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 중환자 진료체계가 가동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상황실 내 COVID-19 전원지원상황실에 대구 지역 중환자를 타지역으로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급감했다. 그러나 18일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 북구 소재 배성병원에서 7명, 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에서 4명, 동구 소재 진명실버홈에서 1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병원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중환자 치료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10대 청소년, 학생들에게도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방역소독이 관심을 받고있다. 특히 지난 18일 대구에서 폐렴증세로 사망한 17세 소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0대 청소년들이 자주 몰리는 시설의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한편 1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은 검사누적 307,024명, 확진자 8,565명, 완치 1,947명, 사망 91명이다.
[시즌데일리 문화연예팀]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이 한 달여간 연기되고 외출도 하지 못하는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의 도서 가운데 문학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교육부의 첫 개학 연기 발표가 있었던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3주 간의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어린이 문학 도서 판매 권수는 약 15만8340권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약 5만680권 판매된 청소년 문학 도서는 9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은 늘어난 방학 기간 동안 국어 과목 학습에 필요한 문학 작품을 아이들이 미리 읽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려는 학부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부터 매 학기마다 국어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시행되면서 아이들의 문학책 읽기는 중요한 교육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분야의 문학 도서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독서 현상으로 증가 추세가 더 가팔라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