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 오늘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가 확대되며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는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가 3분의 2까지 확대되고 선제적으로 전면등교에 나서는 지역도 늘어나는 등 2학기 전면등교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초등학교(87%), 중학교(80.9%), 고등학교(80.4%) 모두 등교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 이하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2.5단계 3분의 1 이하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으로 규정돼 있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사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를 대상으로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학교 밀집도 기준이 변경되면서 매일 등교하는 1~2학년은 밀집도 계산에서 제외되는 초등학교에서도 등교수업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실습 위주인 직업계고의 경우 이날부터 전국에서 전학년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등교 확대를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품위유지의무 위반 사유로 과태료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변호사는 2019년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유명 의류쇼핑몰 '임블리' 운영자 A씨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 변호사 징계는 견책·과태료·정직·제명·영구제명이 있다. 당시 방송에는 A씨가 과거 교제하던 남성에게서 돈을 빌린 뒤 헤어지고 갚지 않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블리가 판매하던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사회적 이슈가 됐을 때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에는 배우 한예슬에 대한 폭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변협 관계자는 한예슬 폭로 관련한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된다 안 된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다. 품위유지 위반이라고 하는 게 폭넓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협은 이 같은 내용을 ‘타인의 사생활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발언’으로 판단해 변호사가 변호사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2015년에도 형사재판에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국민의힘 새 대표에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이번 이 대표의 선출은 헌정사에서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에서 30대가 '간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국민의힘은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9만3392표(43.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뒤를 이어 7만9151표를 얻은 나경원 후보로 이 대표와는 6.7%p 차이를 보였다. 이어 주호영(2만9883표, 14.0%)를 비롯, 조경태(5988표, 2.8%), 홍문표(4721표, 2.2%) 후보가 3, 4, 5위를 나타냈다. 세대교체와 시대의 변화 요구에 부응해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보수 지지층의 전략적 투표가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존"이라며 "비빔밥이 가장 먹음직스러운 상태는 때로는 10가지가 넘는 고명이 각각의 먹는 느낌과 맛, 색채를 유지하면서 밥 위에 얹혀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고정관념 속에 하나의 표상을 만들고 그것을 따를 것을 강요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우리의 지상과제는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집안의 흉사 등을 빙자해 기도비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뜯어낸 무속인이 구속됐다. 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무속인 A씨(40대)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광고 글을 보고 신당을 찾아온 피해자 40여명을 상대로 집안에 중대한 위험이 닥칠 것처럼 불안감을 조성해 700회에 걸쳐 기도비 명목으로 44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안에 흉사가 닥친다", "남편이 단명한다", "기도를 안 하면 자식이 무당 될 팔자"라는 말을 하며 기도비를 뜯었다. A씨는 아파트 게시판이나 중고거래 앱 등에 광고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을 상대로 1회에 3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챙겼다. '기도발이 덜 받았다, 정성이 부족하다'며 추가 기도비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기도비와 굿값이 전통적인 관습 또는 종교 행위의 한계를 벗어난 경우 사기죄를 인정하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씨와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명예훼손성 댓글 등을 쓴 네티즌 수만 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후 선처를 요청하는 메일을 수백 통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A씨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변호사에 따르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수만 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이후 지금까지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메일 460여건이 들어왔다. 이는 법무법인 측에서 알린 메일주소로 접수된 것만 합산한 것으로, 변호인 개인 메일 등 다른 방식으로 접수된 내용까지 합하면 5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선처 요청 메일은 댓글을 달 때 사용한 아이디 등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선처받기 어려운 가능성도 있다고 변호인 측은 밝혔다. A씨 측이 고소 대상으로 삼은 행위들은 △A씨와 A씨 가족, 주변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근거 없거나 추측성인 의혹 제기 △이름 등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모욕·협박 등이다. 이와 관련, 정 변호사는 "익명성 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상처받는지 당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면서 "일주일 동안 (유튜브 등 영상을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플라스틱 및 일회용 등 생활 쓰레기 증가 문제가 화두 되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제품 소비, 용기내 챌린지 등 적극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지며 관련 도서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생태·환경’ 카테고리의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020년 해당 분야 도서 판매가 217.5%로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코로나19 이후 환경 및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와 같은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동물과 자연,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변화해야 된다는 인식이 커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사회 정치’ 분야의 하위분류인 ‘생태·환경’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사회비평·비판’ 및 ‘생태·환경’ 분야로 공통 분류되는 ‘코로나 사피엔스’를 포함해 ‘침묵의 봄’, ‘2050 거주불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유 전 감독 측근은 7일 "(유상철) 감독님께서 오후 7시2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2019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유상철 전 감독은 "반드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치료에 전념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통원치료 대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 졸업 후 1994년 울산에 입단한 유상철 전 감독은 1999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통해 일본 J리그에 진출, 2년 간 뛰었고, 2006년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은퇴했다. 중앙 수비부터 미드필더, 최전방까지 소화하는 대표적인 '멀티 플레이어'였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국가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지내며 이름을 날렸던 고인은,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12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경북 구미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김모 씨가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는 4일 선고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60시간 아동학대치료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보호하고 있던 피해자를 유기하거나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 보호·양육 등을 소홀히 하는 방임 행위를 했고 결국에는 방치하다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먹을 것도 없는 원룸에 홀로 방치된 피해자가 장시간 겪었을 외로움, 배고품, 두려움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하기 어렵다"며 "보호자의 의무를 저버린 채 극심하게 학대하고 생명까지 앗아간 정황을 고려해 엄벌에 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20년은 재범이 낮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공판에서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및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4월 9일 열린 첫 재판에서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지난 4월 25일 실종됐다 닷새 만에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친구 A씨가 가짜 뉴스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4일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여러 차례 친구 A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위법행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게시물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고 더욱이 일부 내용은 수인한도를 넘어서면서 친구 A 및 가족들의 피해와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일부터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선처를 바라는 이들은 게시글과 댓글을 삭제한 후 전후 사진과 함께 선처를 희망한다는 의사와 연락처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고소대상은 A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과 모욕, 협박 등을 한 유튜브 운영자나 게시글 작성자, 악플러 등 최소 수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A씨 측은 추측성 의혹을 무분별하게 제기한 전직 기자 김웅씨와 유튜브 ‘신의 한 수’, ‘종이의 TV’부터 우선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앤파트너스의 정병원 변호사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경남 합천의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사진)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현재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건물인 장경판전의 창 사이로 멀리서 관람하는 것만 가능하나, 앞으로는 사전 예약 시 건물 안에 들어가서 관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제52호인 장경판전은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다. 이곳은 큰 법회나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간 중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기도 했다. 현응스님은 "이번 조치는 법보이자 세계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팔만대장경을 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팔만대장경 조성을 통해 국민 통합과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호국애민 정신을 되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해인사 팔만대장경 문화체험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해인사 장경판전 순례 첫 일정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탐방을 진행한다. 문화재 보존 및 훼손 예방을 위해 회당 입장 인원은 10명~20명으로 제한한다. 순례 프로그램은 해인사 일주문 앞 세계문화유산표지석 앞에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농업6차산업센터(이하 ‘6차센터’)는 5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매 주말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앞 광장에서 ‘충남 로컬페이스 지역사랑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로컬푸드직매장은 6차센터가 추진 중인 ‘지역단위 유통플랫폼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3월 말 신규 오픈한 제품 판매장이다. 이번 장터는 2월 개최한 입점품평회를 거친 제품을 포함해, 태안을 비롯한 충남 각 지역에서 재배된 제철 농산물과 국내산 원료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경영체마다 제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현숙 6차센터장은 “각 시·군에 더 많은 로컬페이스 매장을 열어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6차산업 제품을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농산물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페이스(Local PACE)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생산·가공·소비·경제를 의미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뜻한다. 또한 지역에서 소비해 유통비용과 환경비용을 줄이고, 농민 소득 증가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