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 정신 건강의 적신호를 의미하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그런 상황에 MZ세대는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습관을 만드는 ‘일상력 챌린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행태 조사를 발표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정신 건강을 케어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 MZ세대 10명 중 7명, “정신 건강 관리 필요하다” MZ세대 10명 중 7명(70.9%)은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니즈가 있었다. 세대별로는 후기 밀레니얼이 76.5%로 세대 중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꼈고 전기 밀레니얼은 70.3%, Z세대는 67.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스트레스 관리에 ‘맛있는 음식’이 가장 효과적… 전문가 도움받은 경우는 6.4%에 불과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활동은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즐기기(51.1%)’나 ‘콘텐츠 소비하기(49.2%)’와 같은 소비 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시간 보내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오후에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산악연맹은 김 대장의 실종 소식을 듣고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현지와 연락을 취하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한국인이 포함된 구조대와 접촉했으나 성공 여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김 대장은 해발 7천9백m 지점에서 크레바스에 빠졌고, 현지 시각으로 어제(19일) 오전 10시쯤 위성전화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11시 캠프4에 대기 중이던 러시아 구조팀이 김대장을 발견했고, 당시엔 김 대장이 손을 흔드는 등 의식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1명의 대원이 내려가 물을 제공하고, 15m 정도를 끌어올렸으나 줄이 헐거워지면서 등선 아래쪽으로 다시 추락했다. 광주시산악연맹은 "외교부를 통해 파키스탄 대사관에 구조헬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원정대와 파키스탄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경북 경주 탑동 28-1번지의 이른바 ‘탑동유적’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삼국 시대 인골 중 최장신에 해당하는 180cm 남성 인골이 확인됐다고 문화재청이 15일 밝혔다. 해당 유적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조사 중인 곳으로 최근 이곳에서 5~6세기 삼국 시대 대표적인 무덤 24기와 그 내부에 있던 총 12기의 인골을 확인했다. 출토 당시에는 175㎝ 가량으로 측정됐습니다. 하지만 턱이 가슴 쪽을 향하도록 당겨져 있던 상태여서 실제 키는 더 컸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다리뼈를 이용해 키를 예측한 결과 175∼180㎝ 수준으로 추정됐고 몸집도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국시대 무덤에서 나온 남성 인골의 평균 키가 165㎝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크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마치 관에 시신을 쑤셔 넣은 듯하다”며 “얼굴이 하늘을 향하지 않고 발도 편안한 모습이 아니라 다리와 거의 수직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작은 관에 시신을 넣어 비정상적인 자세라는 취지다. 인골 머리 쪽에선 괭이 날로 추정되는 쇠붙이가 나왔으며 토기 등이 발견됐다. 무기는 없었다. 당국은 안면 복원을 통해 신라인의 모습을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광주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초월읍 산이1리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산이1리 도시계획도로는 산이교에서 시도 23호선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그동안 도로시설이 열악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아 산이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착공, 도로연장 393m, 폭 8~15m의 왕복 2차로(인도포함) 규모로 완공했다. 신동헌 시장은 “지난 3월 개설 완료한 산이2리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되는 산이1리 도시계획도로 준공으로 산이리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10살 딸을 쇠사슬로 묶고 손가락을 프라이팬에 지지는 등 상습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36)·친모(29)가 2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벌을 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정석 반병동 이수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 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37)·친모(30)에 대해 징역 6년과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 취업 제한 5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범죄는 아동에게 일반적 해악을 가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하고, 피해 아동은 학대에 대한 기억으로 성장과정에서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하도록 보호할 필요가 있고, 아동학대 예방 필요성까지 고려하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들이 반성하며 사죄하는 마음이 있나 의심스럽고, 피해보상 예상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판결은 너무 가볍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친모의 심신 미약은 인정 하면서도 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다. 이들 부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체코관광청은 이달부터 한국인 여행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나 자가격리 없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는 “한국에서 체코 입국 시 격리나 검사없이 모든 목적의 여행을 가능하게 한 우리 정부의 결정을 대단히 환영한다.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품은 체코를 방문하고 인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인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 새로 정한 입국 기준은 체코 정부가 지정한 ‘체코 신호등 시스템’ 중 녹색으로 분류된 감염 위험이 낮은 9개국에만 적용된다. 한국은 9개국 중 하나로 이른바 ‘그린라이트’를 받는 국가는 호주,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몰타,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바티칸 시국에 불과하다. 주황색 또는 적색으로 표시된 위험 국가의 여행자들에게는 체코 입국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체코 당국은 “그린라이트 국가라면 편히 여행할 수 있지만, 일부 레스토랑, 호텔 등은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PCR 음성 검사서 또는 항원 음성 검사서 등을 요청하면 제시할 수 있도록 휴대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만취한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10대 남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10대 A군은 지난해 여름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 B양과 충남지역 한 아파트 옥상 근처 계단참(계단 도중에 단이 없이 편평하고 넓은 부분)에서 변변한 안주도 없이 술을 마셨다. 이어 A군은 만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그대로 방치한 채 귀가했다. 몇 시간 뒤 여학생은 지인에 의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양의 사망 원인은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1심 법원은 "피해자가 정신을 거의 잃은 사실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대로 둬 숨지게 한 책임이 있다"며 A군에게 장기 10년·단기 5년 형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도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사건 당일 비가 와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다"며 "피해자를 그냥 두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피고인은 예견할 수 있었다"는 이유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등 일부 감형 사유를 고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가 이달 17일부터 (사)한국생태계교란어종퇴치협회에 위탁해 오창‧명암‧노현저수지에 대해 생태계교란어종(큰입배스, 파랑볼우럭) 퇴치 작업을 실시한다. 퇴치 작업은 전문 잠수부가 수중에서 집어기와 작살을 이용해 생태계교란 외래어종만 선택해 선별 포획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형어와 산란이 가능한 개체를 우선적으로 포획하고 산란기철(5월~6월) 집중포획으로 포획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환경부 고시 제2020-285호)에 지정된 생태계교란 어종은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 두 가지 종류다. 퇴치 작업 중 다른 생태계교란 생물인 붉은귀거북속 등을 발견하게 되면 함께 퇴치하고 포획한 생태계교란어종은 유기질 비료 등 원료로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저수지에 생태계교란 어종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생태계교란 어종 퇴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토종 어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가 ‘푸드플랜 아카데미’제5기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 과정에 참가해 농림식품부장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푸드플랜 아카데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6주 간 진행됐다. 이번 푸드플랜 아카데미는 지역 푸드플랜 수립 또는 시행 중인 8개 시·군*에서 공무원, 공공급식, 소비자·생산자단체, 시민활동가 등 4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됐다. 청주시는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으로 주최 관계자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푸드플랜 아카데미에 참가한 농식품유통과 이용수 주무관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푸드플랜 개념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시민사회 단체와 농업 관련 주체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해 지역 특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의견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관 표창 수상을 발판 삼아 향후 푸드플랜 패키지 연계사업 등 국비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푸드플랜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플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 국내사업 본부장 유원하 부사장과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창단 5주년을 맞은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5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씨와 올해 새롭게 합류한 1인 크리에이터 안오준씨를 포함해 총 7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1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대회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1 현대 N 페스티벌은 5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및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8라운드로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아반떼 N라인 차량으로 참가할 수 있는 ‘아반떼 N라인 컵’을 신설해 벨로스터 N컵과 함께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가 6일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산남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포스터 그리기’수업을 실시했다. 포스터 그리기 수업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수업으로 이뤄졌다. 초‧중등학교 가운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학교를 선정했다. 포스터를 그리기 전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양서류 로드킬 ▲반려동물 방생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서식지에 아파트와 도로가 들어서면서 많은 양서류들이 이동통로를 잃고 있다는 사실과 최근 산남천 일대 미국가재 발견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과 토종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진행한 포스터 그리기의 결과물은 향후 생태문화관에 전시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렇게 작은 두꺼비 새끼들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도 못하고 로드킬을 당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더 많은 사람들이 로드킬의 심각성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포스터는 여타 화려한 홍보문구보다 훨씬 가슴에 와 닿았다”며“두꺼비생태문화관에 전시하는 아이들의 포스터 작품을 많은 시민 분들께서 보러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