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수원시가 ‘운명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내년 1월 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39회 수원새빛포럼을 연다. ‘수원새빛포럼’은 수원포럼의 새로운 이름이다. 강사는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다. 사주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살아가면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연구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사주상담가가 해야 할 몫은 어떤 이의 사주와 운명을 잘 맞히는 것보다 그 사람을 지금보다 더 잘 살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동완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는 사주명리학의 권위자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역학학회 회장, 한국사주명리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담당교수 등을 지냈다. 저서로 「점성학 초보탈출」,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관상 심리학」, 「사주명리학 초보 탈출」 등이 있다. KBS1 ‘이슈픽 쌤과 함께’, tvN ‘식스센스’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포럼은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는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포럼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한밤중에 나체로 여성 전용 고시원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윤양지 판사)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적극적 방법을 동원해 야간에 나체 상태로 주거지에 침입했다”며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가 처음 보는 A 씨를 발견하고 받았을 정신적 충격과 공포감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9시 58분경 서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건물 옥상에 올라가 옆 건물 에어컨 실외기에 합판을 걸친 뒤 피해자 집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피해자의 집으로 침입한 후 벌거벗은 상태로 피해자에게 “여자친구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후 피해자가 지인의 집으로 피신하자 그는 피해자 지인의 집까지 쫓아가 현관문에 손과 다리를 집어넣기도 했다. 경찰은 1시간 넘게 수색한 끝에 A씨가 거주하는 인근 고시원 공용화장실에서 그를 검거했다. A 씨는 이전에도 고시원에 사는 여성들 방에 들어갔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력이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추정되는 고등학생이 홀로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의 어머니는 12일 A군이 학교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에도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다 30여분 만에 A군을 찾았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A군의 유서도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방엔 A군 외 다른 투숙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파악됐다. A군은 당시 이태원 현장에 있었으며 당일 친구를 잃었고, 참사 이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족 의사에 따라 부검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버지가 13일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에 서서 가장 엄한 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증인으로 발언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한 문장을 겨우 마친 그는 울음을 삼키고 힘겹게 말을 꺼냈다. “큰딸이 없는 지금, 저는 절망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아이를 고통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저는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판사님, 숨을 쉬고 있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법정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재판장 박정길)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사진)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엔 피해자 아버지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유족 측 요청에 따라 전씨 형벌을 정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A씨를 양형증인으로 신청했다. A씨는 “다시는 가해자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법이 허용하는 가장 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그는 딸이 생전 전씨의 스토킹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도 낭독했다. 스토킹 및 불법촬영 혐의 재판을 받던 전씨는 선고를 하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광주시(시장 방세환)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을 기념해 매년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선포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푹 주석은 오늘(6일) 오후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을 찾아 격려한 후 광주시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방세환 시장,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와 접견하고 방 시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광주시를 소개하고 경제 분야 전반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요청하며 교류의향서를 전달했다. 방 시장은 “정부의 외교정책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해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상호 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식장으로 이동한 방 시장은 푹 주석의 방문을 기념해 매년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선포하고 푹 주석에게 방문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광주시장 주최 만찬 후 남한산성 아트홀로 자리를 옮긴 푹 주석은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한‧베트남 합동 전시회와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의 민요와 밤부 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한국 측은 김영임&김용임 전통 공연과 아이돌그룹 템페스트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5년간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 감염증 신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령층 등 감염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원이 CRE 검사를 시작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도내 CRE 검사 및 양성 확인 건수가 ▲2018년 검사 1천128건, 양성 928건(양성률 82%) ▲2019년 검사 2천184건, 양성 1천717건(양성률 79%) ▲2020년 검사 3천473건, 양성 2천748건(양성률 79%) ▲2021년 검사 5천388건, 양성 4천514건(양성률 84%) ▲2022년 검사 5천420건, 양성 4천722건(양성률 87%) 등으로 검사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북부지원이 올해 북부지역 검사 1천886건을 분석한 결과,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1천268건으로 전체 67.2%를 차지했다. 검사 의뢰기관도 요양병원이 568건(전체 30%)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치료에 사용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도 확진이 확인된 첫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의 한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 전날 항원이 확인됐고, 이날 해당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 이 가정에서는 관상조류를 총 124마리 사육 중이었으며, 사육중인 관상조류 폐사가 증가하면서 신고가 이뤄졌다. 관상용으로 길렀던 조류는 닭, 오리, 칠면조, 거위, 꿩 등이었으며 24일 닭 5마리에서 첫 폐사가 발생했고, 이어 닭 3마리 , 닭10마리와 거위 1마리, 칠면조 4마리가 연이어 폐사했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올가을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총 23건으로 늘었다. 올가을 이후 관상조류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 사육 농가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특별방역 대책기간인 내년 2월까지는 가금을 야생조류 차단시설이 없는 마당이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자신이 담임을 맡은 남자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전직 여교사가 피해 학생과 그의 부모에게 2,0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다. 인천지법 민사22단독 성준규 판사는 21일 전직 고교 교사 A씨(46·여)를 상대로 B군과 그의 부모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B군에게 1,500만원을, B군의 부모에게 500만원을 각각 배상해야 한다. A씨는 2019∼2020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직할 당시 자기 반 제자 B군(당시 17세)과 사귀며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져 B군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남편과 자녀까지 있는 유부녀이면서 B군에게 자신을 미혼이라고 속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군 부모로부터 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B군의 폭행으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입건 후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기소되자 교직에서 파면당했다. 수사 중에는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뒤늦게나마 법정에서는 혐의를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며 "평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상담사를 위한 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금연캠프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가 상담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금단증상 대처법, 금연 실천 관련 콘텐츠, 금연치료약물과 금연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 자료를 담았다. 금연 유지를 위한 행동 요법, 50여 종의 시청각 자료, 근거 기반 금연 관련 정보, 10여 건의 설문 평가도구, 금연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침서는 특히 남성과 여성, 청소년 등 대상자별 맞춤형 금연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제공했다. 지침서는 성인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 음주, 대인관계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흡연과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 스트레스 진단 활용 도구, 음주와 흡연 욕구, 회유와 강요 극복하기 등의 주제로 상담을 전개하도록 했다. 성인 여성은 흡연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고 금연 시 우울감 등 심리·정서적 변화에 대한 어려움,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이 장애 요인이어서 일상생활에서 상황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빅테크발 대규모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진 가운데, 월트디즈니컴퍼니도 직원 해고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미국엔 테크업계를 중심으로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9일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약 1만 1,000명의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디즈니 경쟁사인 넷플릭스도 올 들어 전체 직원 중 약 4%를 내보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밥 차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중요 직책을 제외한 모든 업무부서에서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필수 업무와 연관되지 않는 출장도 제한한다고 알렸으며, 일부 인력을 감축하려한다”고 밝혔다. 현재 디즈니 임직원수는 약 19만명이다. 밥 차펙 CEO는 “직원들에게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렵고 불편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크리스틴 매카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법무책임자인 호라시오 구티에레즈, 샤페크 등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콘텐츠, 마케팅 지출 예산 관리와 컨퍼런스, 기타 외부 행사 참석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디즈니는 최근 분기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순손실 14억7천만달러(약 1조9천390억원)을 기록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경기도 지역서점 방문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지역서점 방문 후 이를 인증하는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1만 원을 증정하는 서점 방문 인증 행사를 연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지역서점을 방문하고 필수 해시태그(#경기도지역서점)와 함께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글 링크를 이벤트폼에 적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당첨자 발표는 '경기도 책 지원 사업 인스타그램(@bookbyg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지역서점 인증제', '경기도 지역화폐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