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분당구의 A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사람 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분당구의 A 김밥집 김밥을 먹은 45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분당구청이 밝혔다. 이들 가운데 29명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게 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을 보인 시민 대부분이 지난달 29일 김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 됐다. 김밥 재료 등을 의심하고 있다”며 “A 김밥집의 칼, 도마, 행주, 김밥 재료를 담은 통 등 환경검체와 요리종사자, 유증상자, 입원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김밥집에 대해서는 조리종사자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A김밥집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7월 29일 저녁에 판매한 일부 김밥이 저희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고객분들께 장염 등 불편을 일으켰다”면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지하고 주방 소독 및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4곳 중 1곳이 소방시설을 불량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 숙박시설과 문화집회시설(박물관, 전시관 등), 물놀이 유원시설, 수련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해 98곳(23.9%)을 적발, 124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숙박시설에서 화재 감지기 제거 후 다시 설치하지 않거나 계단에 다량의 물건을 쌓아 놓은 경우도 있었다. 방화문 훼손도 적발됐다. 도내 한 문화집회시설은 방화문에 문 고정장치인 도어스토퍼를 설치하거나 저절로 문이 닫히도록 하는 도어클로저를 제거했고, 한 스포츠센터는 방화문을 훼손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은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 위반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소방펌프 동력제어반, 수신기 임의 조작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인파가 몰리는 도내 다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학기 대면 수업' 정상화 방침을 밝혔던 서울대가 올해 2학기 개강 직후 한 달간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대는 코로나19 관리 위원회 회의를 열어 개강 후 한 달 동안은 비대면 수업을 하는 것으로 2학기 수업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실험이나 실습,실기 등 과목 이수를 위해 반드시 대면 수업이 필요한 경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10월 1일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 운영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대로 100명 미만의 모든 강좌를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까지 낮아져야 한다. 서울대는 그동안 강력한 ‘대면수업 정상화' 의지를 보여 왔다. 정상적인 대학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2년째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는 이른바 ‘코로나 학번’들을 위해서였다. 구체적인 수칙도 정했으나 다음달 13일 학생들의 수강신청을 앞두고도,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자 결국 이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하겠다는 입장은 여전하다”며 “9월 말에는 백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배우 김영대의 하차로 논란이 됐던 '학교 2021'에 신인배우 추영우가 합류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측은 "추영우가 작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추영우는 남들이 모르는 상처를 가진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앞서 김영대가 맡을 예정이었던 배역 정영주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로, 그와 대치 상황에 놓인다. 앞서 '학교 2021' 측은 김영대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김영대 측은 제작사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지속될 수 없었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이날 "모든 예열 작업을 마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며 "기다려 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1999년 처음 방영된 '학교'는 2017년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루며 KBS를 대표하는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역대 시리즈를 통해 장혁,공유,조인성,이종석,김우빈,이동욱,남주혁,장동윤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금천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동료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 직원 3명을 동료 여성직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지난 1일 이들 중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현장에 이들 외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나머지 1명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입건했다. 금천구청은 입건된 직원 2명을 지난 5일 직위해제했고, 지난 21일에는 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직원 1명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직원 3명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신상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고소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부산 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광안여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죄)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는 강아지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변명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강간 등 상해죄로 복역한 이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김경문호' 야구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전날 출정식에서 김경문 감독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극마크를 5번 달았던 양현종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표팀 출국 사진을 게재하고 "TEAM KOREA 많이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31일 미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하고 이후 2경기를 모두 잡아내 결승에 직행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양현종은 '초청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시즌 초반 콜업돼 8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 중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를 회유, 협박하는 등 2차 가해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A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A상사는 전날 오후 2시55분쯤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 내에서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돼 인근 민간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수사기관에서 A 상사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상사는 피해자인 B중사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3월 C중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보고받고도 B중사와 B중사 남편에게 사건을 무마할 것을 회유했던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B중사가 피해 사실을 신고할 경우 받을 불이익을 언급하며 협박하기도 했다. A상사는 지난달 3일 보직해임 됐으며 같은 부대 D준위와 함께 지난달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및 면담강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구속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오는 9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상시근로자 16인 이상의 학교에 대해 장애인 근로자 1명 이상 고용을 의무화한다. 의무 고용 대상 기관 중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기관은 그 사유와 고용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이 이런 계획을 내놓은 배경은 장애인 의무고용 실적이 적었기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간 장애인 고용을 ‘권장’만 해온 탓에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중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최하위권인 15위를 기록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서울시교육청이 납부한 부담금만 지난 3년간 1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기관은 시 소속 974개 기관으로 장애인 근로자 채용 시 인건비 지원액을 월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미이행 기관은 명단을 만들어 공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4월 1일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 기관은 전체 기관의 25.5%인 329개”라며 “대상기관이 의무고용을 모두 이행할 시 고용 기관 비율이 75.6%로 약 3배가량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고용에 적극 기여한 우수기관 및 직원에는 '인센티브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생후 16개월 된 여아 ‘정인이’를 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가 2심에서도 고의로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2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취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양부 A씨의 항송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장씨측의 변호인은 "정인양을 발로 밟지 않았고,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당일 오전 피해자의 배를 손으로 때려 병원에 데려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씨 측은 CPR 과정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사실조회를 신청할 것이고, 이밖에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사실조회를 신청해 CPR로도 췌장 절단 및 장간막 파열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씨 측 지인 1명을 증인 신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미 (상처 발생 가능성)부분에 대해 법의학자 증인이 나와 진술한 바 있다”며 “사실조회 신청을 통해 더 가치 있는 것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여성 투숙객 혼자 머물던 모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무단으로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모텔 사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모텔 업주 A씨를 방실침입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25분께 여성 투숙객 B씨가 머물던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투숙객 B씨는 오후 1까지 객실을 예약해둔 상황이었다. A씨는 B씨의 객실로 오전 3시15분께 '남자친구가 나갔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걸었다. 이후 10여분이 지나자 A씨는 B씨가 머무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중문이 잠겨있어 객실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마스터키로 객실 문을 여는 장면을 확보했고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다. 객실 등에는 불법 촬영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마스터키를 사용해서 들어간 것"이라며 "손님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바로 나왔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