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가 60세 이상,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인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개편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민간이 협력 대응할 수 있는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이달 말께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오미크론은 중증·치명률이 낮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이 있다면서 "모든 확진자에 대하여 동등하게 집중하는 현재의 방역·의료체계가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의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역·의료체계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군에 대해서는 좀 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경남 양산의 한 가정어린이집 교사가 원생들을 상습적인 학대행위를 저지른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학대피해 아동의 부모들은 7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내용을 설명하는 동시에 양산시청 아동보육과 등 관련기관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부모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당시 생후 13개월 아이가 양산시 동면의 한 가정어린이집에서 치아를 심하게 다쳤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치아가 손상된 아이는 현재까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측은 A양 부모에게 "아이가 혼자 놀다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거짓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이 지난해 10~11월 2개월치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B씨가 아이의 엉덩이를 2차례 차는 장면이 담겼다. 발에 차인 아이는 바닥에 입을 부딪혔다. A양은 손상된 치아 일부를 병원에서 뽑아야 했고 현재까지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영상 포렌식 분석 결과 보육교사 B씨가 A양 엉덩이를 2차례 걷어찼고 이 과정에서 아이가 앞으로 넘어지며 크게 다친 사실이 확인됐다. B씨의 학대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는 6명의 원생을 160여차례에 걸쳐 학대했다. B씨는 손으로 아이들의 뺨을 때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코로나19 발생이후 내에서 혐오범죄가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공안행정학회에 따르면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다은 상지대 경찰법학과 조교수는 '코로나19 이전-이후 혐오범죄 변화와 혐오범죄 폭력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2006년부터 2019년 12월까지의 민·형사법상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는 혐오범죄 31건과 2020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9건 등 총 70건 중 68건을 분석했다. 연도별 혐오범죄 발생 동향을 보면 2006년 1건, 2007년과 2008년 0건 수준이었으나 2016년 5건으로 뛰어올랐다가 2017년 6건, 2018년 9건, 2019년 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2건으로 급증했고, 2021년에도 15건을 기록했다. 혐오범죄를 분석한 결과 공격수단 중에서는 언어폭력이 34명으로 전체의 57.6%였고 이어 신체적 폭력(32.2%), 흉기 사용 폭력(10.2%) 순이었다.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청소년 포함)대상 범죄는 25건으로 전체의 42.4%를, 코로나 이후 발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전국 최초로 작년 첫 추진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상교통 지원 사업이 올해 2년차를 맞는다. 4일 시에 따르면 작년 6월 시행한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에 따라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은 카드 한 장으로 환승기능은 물론 관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시는 사업 대상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 연간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무상교통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약 2만2천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분기별 평균 이용금은 지원금의 절반보다 조금 많은 수준인 2만3천 원으로 조사됐다. 사업 시행 이후 이용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9~11월 이용시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6%(860명)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이용시민들의 47.3%(568명)는 연간 16만 원의 지원금에 대해 ‘적정하다’고 답했으며, 57.1%(686명)는 무상교통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의견과 상록·단원노인지회 의견을 수렴해 모든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를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정부가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지침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또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김 총리는 밝혔다. 그러면서 “내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서 행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제철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통장류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전통 방식의 장류에 대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내 전통장 교육 농장과 협력해 전통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및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장아찌 3종 만들기 등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별도 안내에 따라 재료비까지 납부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통장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전통 식문화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지원과 농업지원팀(☎031-590-4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오늘(3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방역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로 전면 개편된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자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흡기전담클리닉 428곳이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개편에 참여하고, 이 가운데 391곳은 오늘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0살 이상이거나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만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늘부터 달라지는 코로나19 검사법을 질문응답으로 풀어봤다. Q.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누구인가? A.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등이다. 신분증 등 PCR검사 우선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Q. 일반인(신속항원검사)은 어디로 가야 하나? A. 기존처럼 선별진료소로 가거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된 동네 병·의원 등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찰료 5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안산시는 대부도 주민들의 시내버스 123번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 시흥 배곧신도시와 오이도역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안산 도심으로 직행하는 ‘123-1’번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대부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23번 버스가 오이도역을 경유하도록 운송사업자 등과 협의해 변경했지만, 이로 인해 출퇴근 시 안산 도심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와 대부도를 직선으로 오가는 출퇴근 이용자 및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송사업자·시흥시·화성시와 신속하게 협의하고 123-1번으로 계통분리를 완료, 이달 29일 첫차부터 운행에 나선다. 대부도에서 안산으로 향하는 노선의 운행시간은 오전 5시50분·7시10분, 오후 6시10분·7시20분이며, 안산 도심에서 대부도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는 오전 5시40분·6시40분, 오후 6시·7시40분에 출발한다. 윤화섭 시장은 “새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실천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교통 오지가 많은 대부도 지역 주민들의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2년 올 한해 1,175억의 예산을 `투입해 수도관 교체‧세척을 강화한다. ‘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깨끗이 씻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돗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화되어야 할 정책으로 ‘노후된 수도관 교체(27.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1일(금) 상수도사업본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수도관 교체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수돗물 불신을 씻고 수돗물 공급 계통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➀장기사용 상수도관의 선제적 정비(교체‧갱생)(916억 원) ➁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163억 원) ➂대형관 세척 및 소블록 물 세척(96억 원) 등에 집중 투자한다. 사용연수가 오래된 관은 수질사고 발생 전에 선제적으로 교체한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은 녹슬지 않는 관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공사비를 지원한다. 매설한 수도관은 주기적 세척을 실시한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가 2021년도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록대수는 늘어나고,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 등록수는 감소세를 보이는 등 자동차 수요 역시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 수요예측과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위해 서울시내 2021년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3,176,743대, 전국 대비 12.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0.61%로 전국 시도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치구 상세 현황에 대해서는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약 24만 6천여대로 기록됐으며, 인구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 자치구는 중구로 2.0명당 1대 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등 상위 5개구는 서울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32.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별 자동차 등록률은 휘발유(51.82%) > 경유(34.15%) > LPG(7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군포시는 관내 청년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군포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개인과 이들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며, 청년단체는 청년회원이 5명 이상, 동아리는 3명 이상 포함돼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청년단체 지원사업은 사회·경제·교육·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청년들의 참여확대와 권익증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단체 1곳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청년동아리 및 청년개인 지원사업은 자율성과 공익성 등을 위주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동아리는 동아리 1곳당 100만원 이내, 청년개인은 개인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단,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며, 사무실 임대료나 현금성 지출경비 등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2월 14일까지며,이어 심사를 거쳐 3월 안에 지원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 청년팀(031-390-0567)을 방문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