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강성혁 기자)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메콩과 한국은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 번영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메콩과 한국은 사람이 행복한 ‘평화와 상생번영의 동아시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친 뒤 부산 벡스코에서 공개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오늘 우리 정상들은 한·메콩 협력이 성숙해졌고, 제도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더 협력해야 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즌데일리=강성혁 기자) 28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희생자의 이름을 붙인 법안에 대해) 희생자 가족들의 상처와 고통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회의원과 언론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시상식에 참석해 “오늘 대상을 받는 법안 중에는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이 들어있다. 이 외에도 희생자의 이름을 붙인 법안이 여러 건 올라오고 있다. 주의를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나름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고, 성과를 내기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또 “국민의 희생이 있고 난 후에, 입법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국회 전체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최선의 길은 선제적인 민생입법으로 국회의 존재 이유를 지속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현재 제20대 국회에는 2만 3천 여 건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처리된 법안은 6천 8백여 건으로 처리율은 29.4%”라면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입법의 질적 성장에도 눈을 돌려야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오늘 시상식도 ‘양’ 중심의 법안
(시즌데일리=강성혁기자)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윤관석 의원)는 회의를 열고「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35건을 의결하였다. 2017년 7월 서울랜드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이 굴러 내려오면서 치여 숨진 故 최하준 군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용호 · 전재수의원이 발의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하준이 법’)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주차장의 구조 · 설비 기준 외에 안전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고, 특히 경사진 곳에 설치된 주차장에 대해서는 고임목 등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과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를 갖추도록 했다. 기존에 설치된 주차장에 대해서는 법률 시행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부여하였다.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는 자동차 리콜제도의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총 18건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심사하고, 이를 종합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하였다. 2018년부터 BMW 차량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자동차제작사의 소극적 리콜, 부실한 자료제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정부의 선제적 대응 부족,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부족 등으로 인
(시즌데일리=강성혁기자) 26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장집무실에서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협력확대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할그렌 대사는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및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금년 12월 한국을 방문하는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의 방한에 대한 우리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예방에는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시즌데일리=강성혁기자)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는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유의동)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청년기본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하였다. 「청년기본법안」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던 6건의 관련 법안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던 4건의 관련 법안을 정무위원회로 이관하여 종합 심사한 것으로, 청년의 범위를 19세~34세로 정의하고 국무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정책 통합·조정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등 청년문제 해결 조정 체계를 마련하였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정책을 총괄 조정하게 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청년문제 대응과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조율도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으로 위촉하도록 규정하여, 청년정책결정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청년발전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시하고 청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여,
(시즌데일리=강성혁기자) 22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 관계를 수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과 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한·아세안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코라시아 포럼(THE KOR-ASIA FORUM 2019)’에 참석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30년이라는 시간과 정성이 더해져 상호간 신뢰를 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2017년 11월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한 ‘신 남방정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사람·공동번영·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적, 물적, 외교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이러한 구상과 의지는 한국외교의 우선순위에서도 두드러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순방하였다. 저 역시 여러 계기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의 의장단이나 의원, 또는 외교사절단을 모두 만날 수 있었다”면서 “한국정부와 의회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미·일·중·
(시즌데일리=강성혁 기자) 22일 경기도청 1층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수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본 토크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경기도당 위원장과 경찰출신 표창원 국회의원, 검찰 출신 백혜련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과 공수처법의 내용 그리고 공수처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진행되었다. 백 의원은 "검사로서 자기가 직접 수사를 한 사건이 무죄가 된다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유죄를 받기 위한 무리한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직접수사의 폐해 같다"고 공수처 설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토크콘서트는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며, 경기도를 시작으로 24일 대전, 29일 춘천·대구, 30일 광주, 12월 1일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