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공공병원에 이어 민간병원에도 수술실 CCTV도입을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의원 300명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편지에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면서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결국 환자와 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는 현재 민간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의 설치·운영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의원님들이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는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약물중독 가상현실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상현실 치료를 통해 참여자들이 본인의 문제를 되돌아보며 중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지역사회 구성일원으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나눔과 꿈’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6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회 비적응 약물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치료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12회기로 구성된 가상현실치료 프로그램은 이달 25일부터 15명 내외의 약물사용 고위험 청소년들의 교육 흥미를 유발하고, 약물 사용 중단으로 이끄는 동기 유발을 강화하기 위한 가상현실치료, 개별상담,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가상현실치료 프로그램이 가상 약물 고위험 상황체험, 약물거절훈련, 혐오치료, 위기상황 대처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반복적인 치료를 통한 약물치료가 함께 유도돼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공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늘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투약을 받으려면 흉부엑스선 또는 CT상 폐렴 소견,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증상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번 계약의 도입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길리어드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계속 협력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아닌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이 31% 단축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국의 일반적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렘데시비르의 가격이 총 3천120달러(약 375만원)가
(시즌데일리 = 정준영 시민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6월 25일 한국 전쟁 70주년을 맞아 분쟁지역 의료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70년 전 한국 전쟁이 발발한 오늘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과 그곳에 필요한 의료 지원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포스터에는 “전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비슷한 모양의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사물들을 대비적으로 나열해 표현했다. 세상에는 ‘총알’이 아닌 ‘알약’이 필요하며, ‘미사일’이 아닌 생명을 보호하는 ‘주사’, ‘죽이는 칼’이 아닌 ‘살리는 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잊히고 있는 분쟁 상황을 조명하며 분쟁 지역에서 ‘독립성·중립성·공정성’의 원칙으로 의료 지원을 이어가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소개한다. ◇ 70년 전 전쟁의 아픔을 겪은 한국… 이제는 전 세계 소외된 분쟁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한국 전쟁으로 3년 동안 수백만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많은 이가 집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평생 전쟁의 상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18일 식픔의약품안전처는 올 5월부터 공산품 베개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거북목, 일자목 교정, 목디스크 완화, 통증 완화 표방한 허위광고 610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거북목에 좋다며 일명 '거북목 베개'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 중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개제한 업체에 대해 시정, 접속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다음은 광고 위반 사례.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수준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라록시펜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경기도가 15억원을 들여 2018년 말까지 추진한 메르스 치료제 개발사업에서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됐다. 오는 8월 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한 협의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승인 시 임산연구에 돌입하여 빠르면 연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측은 메르스, 사스, 코로나19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속한다는 점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던 것이 연구결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관련 이미지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비대면 서비스로 말보다 이미지가 필요할 경우 사용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작업치료사협회측은 밝혔다. 이미지 종류는 건강한 신체활동, 작업영역별 활동, 감염 예방 3가지 종류로 제작되었고, 자료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aot.org)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미국 이노비오사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I/II상 임상시험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허가된 것이며 4월 미국에서 동일 백신의 첫 임상시험이 착수된 지 약 2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 심사과정을 신속히 진행한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인해 가능했다. 이 임상시험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사 지원 및 과학적 전문적 자문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관련 지원을 제공했으며 심사 신청일부터 근무일 기준 12일 만에 임상시험이 승인되었다. IVI에서 이번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이철우 박사는 “허가와 심사 경험이 많은 심사자의 밀착 컨설팅, 심사과정에서 승인 및 허가에 필요한 제출자료의 면제 및 신속심사 등 식약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국내에서 빠르게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러한 행정적 지원은 앞으로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시즌데일리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건강 이상’을 경험했으며, 직장생활 연차가 높아질수록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1902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건강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답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다’는 답변이 51.6%, ‘매우 그렇다’는 답변은 19.3%였다. ‘보통이다’는 22.8%, ‘그렇지 않다’ 5.7%, ‘전혀 그렇지 않다’는 0.6%에 불과했다. 직장생활 연차별로 보면 ‘10년 이상(38%)’ 근무한 직장인이 건강이 가장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10년 미만(21.2%)’, ‘5년 미만(17.4%)’, ‘3년 미만(14.9%)’, ‘1년 미만(8.4%)’의 순으로 연차가 올라갈수록 건강 이상을 더 호소하고 있었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복수응답) 1위는 ‘목/어깨/허리 통증(57.7%)’이었다. 이 밖에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22.3%)’, ‘만성피로(22.2%)’, ‘급격한 체중변화(18.5%)’, ‘체력저하(16.9%)’,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성남 연세스타병원(병원장 권오룡, 허동범)이 5월 11일 정식 개원하고 성남을 비롯해 용인, 광주, 여주, 이천 등 경기 남부 지역의 관절, 척추 치료 여건 개선에 나선다. 연세스타병원은 대지 면적 약 32만7870㎡에 58개 병상과 299대의 주차 시설 규모로 11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 3번 출구와 연결되고 탄천, 송파 IC는 직선 거리로 각각 2, 4㎞씩 떨어져 있으며 성남 버스터미널과도 불과 3.6㎞ 거리에 있어 광주, 이천, 여주 등 주변 지역 환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 1만례 이상 무릎 치료 전문가들이 전담팀 체계로 연세스타병원은 전문, 체계적인 무릎 치료를 위한 전담팀 시스템을 도입했다. 1만례 이상 무릎 치료 임상경험과 정형외과 최고 권위의 SCI 저널 AJSM, JBJS 등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치료와 연구 양 분야에서 모두 석학으로 꼽히는 권오룡, 허동범 원장이다. 의료진 한 명이 모든 무릎 질환을 담당하지 않고 퇴행성, 스포츠손상, 양성종양, 줄기세포치료 등 질환의 세분화를 통해 각 각의 전문 영역을 유지, 협진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오진과 재발 등의 합병증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대구에서 온 사실을 숨긴채 서울 중구 백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니가 입원 6일 이후 확진이 확인되 난리가 난건 지난8일 이었다. 이후 병원 환자와 의료진 250명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서울 백병원 감염자는 '0'명 그런데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는 별일 없이 끝났다. 백병원은 23일 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이유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성실한 마스크 착용"이라고 한다. 서울 백병원 관계자는 조선일보와의 통화를 통해 "78세 여성 환자가 입원 기간 내내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의미이다.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이 환자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병상에 있는 커튼도 항상 치고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행동으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과 병원 내 감염이 '0'으로 끝난 것이다. 봉화군 요양병원 추가 감염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