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 ‘제7회 툴뮤직 음악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가 8월 1일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된다. 6월 열린 툴뮤직 음악 콩쿠르는 150명이 출전해 피아노, 성악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제7회 툴뮤직 음악 콩쿠르’를 빛낸 입상자가 참여해 진행되며 전체 대상 수상자인 성악 부문 박광식을 포함한 총 15명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부문 문정우(반원초 4년), 이채은(서울이문초 4년), 김우주(인천능내초 5년), 윤수미(서울덕의초 6년), 나수인(인천백석중 1년), 진서우(예원학교 1년), 송유민(안양예고 2년), 이채은(부산대 4년) 그리고 성악 부문 석래은(당산서중 2년), 최준혁(서울고 졸), 조정진(숭실고 졸), 홍은택(중앙대 1년), 윤준연(중앙대 졸), 박별(중앙대 졸), 박광식(이탈리아 빠르마 국립음악원)이 그 주인공이다.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코스모스악기가 후원한다.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올해 11월 8회를 맞이하는 툴뮤직 음악 콩쿠르는 음악 전공생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가 발굴을 목표로 매년 2회씩 개최해왔다. 국내외 역량 있는 음악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피아니스트 최현아의 독특한 발상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환경이 변해온 만큼 그 과정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가장 나다운 모습’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이번 ‘최현아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잊고 있던 우리 본연의 모습과 가장 깨끗하고 원초적인 음악을 연결하여 음악으로 초심을 찾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듯이 음악에도 처음이자 기본이 되는 ‘C’조가 있다. 어떠한 검은 건반도 붙지 않은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조성이라 할 수 있다. 사회에서 얻어진 외부적 조건과 장치는 떨쳐버리고 ‘가장 나다울 때’ 본연의 모습을 알 수 있듯이 ‘C조성’으로 구성되어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청량하고 맑은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더불어, 가장 ‘나다울 때’ 남다름을 발견하듯이 C조성이 주는 ‘남다름’이야 말로 그 어떤 음악보다 묵직하고 진솔하다. ‘최현아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우리는 음악의 본질과 본 모습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처음, 그 설렘에 대하여 음악을 배울 때 처음 접하는 조성은 C 조이다. 아
(시즌데일리 =문화연예팀) 최재혁이 이끄는 바로크&현대음악 연주 단체 앙상블블랭크가 여름 콘서트를 개최한다. ◇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힙한 분위기의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7월 23일 목요일 저녁 8시(전석 3만원) 만약 당신이 신사동 가로수길의 어느 한 골목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시간을 초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앙상블블랭크의 음악감독 최재혁은 “현대음악이란 우리 시대에 쓰여진 예술 음악을 말한다”며 ”하지만 우리가 옛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간다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음악들의 현대로 가는 것이지 않나.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 당시 관객들이 느꼈을 분위기 느낌, 충격 그리고 그 환경까지 재현하고자 한다”고 현대음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앙상블블랭크의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장소는 바로 가로수길에 위치한 청춘문화살롱 공유먼트이다. 고풍스러운 특유의 인테리어 덕분에 방송 촬영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공간에서 앙상블블랭크가 바흐의 음악과 쇤베르크의 초기 작품을 연주한다. 바흐의 음악에 현 루이지애나 수석 플루티스트인 류지원이 협연한다. 쇤베르크가 25세 때 작곡한 ‘정화된 밤’을 25세인 작곡가이자 지휘자 최재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성실한 놀부로, 소박하고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는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로 재탄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대학로 공연에 나선다. 극단 ‘금종’(대표 우상민) 제2회 정기공연인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공동재구성/장경민 연출)은 22일(수)~8월 2일(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우리 모두가 익히 잘 알고있던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극 작품이다. 결국 진정 흥부에게 필요한건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것이라는 정신적 풍요를 일깨우는 내용이다. 장경민 연출은 “연극계는 물론 모든 분야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웃음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때 연극을 통해 웃음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싸가지 흥부에는 마당놀이 명인 윤문식 배우가 성실한 놀부에는 정준태 배우가 해설과 형방에는 우상민 배우 고수에는 김태훈씨가 출연한다. 싸가지 흥부전은 대학로 공간아울 공연을 마친 후 9월 24일 충남 서산문화회관공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이 예약돼 있다.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7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에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6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되어 있었으나, 6월 초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에서 권고한 방역 강화조치로 부득이 연기해 공연장과 일정이 변경됐다. 관악기의 힘 있고 깊은 사운드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악과 창작곡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창단되어 매년 2~3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야외연주, 방송사 및 초청연주 등 연간 30여회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공존을 다루었다. 매 공연마다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작곡가를 위해 힘써온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김응두(숭실대학교 음악원 주임교수)의 지휘와 성굉모(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감칠맛 나는 해설, 한국 작곡가의 위대함을 알리고 있는 작곡가 서순정(한양대 겸임교수), 박성균(서울윈드 전속작곡가), 국악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가야금 이수은(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앞으로의 활약이 기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세계적인 미술 출판사 스키라(SKIRA)가 코리안 아이 2020(Korean Eye 2020) 도록을 발간해 현대미술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75명의 한국 작가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미술 전문 출판사 스키라는 이번 도록 출판을 통해 대한민국 동시대미술이 대한민국의 문화 원동력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도록에는 총 1700여명의 지원자 중 선정된 75명의 작가가 소개될 예정이다. 작가 선정은 영국패러렐 컨템퍼러리 아트(이하 PCA) 대표 및 창립자인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동시대미술부 총괄디렉터 디미트리 오제코브, 영국 사치갤러리의 수석 큐레이터 및 디렉터 필리파 아담스에 의해 진행됐다. 도록 출판과 함께 러시아, 영국, 한국의 주요 도시에서 투어 전시가 예정돼 있다. 하나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코리안 아이 전시 ‘창조성과 백일몽’은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에르미타주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가을 런던 사치 갤러리를 거쳐, 2021년 초 서울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PCA와 스키라에서 출판하는 이번 도록은 3번째 코리안 아이 도록으로, 글로벌 아이 도록으로는 9번째이다. 총괄 디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미술관이 휴관하고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신진미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0명 작가의 작품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한 작품은 병원, 문화센터 등 일상공간 20여 곳에 전시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미술계는 진입장벽이 높아 신진미술인들이 등단하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전시,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신진미술인들은 창작활동 뿐 아니라 생계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코로나19로 직격타를 입은 신진미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약 300명 작가의 300만원 내외 작품을 1인당 3점 이내 구입한다. 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판화·드로잉, 조형, 뉴미디어 등 7개 분야의 작품을 공개 모집하며, 구입한 작품은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서울시내 공공 유휴공간에 걸려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이번 작품구입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구입할 계획으로 최근 10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실적이 있는 미술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7월 16일(목)~7월 30일(목) 15일간,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연극 ‘레미제라블(예술감독 윤여성, 연출 이성구)’의 사전 예매 할인 이벤트가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고 연극 활성화를 위해 연극인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오현경, 박웅, 임동진, 문영수 등 원로 배우와 윤여성, 이호성, 이재희 등 중견 배우들이 보여주는 품격 있는 무대와 1400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는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와 사랑을 받을 새로운 스타 탄생의 장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 연극계가 희망을 담아 다시 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8월 7~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7월 12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을 하며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 전 세계가 사랑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미제라블’… 사랑과 화합, 희망과 구원의 대서사시 “단테가 시에서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내려 했다.” (빅토르 위고) 대표작 ‘노트르담 드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온라인 공연 ‘삼삼오樂(락)’을 국립극장 네이버TV와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삼삼오락’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 다양한 예술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악을 연주한다’는 의미로 코로나19로 인해 정기 연주회가 연기된 상황에서도 소규모 편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단원들의 의지가 담겼다. 거문고 오경자, 아쟁 강애진, 가야금 문양숙, 해금 서은희 네 명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중견 단원들이 여러 장르의 민간 예술가들과 함께한 실내악 연주 영상이다. 영상 촬영은 5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됐다. 6월 12일 오후 2시에 공개된 김현섭 작곡 ‘안중지음(眼中之音)’ 연주 영상은 거문고 수석 오경자(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현섭, 타악 연주자 조한민, 최호종(국립무용단)의 협업이다.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거문고·피아노·장단·구음·춤이 어우러진다. 곡 제목인 ‘안중지음(眼中之音)’은 눈앞에 존재하는 소리 혹은 눈에 아른거리는 그리움을 뜻한다. 6월 19일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특별 기획공연 ‘덕분에 음악회’를 7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마련한 특별 기획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장에서는 ‘객석 띄어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이 지휘자로 나서며, 국립창극단 김준수, 국립무용단 이요음·이재화, 가수 인순이가 함께한다. 공연은 박범훈 작곡 ‘춘무(春舞)’로 막을 연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역동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국립무용단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무용수 이요음·이재화의 춤사위가 더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봄을 상실한 아픔을 딛고 다함께 희망의 봄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 무대는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가 함께한다. 판소리 ‘춘향가’ 중 ‘적성가’, ‘어사출두’를 국악관현악에 맞춰 부른다. 광한루의 봄 풍경을 노래한 ‘적성가’로 잃어버린 봄에 대
(시즌데일리 = 소영주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착한소비 운동’이 도민호응과 성과를 거두며 문화예술분야로 이어가고 있다. ‘착한소비 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지역경제와 지역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문화예술분야의 착한 소비운동을 살펴보면 먼저 차안에서 공연이나 영화를 감상하는 ‘드라이브 씨어터’가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문화예술 공연과 독립영화를 공모를 통해 공연 작품 40편을 선정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독립영화 50편을 구입해 10편은 드라이브 씨어터(자동차 극장)에서 상영하고 이후 나머지는 박물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일 고양 제3킨텍스 예정부지에서 클래식과 재즈공연을, 27일 안산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서는 뮤지컬과 무용공연을, 7월 4일 고양 제3킨텍스 예정부지에서 크로스 오버, 7월 11일 양평파크 골프장 주차장에서는 전통예술을 공연한다. 내년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내 관광지 이용권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착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