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분당구의 A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사람 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분당구의 A 김밥집 김밥을 먹은 45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분당구청이 밝혔다. 이들 가운데 29명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게 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을 보인 시민 대부분이 지난달 29일 김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 됐다. 김밥 재료 등을 의심하고 있다”며 “A 김밥집의 칼, 도마, 행주, 김밥 재료를 담은 통 등 환경검체와 요리종사자, 유증상자, 입원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김밥집에 대해서는 조리종사자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A김밥집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7월 29일 저녁에 판매한 일부 김밥이 저희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고객분들께 장염 등 불편을 일으켰다”면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지하고 주방 소독 및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금천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동료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 직원 3명을 동료 여성직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지난 1일 이들 중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현장에 이들 외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나머지 1명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입건했다. 금천구청은 입건된 직원 2명을 지난 5일 직위해제했고, 지난 21일에는 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직원 1명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직원 3명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신상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고소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부산 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광안여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죄)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는 강아지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변명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강간 등 상해죄로 복역한 이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를 회유, 협박하는 등 2차 가해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A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A상사는 전날 오후 2시55분쯤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 내에서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돼 인근 민간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수사기관에서 A 상사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상사는 피해자인 B중사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3월 C중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보고받고도 B중사와 B중사 남편에게 사건을 무마할 것을 회유했던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B중사가 피해 사실을 신고할 경우 받을 불이익을 언급하며 협박하기도 했다. A상사는 지난달 3일 보직해임 됐으며 같은 부대 D준위와 함께 지난달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및 면담강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구속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생후 16개월 된 여아 ‘정인이’를 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가 2심에서도 고의로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2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취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양부 A씨의 항송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장씨측의 변호인은 "정인양을 발로 밟지 않았고,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당일 오전 피해자의 배를 손으로 때려 병원에 데려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씨 측은 CPR 과정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사실조회를 신청할 것이고, 이밖에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사실조회를 신청해 CPR로도 췌장 절단 및 장간막 파열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씨 측 지인 1명을 증인 신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미 (상처 발생 가능성)부분에 대해 법의학자 증인이 나와 진술한 바 있다”며 “사실조회 신청을 통해 더 가치 있는 것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여성 투숙객 혼자 머물던 모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무단으로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모텔 사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모텔 업주 A씨를 방실침입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25분께 여성 투숙객 B씨가 머물던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투숙객 B씨는 오후 1까지 객실을 예약해둔 상황이었다. A씨는 B씨의 객실로 오전 3시15분께 '남자친구가 나갔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걸었다. 이후 10여분이 지나자 A씨는 B씨가 머무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중문이 잠겨있어 객실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마스터키로 객실 문을 여는 장면을 확보했고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다. 객실 등에는 불법 촬영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마스터키를 사용해서 들어간 것"이라며 "손님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바로 나왔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도심의 고층 아파트에서 남자 어린이가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오후 11시쯤 송파구에 있는 아파트 18층에서 A군(9)이 지상주차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경비실에 있던 경비원 B씨는 '쿵'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했고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18층 주민의 자녀임을 인지하고 곧바로 상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으나 추락 경위는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전후 사정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경비원에게 홍두깨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22일 특수상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와 알코올 의존증 치료강의 및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피해자들에게 특수상해와 폭행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이전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것은 유리한 사안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6시쯤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의 경비원 A씨를 집으로 불러 홍두깨로 머리와 팔 등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김씨는 A씨가 도망가자 엘리베이터까지 뒤따라가 폭행해 A씨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지난해 에도 자신의 손주 사진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손바닥으로 다른 경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와 불법 유턴하던 25톤 트럭이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4시 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 지하차도 진입 전 100m 부근에서 14톤 트럭과 벨로스터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19)군 등 10대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B(18)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 주변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승용차는 직진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으며,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하는 트럭의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C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0대들이 탄 승용차 운전자 A군은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은 부모 명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트럭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 사건과 관련해 NC 다이노스 박민우(28)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는 지난 16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술자리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 됐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 씨를 비롯한 NC 다이노스 선수 박석민(36), 이명기(34), 권희동(31)이 여성 2명과 함께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 모임을 가졌다. 도쿄올림픽에 참가 예정이었던 박 씨는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였고 박 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박 씨는 당시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규정에서 제외된다. 강남구는 박씨를 제외한 5명이 당국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확진된 후 동선도 허위진술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5명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 2명과 한화 이글스 선수 2명, 전직 야구선수 1명 등도 지난 5일 새벽 이 여성들과 모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백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3)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데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절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40만원을 선고받은 황 씨가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씨는 지난해 8월 부터 12월 까지 남편 故오모씨, 지인 남모씨, 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5차례 투약한 혐의와 더불어 김씨 자택 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등을 훔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 오씨는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처방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 바 있어 지금까지 집행유예 상태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고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