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문화연예팀]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도판 '배달의 명수'를 만든다고 밝혔다.
공공 배달앱 구축을 위해 지자체간 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 어디든 '배달의 명수'라는 이름의 앱을 사용하고 싶다면 부담 갖지말고 편하게 사용하라"며 야구 명문 군산상고의 별칭 역전의 명수에서 따온 배달의 명수가 전국의 어려운 지역경제에 희망의 역전 홈런을 날려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개편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며 경기도판 '배달의 명수' 어플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