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블 시리즈 '아이언맨' 으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15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새로운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중에 악역으로 출연하는 동시에 프로듀서로 작품 제작 또한 참여한다. 또한 그의 아내 수잔 다우니도 프로듀서로서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이후 처음 맡는 배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응우옌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각색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팀이 필요하다"며 "박찬욱 감독이 이번 드라마를 이끌어 창의적인 제작 과정이 기대하며, 복잡한 역할을 맡은 저 자신에게도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조자'는 2016년 퓰리쳐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 원작으로, 이중 첩자를 살아가다 베트남이 공산화된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인물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3)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데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절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40만원을 선고받은 황 씨가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씨는 지난해 8월 부터 12월 까지 남편 故오모씨, 지인 남모씨, 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5차례 투약한 혐의와 더불어 김씨 자택 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등을 훔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 오씨는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처방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 바 있어 지금까지 집행유예 상태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고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라오스의 관광지에서 실종됐던 한국 여성 관광객의 유해가 발견됐다. 14일 라오스 경찰은 지난 6월 말 한국인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과 유해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 프라방의 꽝시폭포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해 중 일부를 한국으로 보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A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입국해 루앙 프라방으로 이동했다. 이후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에 들른 뒤 실종됐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벌였으며, 가족들은 현지에서 한화 약 1천만원에 다하는 포상금을 걸고 소재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여성 수강생들을 상대로 운전석 밑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수년간 불법 촬영해 온 운전강사가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30대 운전강사 최 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최 씨가 미등록 업체에서 일한 사실을 파악했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최 씨는 4년간 서울 지역에서 일하면서 주행 연습에 사용하는 차 운전석 아래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수강생들의 사진과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담긴 불법 촬영물을 발견해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 씨는 지인으로부터 청소년 불법 촬영물을 전달받은 뒤, 또 다른 지인에게 전달하는 등 유포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웹 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박나래(36)에 대해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4월 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박씨 관련 고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이 날 불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고발 당시 박씨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고심해왔으나, 일단 논란이 된 콘텐츠가 온라인 유통물인 점을 감안해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를 우선 적용해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확보했고, 대법원 판례 등에 비춰봤으나 박씨의 행위는 음란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3월 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다. 이 후 박씨도 자필 사과문을 내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KTX 열차 내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다른 승객으로부터 항의받자 도리어 폭언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대 A씨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25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A씨는 모욕죄로 입건됐으나 피해자와의 합의로 인해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불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불기소 처분에 대해 "고소인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들여 합의했다'는 취지의 고소 취하장을 최근 제출받았다"며 "모욕은 형법상 친고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6시 50분께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내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햄버거를 먹었고, 이를 제지한 승객에게 폭언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A씨는 같은 칸 승객으로부터 "대중교통 시설인데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항의를 받자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없이 생기고 천하게 생긴X" ,"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그러느냐" 등의 모욕적인 언행으로 공분을 샀다. KTX 내 음식물 취식은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한다. 철도특별사이버경찰대는 3월 18일 A씨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경기북부지역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4일 칸 국제영화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 부문을 심사할 9명의 심사위원의 면면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를 포함해 총 9명의 감독과 배우가 경쟁부문을 심사한다. 한국 배우 송강호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한국 배우로는 전도연에 이어 칸 영화제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앞서 배우로는 전도연, 감독으로는 신상옥, 박찬욱, 이창동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한 바 있다. 송강호는 지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출연했던 '밀양', '박쥐'등은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개봉을 앞둔 '비상선언'은 비경쟁부문으로 칸의 선택을 받았다. 수 차례 칸영화제와 함께한 그가 심사위원으로까지 공식 초청받게 된 것이다. 한편, 2021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는 매년 5월에 열렸으나 팬데믹 이후 올해는 7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기아는 기존 중형 승용차 K5의 연식 변경 차량인 '더 2022 K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K5와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자동차 앞쪽에 새 회사 로고를 붙였다는 점이다. 더 2022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면서도 가격인상폭을 최소화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개 모델 중 트렌디에는 운전대 가죽 열선을, 프레스티지에는 전방 주차 거리 경고 기능을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노블레스와 시그니처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넣었다. 더 2022 K5 가격은 2.0 가솔린 엔진 2381만~3092만원, 1.6 가솔린 터보 엔진 2459만~3171만원, 2.0 하이브리드 2777만~3384만원, 2.0 LPI 2675만~3087만원 등으로 책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K5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여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 이성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광호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두달 전 헤어지자는 통보를 한 전 여자친구 B씨에게 "사귀던 중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성관계한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거나 익명게시판에 올리겠다 "며 총 6차례에 걸쳐 전화 및 메세지를 통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로부터 제대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생각에 격분에 B씨가 전 남자친구와 성관계한 사실을 대학교 익명게시판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익명 게시판에 올리면 완전 뒤집어질 사연이다. 내가 인생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는 식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실제로 A씨는 B씨가 다니는 대학교 익명게시판에 B씨의 이성관계에 대한 폭로를 포함해 B씨와의 관계 전반에 대한 상세한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에 A씨 측은 "해당 사실을 익명게시판에 게시하겠다는 말이 '해악의 고지'에 해당한다고 보기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삼신불로 구성된 유일한 불교조각인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이 국보로 승격됐다.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17세기를 대표하는 불교 조각이다. 인조 13년(1635) 조각승 청헌, 응원, 인균과 제자들이 3m가 넘는 초대형 불상으로 제작되어 압도적인 느낌을 준다. 삼신불은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노미불을 뜻한다. 화엄사상에 기반한 도상으로 변상도나 사경 등에서 종종 보인다. 조각품으로는 사례가 유일하며 조선시대 불교사상과 미술사 연구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삼신불좌상은 화려한 연꽃 대좌(부처가 앉는 자리)와 팔각형 목조대좌에서 결가부좌하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선이 굵게 처리된 조각이 중후한 느낌을 준다. 최근 삼신불의 복장유물 등의 관련 기록이 발견됐으며 기록을 통해 임진왜란 때 소실된 하엄사를 재건하면서 대웅전에 봉안하기 위해 삼신불을 제작한 시기와 과정, 후원자, 참여자들의 실체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구례 화엄자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17세기를 대표하는 조각승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완성한 기념비적인 대작"이라며 "삼신불 도상이라는 점에서 불교조각사에서 차지하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생후 105일된 딸을 쿠션 위에 엎드린 상태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아빠 A씨가 구속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A씨를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11시쯤 당시 생후 105일된 딸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B양은 피부 및 점막이 암청색을 띠는 청색증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엄마 C씨는 개인 용무를 보기 위해 집을 나가 현장에 없었다고 밝혀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B양을 방임한 것으로 판단하고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고 엄마 C씨는 불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아빠 혼자 아이를 돌본 것으로 확인됐고 육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22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