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이병규(38)가 현역 은퇴하고 코치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이병규는 최근 2주간 현역 생활 지속 및 은퇴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했고 구단과의 상의 끝에 22일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양대를 졸업한 뒤 2006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병규는 2017년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프로 통산 835경기 타율 0.278 621안타 75홈런 366타점 34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5의 성적을 남겼다. 이병규는 "선수 생활 종반을 롯데에서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고민 끝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옳다고 결론 냈다.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자리에서 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롯데 구단은 "1군 및 퓨처스팀 코치 연수를 통해 이병규가 지도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도심의 고층 아파트에서 남자 어린이가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오후 11시쯤 송파구에 있는 아파트 18층에서 A군(9)이 지상주차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경비실에 있던 경비원 B씨는 '쿵'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했고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18층 주민의 자녀임을 인지하고 곧바로 상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으나 추락 경위는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전후 사정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경비원에게 홍두깨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22일 특수상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와 알코올 의존증 치료강의 및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피해자들에게 특수상해와 폭행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이전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것은 유리한 사안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6시쯤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의 경비원 A씨를 집으로 불러 홍두깨로 머리와 팔 등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김씨는 A씨가 도망가자 엘리베이터까지 뒤따라가 폭행해 A씨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지난해 에도 자신의 손주 사진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손바닥으로 다른 경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와 불법 유턴하던 25톤 트럭이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4시 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 지하차도 진입 전 100m 부근에서 14톤 트럭과 벨로스터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19)군 등 10대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B(18)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 주변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승용차는 직진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으며,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하는 트럭의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C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0대들이 탄 승용차 운전자 A군은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은 부모 명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트럭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 사건과 관련해 NC 다이노스 박민우(28)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는 지난 16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술자리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 됐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 씨를 비롯한 NC 다이노스 선수 박석민(36), 이명기(34), 권희동(31)이 여성 2명과 함께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 모임을 가졌다. 도쿄올림픽에 참가 예정이었던 박 씨는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였고 박 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박 씨는 당시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규정에서 제외된다. 강남구는 박씨를 제외한 5명이 당국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확진된 후 동선도 허위진술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5명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 2명과 한화 이글스 선수 2명, 전직 야구선수 1명 등도 지난 5일 새벽 이 여성들과 모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백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입법예고란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령을 만들거나 고칠 때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내용을 미리 알리는 것을 말한다. 법무부가 지금까지 법적으로 '물건'으로 취급됐던 동물에게 자체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법무부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 민법 제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규정하고 동물은 이 중 유체물로서 취급해왔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고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법적으로 동물을 물건과 구분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98조 2항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마련했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동물은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민법 개정안이 적용될 경우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 피해에 대한 배상 정도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되고, 다양한 동물권 존중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블 시리즈 '아이언맨' 으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15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새로운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중에 악역으로 출연하는 동시에 프로듀서로 작품 제작 또한 참여한다. 또한 그의 아내 수잔 다우니도 프로듀서로서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이후 처음 맡는 배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응우옌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각색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팀이 필요하다"며 "박찬욱 감독이 이번 드라마를 이끌어 창의적인 제작 과정이 기대하며, 복잡한 역할을 맡은 저 자신에게도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조자'는 2016년 퓰리쳐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 원작으로, 이중 첩자를 살아가다 베트남이 공산화된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인물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3)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데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절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40만원을 선고받은 황 씨가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씨는 지난해 8월 부터 12월 까지 남편 故오모씨, 지인 남모씨, 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5차례 투약한 혐의와 더불어 김씨 자택 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등을 훔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 오씨는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처방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 바 있어 지금까지 집행유예 상태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고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라오스의 관광지에서 실종됐던 한국 여성 관광객의 유해가 발견됐다. 14일 라오스 경찰은 지난 6월 말 한국인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과 유해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 프라방의 꽝시폭포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해 중 일부를 한국으로 보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A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입국해 루앙 프라방으로 이동했다. 이후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에 들른 뒤 실종됐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벌였으며, 가족들은 현지에서 한화 약 1천만원에 다하는 포상금을 걸고 소재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여성 수강생들을 상대로 운전석 밑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수년간 불법 촬영해 온 운전강사가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30대 운전강사 최 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최 씨가 미등록 업체에서 일한 사실을 파악했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최 씨는 4년간 서울 지역에서 일하면서 주행 연습에 사용하는 차 운전석 아래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수강생들의 사진과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담긴 불법 촬영물을 발견해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 씨는 지인으로부터 청소년 불법 촬영물을 전달받은 뒤, 또 다른 지인에게 전달하는 등 유포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웹 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박나래(36)에 대해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4월 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박씨 관련 고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이 날 불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고발 당시 박씨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고심해왔으나, 일단 논란이 된 콘텐츠가 온라인 유통물인 점을 감안해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를 우선 적용해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확보했고, 대법원 판례 등에 비춰봤으나 박씨의 행위는 음란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3월 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다. 이 후 박씨도 자필 사과문을 내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