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소해련기자] 지난 21일 안산시(윤화섭 시장)는 아동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수칙’을 아동과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아동시설과 단체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안전수칙에는 성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응방법, 부모수칙을 담았으며 상담소, 피해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 경찰서 등의 전화번호를 수록해 긴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관내 63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 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며, 어린이집은 보육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받아 배부할 계획이다. 그 외 안전수칙이 필요한 기관과 단체는 안산시청 여성가족과(031–481-2260)에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시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 지역아동센터 미디어 바로보기,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초등학교 등 폭력 예방 캠페인 시 안전수칙을 배부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어린이의 올바른 성 의식 함양 및 각종 폭력예방을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