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5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 이상반응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동안 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이게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피멍으로 뒤덮인 전신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이날 촬영됐다고 한다. 그는 “나도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서도 “그래도 나 긍정왕 아닌가.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언제 또 이렇게 인간 호피가 돼 보나. 옷 안 입어도 옷 입은 거 같은 특별한 느낌이다”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얼굴은 멀쩡하니까 긴 팔, 긴바지 입고 컨디션 얼른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아옳이의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는 인스타그램에 "(병원이)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친다"며 "의료사고가 아닐 수 있고, 부작용도 아닐 수 있다"고 했다. 서 씨는 "환자에게 반대로 소리 지르는 대표 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자기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가구 배달원이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가구 배달원인 A씨는 지난달 30일 정오쯤 시흥시 정왕동 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 집에 몰래 들어갔다가 B씨가 비명을 지르자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닷새 만에 A씨를 검거했는데 A씨는 B씨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곳에 살고 있었다. A씨는 지난 6월 말 이사한 B씨 집에 가구를 배달하면서 B씨가 알려준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해뒀다가 3개월 뒤 다시 찾아가 문을 열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의 신변 또한 보호중이라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김미영 팀장`을 사칭했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해외도주 생활을 시작한지 9년 만이다. 경찰청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하고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박 모 씨를 지난 4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경찰관으로 일하다가 뇌물을 받아 2008년 해임됐다. 이후 필리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과 협력한 경찰은 대포통장 확보 역할을 한 박 씨의 측근을 지난달 현지에서 붙잡아 박 씨의 도피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2주간 잠복 수사를 거쳐 필리핀 수사기관과 함께 박 씨를 검거했다.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지난 2011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필리핀에 콜센터를 차린 뒤 수백억원대의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1월14일부터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신용불량자 대출가능'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백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013년 국내 조직원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지난 5월 청주 오창에서 친한 친구사이였던 여중생 2명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5달을 앞둔 시점에서 용의자 A씨의 3차 재판이 5일 열린다. 오창 여중생 사망 사건은 계부에 의한 성범죄 피해조사를 받던 여중생 B와 B의 친구 C가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한 사건이다. 거슬러 올라간 지난 1월 계부 A씨가 권한 술에 취해 잠든 B, C양을 A씨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고, 이를 B양의 친부가 A씨를 경찰에 신고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는 현재까지 성범죄 혐의를 부인하며 그동안 의붓딸 B양의 유서를 공개하기까지 했다. 해당 유서에는 “존경하는 재판장님, 누군가 저의 아버지를 신고했다. 신고한 이유는 나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저에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아버지는 무죄다. 나를 아껴주는 딸 바보다. 무죄 판결을 내려달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B양의 친구, 정신건상의학과 상담기록 등이 반대되는 진술을 내놓으며 사건의 진위가 엇갈리고 있다. 그간 B양의 친부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팀을 통해 사건을 알리기 위해 애써왔으며 청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17㎏ 상당 필로폰을 자택에 보관해온 30대 여성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서울 강서구 자신의 집에서 17kg 상당의 필로폰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약 56만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항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은 투약할 경우 환각, 불안함, 두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A씨는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필로폰 거래에 관여한 혐의도 같이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하고 1개월간 수사 끝에 A씨의 덜미를 잡은 경찰은 A씨가 마약 거래의 전달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입수한 마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성분 분석 의뢰를 하는 한편, 공범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천 한 아파트에서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던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전 10시 4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아파트 15층에서 외부 유리창을 닦던 A씨(29)가 40m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A씨는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청소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로 확인했다. A씨는 작업용 밧줄로 연결한 간이 의자에 앉아 유리창 청소를 하다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정확한 추락 원인과 함께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할 때 신분을 숨기거나 위장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4일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시행 법률은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에 담긴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입법조치 목적으로 개정되었다. 또 경찰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범죄자에게 접근해 범죄와 관련된 증거·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범죄 혐의점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법원의 허가를 받아 학생 등으로 신분을 위장해 수사할 수 있다. 경찰은 법원 허가를 받으면 신분 위장을 위해 문서·전자기록 등을 작성·변경할 수 있고, 위장된 신분을 이용해 계약·거래하거나 성 착취물을 소지·판매·광고할 수도 있다. 신분위장수사의 경우 최대 1년까지 3개월마다 연장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혐오감을 유발하는 대화를 지속적·반복적으로 하거나 성적 행위를 유인,권유하는 '그루밍' 행위를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광주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몸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11일 사이 광주 서구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물건을 훔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움직이지 못하게 손과 발 등을 묶었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이불까지 덮어놓고 도주해 B씨는 질식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금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난 A씨는 통장에서 수십만원씩 현금을 인출하고,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가 무사한 것처럼 행세하기 까지 했다. B씨의 시신은 전날 오후 6시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이후 주변 탐문 조사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15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 군포에서 50대 의붓딸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해 숨졌다. 9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10층 복도 앞에서 A씨(74·여)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찔린 상태였고, A씨의 집을 찾아온 막내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1층에서는 의붓딸 B씨(54·여)가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인 출입이 없었던 점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자녀들은 따로 살고 있었고, 이날 만나기로 한 뒤 A씨 집에 모였다가 다툼 끝에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ㅣ장인 앞에서 일본도로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숨진 피해자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등장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청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자신을 피해자의 고등학교 친구라고 소개한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벼운 형량으로 끝나면 안 된다. 그럼 제 친구의 인생이 너무 불쌍해진다.”라며 호소했다. A 씨에 의하면 피해자는 그간 가해자 B 씨(49세)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가해자 B 씨는) 위치추적 앱, 음성 녹음기, 차량 블랙박스 녹화를 체크하며 누구도 못 만나게 했고 말을 안 들으면 아이들 앞에서도 폭력을 썼다더라. 가족, 친구들과 연락을 못 하게 해 혼자 감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월에도 말다툼 후 목을 졸랐나 보더라. 장검도 몇 번씩 꺼내 죽인다고 위협할 때 썼고, 무서워 치워 놓으면 찾아다가 침대에 놔뒀다더라.”며 “그러다 진짜 죽을 것 같아 아이들은 책만 챙기고 본인은 몸만 나와 친정으로 도망치듯 나왔다.”라고 했다. 이후 피해자가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옷을 살 돈이 없어 두고 온 짐을 챙기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무서우니 아버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전자발찌를 끊고 무고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연쇄살인범 강윤성(56)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씨가 전날 저녁 모포를 달라고 요구한 뒤, 유치장 문이 열리자 경찰관 2명을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경찰은 없으며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윤성은 지난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다 취재진의 휴대용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욕설을 하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강씨에 대한 정신 분석을 진행 중인 경찰은 오는 7일 강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