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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경우로 보는 코로나 바이러스, 핵심은 마스크 착용

집단 감염의 변수는 마스크 착용 여부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대구에서 온 사실을 숨긴채 서울 중구 백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니가 입원 6일 이후 확진이 확인되 난리가 난건 지난8일 이었다. 이후 병원 환자와 의료진 250명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서울 백병원 감염자는 '0'명

 

그런데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는 별일 없이 끝났다. 백병원은 23일 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이유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성실한 마스크 착용"이라고 한다. 서울 백병원 관계자는 조선일보와의 통화를 통해 "78세 여성 환자가 입원 기간 내내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의미이다.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이 환자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병상에 있는 커튼도 항상 치고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행동으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과 병원 내 감염이 '0'으로 끝난  것이다.

 

 

 

봉화군 요양병원 추가 감염자는 '0'명

 

24일 봉화군에서도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45세 간호사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 내 추가 감염자는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의료진과 종사자 85명과 입소자 161명, 총 246명을 전수 조사해서 얻어낸 결과다.

 

봉화군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도 위 결과의 이유를 마스크에서 찾고 있다. 봉화군의 요양병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을 때, 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식사 시간 말고는 줄곧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게끔 했다.

 

 

 

콜센터 직원이 다닌 교회, 57명 중 확진자는 '20'명 

 

확진자 중 1명 간호조무사가 다니는 병원내 감염은 '0'명

 

지난 10일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 됐다. 이후 그중 한명의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에서 확진 확인 2일전에 예배를 했던 신자들도 집단 검사를 받게되었다. 이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예배에 참석했던 57명 중 20명이 집단 감염됐다.

 

지난 13일 코로나로 확진된 46세 부천 하나요양병원의 간호조무사도 그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이다. 그녀는 11~12일 병원 근무를 하며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다. 이루 이뤄진 검사에서 병원 의료진과 환자 229명 전수조사 결과 확진자는 '0'명 이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마스크 착용 여부가 생명수교회와 하나요양병원의 결과를 가른 결정적 차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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