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삼산 경찰서는 병원에서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마스크 8장을 구매한 간호조무사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의 병원 간호조무사인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쯤 해당 병원의 환자 4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도용된 것을 안 환자가 신고하면서 발각되었다.
A씨는 "알고 있던 지인들로(환자들) 이들의 동의를 받고 마스크를 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조사중이며 "실제 도용이 됐다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