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3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2021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 정시 모집 등의 대학 입시 일정을 미룬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장기간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현장의 어려움 완화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수험생 대입 준비 기간 확보 및 원활한 고교 학사 운영 여건 조성을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2주 연기된 11월 19일에서 12월 3일,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춰졌다.
또 수시모집에 반영되는 고등학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연기되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 연기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