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9년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공사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66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26.9조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이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4분기 및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주체별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019년 4분기 1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 연간으로는 58.8조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민간부분은 47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16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2019년 4분기 1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는 철도와 지하철 공사계약 등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9.5% 증가한 6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증가로 2019년 4분기 10.7%(49조2000억원), 2019년 연간으로는 1.5%(162조8000억원)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8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 51~100위 기업 5조7000억원(41.1% 증가), 101~300위 기업 4조7000억원(18.9% 감소), 301~1,000위 기업 4조6000억원(3.1% 증가), 그 외 기업이 22조5000억원(7.3% 증가)이었다.
지난해 연간 단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92조5000억원(전년 대비 2.0% 증가), 51~100위 기업 14조2000억원(12.8% 증가), 101~300위 기업 17조7000억원(3.3% 감소), 301~1000위 기업 19조4000억원(10.8% 증가), 그 외 기업이 82조8000억원(4% 증가)이었다.
2019년 4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3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이 32조8000억원으로 14.5% 증가하였다.
본사 소재지별 수도권이 3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이 27조8000억원으로 12.8% 증가하였다.
지난해 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0조원으로 4.8% 감소하였다.
본사 소재지별 수도권이 13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이 92조9000억원으로 0.6% 증가하였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