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소해련기자] 10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신청기한을 다음달 2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구입비를 줄여 경제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이다.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 규모와 내역 등을 조사한 후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춰 냉방기기 최대 30만 원 등 가구당 최대 200만 원(시설 1천만 원) 범위에서 벽면 단열재·창호·바닥배관공사·고효율보일러 교체 및 창호에어컨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LH, 지방도시공사 등의 공공임대 거주 가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지원받은 지 3년이 넘지 않은 가구(2017~2019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접수기한을 연장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이웃에 널리 알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정책과(031-481-32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