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김경문호' 야구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전날 출정식에서 김경문 감독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극마크를 5번 달았던 양현종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표팀 출국 사진을 게재하고 "TEAM KOREA 많이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31일 미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하고 이후 2경기를 모두 잡아내 결승에 직행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양현종은 '초청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시즌 초반 콜업돼 8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 중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를 회유, 협박하는 등 2차 가해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A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A상사는 전날 오후 2시55분쯤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 내에서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돼 인근 민간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수사기관에서 A 상사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상사는 피해자인 B중사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3월 C중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보고받고도 B중사와 B중사 남편에게 사건을 무마할 것을 회유했던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B중사가 피해 사실을 신고할 경우 받을 불이익을 언급하며 협박하기도 했다. A상사는 지난달 3일 보직해임 됐으며 같은 부대 D준위와 함께 지난달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및 면담강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구속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오는 9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상시근로자 16인 이상의 학교에 대해 장애인 근로자 1명 이상 고용을 의무화한다. 의무 고용 대상 기관 중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기관은 그 사유와 고용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이 이런 계획을 내놓은 배경은 장애인 의무고용 실적이 적었기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간 장애인 고용을 ‘권장’만 해온 탓에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중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최하위권인 15위를 기록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서울시교육청이 납부한 부담금만 지난 3년간 1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기관은 시 소속 974개 기관으로 장애인 근로자 채용 시 인건비 지원액을 월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미이행 기관은 명단을 만들어 공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4월 1일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 기관은 전체 기관의 25.5%인 329개”라며 “대상기관이 의무고용을 모두 이행할 시 고용 기관 비율이 75.6%로 약 3배가량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고용에 적극 기여한 우수기관 및 직원에는 '인센티브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생후 16개월 된 여아 ‘정인이’를 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가 2심에서도 고의로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2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취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양부 A씨의 항송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장씨측의 변호인은 "정인양을 발로 밟지 않았고,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당일 오전 피해자의 배를 손으로 때려 병원에 데려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씨 측은 CPR 과정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사실조회를 신청할 것이고, 이밖에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사실조회를 신청해 CPR로도 췌장 절단 및 장간막 파열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씨 측 지인 1명을 증인 신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미 (상처 발생 가능성)부분에 대해 법의학자 증인이 나와 진술한 바 있다”며 “사실조회 신청을 통해 더 가치 있는 것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여성 투숙객 혼자 머물던 모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무단으로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모텔 사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모텔 업주 A씨를 방실침입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25분께 여성 투숙객 B씨가 머물던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투숙객 B씨는 오후 1까지 객실을 예약해둔 상황이었다. A씨는 B씨의 객실로 오전 3시15분께 '남자친구가 나갔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걸었다. 이후 10여분이 지나자 A씨는 B씨가 머무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중문이 잠겨있어 객실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마스터키로 객실 문을 여는 장면을 확보했고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다. 객실 등에는 불법 촬영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마스터키를 사용해서 들어간 것"이라며 "손님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바로 나왔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이병규(38)가 현역 은퇴하고 코치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이병규는 최근 2주간 현역 생활 지속 및 은퇴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했고 구단과의 상의 끝에 22일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양대를 졸업한 뒤 2006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병규는 2017년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프로 통산 835경기 타율 0.278 621안타 75홈런 366타점 34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5의 성적을 남겼다. 이병규는 "선수 생활 종반을 롯데에서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고민 끝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옳다고 결론 냈다.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자리에서 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롯데 구단은 "1군 및 퓨처스팀 코치 연수를 통해 이병규가 지도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도심의 고층 아파트에서 남자 어린이가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오후 11시쯤 송파구에 있는 아파트 18층에서 A군(9)이 지상주차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경비실에 있던 경비원 B씨는 '쿵'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했고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18층 주민의 자녀임을 인지하고 곧바로 상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으나 추락 경위는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전후 사정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경비원에게 홍두깨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22일 특수상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와 알코올 의존증 치료강의 및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피해자들에게 특수상해와 폭행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이전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것은 유리한 사안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6시쯤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의 경비원 A씨를 집으로 불러 홍두깨로 머리와 팔 등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김씨는 A씨가 도망가자 엘리베이터까지 뒤따라가 폭행해 A씨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지난해 에도 자신의 손주 사진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손바닥으로 다른 경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와 불법 유턴하던 25톤 트럭이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4시 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 지하차도 진입 전 100m 부근에서 14톤 트럭과 벨로스터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19)군 등 10대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B(18)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 주변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승용차는 직진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으며,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하는 트럭의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C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0대들이 탄 승용차 운전자 A군은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은 부모 명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트럭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 사건과 관련해 NC 다이노스 박민우(28)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는 지난 16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술자리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 됐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 씨를 비롯한 NC 다이노스 선수 박석민(36), 이명기(34), 권희동(31)이 여성 2명과 함께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 모임을 가졌다. 도쿄올림픽에 참가 예정이었던 박 씨는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였고 박 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박 씨는 당시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규정에서 제외된다. 강남구는 박씨를 제외한 5명이 당국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확진된 후 동선도 허위진술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5명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 2명과 한화 이글스 선수 2명, 전직 야구선수 1명 등도 지난 5일 새벽 이 여성들과 모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백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입법예고란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령을 만들거나 고칠 때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내용을 미리 알리는 것을 말한다. 법무부가 지금까지 법적으로 '물건'으로 취급됐던 동물에게 자체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법무부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 민법 제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규정하고 동물은 이 중 유체물로서 취급해왔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고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법적으로 동물을 물건과 구분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98조 2항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마련했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동물은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민법 개정안이 적용될 경우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 피해에 대한 배상 정도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되고, 다양한 동물권 존중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