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소해련기자] 22일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고장이 잦고 노후화된 라성상가와 이마트 내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연중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병적증명서, 수급자·장애인증명서,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건강보험증명서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보다 50%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할 수 있다.
기존 발급기는 지난 2008년 도입돼 내구연한 5년을 2배 이상 넘긴 노후된 기종으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가 불가능하고 고장이 잦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유지관리비도 많이 소요됐다.
새로 설치된 발급기는 신용카드 결제와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서비스, 점자패드, 발급화면 위치 이동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이용하는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이 급증함에 따라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매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서류 발급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 설치된 발급기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