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흐림고창 15.0℃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메뉴

경기도, 경기지역 확진자 발생 추이 우상향 지속…“경각심 유지” 당부

-경기도내 확진자 꾸준히 증가 추세
-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대비 6명 증가한 581명
-의정부성모병원 6일 0시까지 44명의 확진자 발생, 이중 도내 확진자 32명
-평택 와인바 운영자 확진 이후 가족‧손님 등 도내 확진자 총 16명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물리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등 관련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경기도가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내 확진자 발생추이에 대해 설명했다.

 

이 단장은 “지난 2월 하순부터 신천지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의 확진환자가 폭증했다가 3월 초순부터 증가세가 누그러들었다”며 “그러나 눈에 보이는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해서 절대로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3월부터 도내 병원 및 교회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3월 말부터는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여전히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수한 집단감염 케이스인 신천지의 영향을 배제하면 우상향 그래프는 더 뚜렷해진다.

 

 

이 단장은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자가격리와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했다.

 

자가격리의 경우 지난 5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자가격리 조치 위반 시 기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강도가 강화됐다.

 

이 단장은 “5일 18시 기준 경기도에는 1만1,865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대다수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나, 일부 지침 위반 사례로 도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세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단장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연장된 정부의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를 잘 따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6명이 증가한 581명이다.(전국 1만284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2.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양주시, 가평군을 포함해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12.4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과 군포 10.3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213명은 퇴원했고, 현재 360명이 도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은 6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8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2.9%인 350병상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80명 중 36%에 해당하는 29명이 해외입국자로,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3%인 24명으로 가장 많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5,483명으로, 이중 47%인 2,57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나머지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상황을 보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일 0시까지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도내 확진자는 32명으로 환자 15명, 의료진 3명, 보호자 6명, 간병인 6명, 직원 2명 등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일부터 폐쇄 중으로, 환자와 의료진 및 직원 2,97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후 모니터링 중이다. 간병인 및 6~9 병동의 퇴원환자 719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 및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원내 7층과 8층에 대해 멸균(훈증) 소독을 실시하고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평택 오산공군기지 인근 확진의 경우, 지난 1일 와인바 운영자 확진에 이어 확진자의 가족 3명, 와인바 손님 및 지인 12명 등 15명이 추가 확진돼 도내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2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개그맨 이진호 6월 사기 혐의로 피소…원인은 불법도박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논란이 된 개그맨 이진호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접수된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넘겨받은 뒤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이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다만 이후 이씨가 채무를 변제했고 지난 9월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경찰은 이 고소 사건이 이씨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금전 거래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뒤늦게 정신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의 불법도박 사실이 전해진 후, 그가 돈을 빌린 연예인 지인이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채 빚만 13억 원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씨를 믿고

문화

더보기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 성황리 마쳐... 청소년이 기획하고 주도한 기념행사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는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된 올해 오월의 난장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청소년 체험부스(환경, 문화, 예술, 스포츠, 참여존) △먹거리존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오월의 난장 기념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위원들과 청소년의 달 유공 포창 대상 청소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총 23개팀이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해주었으며 환경 부스 11개, 문화·예술·과학·사회참여부스 21개, 스포츠 부스 3개. 이벤트 부스 2개 등으로 총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소년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나름청소년활동센터, 푸름청소년활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밴드, 댄스 동아리 23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하여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경서예지와 한음 연예인 초청공연, 푸드트럭,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와 같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