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중 하나인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李承業)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0호)>에서 5월 31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남산골 아트랩 _ 非틀다>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산골 아트랩>은 전통가옥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및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해 ▲ 지원대상을 35세 미만, ▲ 개인전 3회 미만의 예술가로 제한했다. 공개모집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올해 전시는 개인과 단체부문 각 2팀씩 선정하여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부제인 ‘非(비)틀다’는 흔히 전통가옥에서 펼쳐질 법한 전통예술에서 벗어나 장르의 제한이 없고 어떤 선입견도 품지 않는 예술공간으로서 도약하기 위하여 전통가옥을 재해석하고 비틀어보고자 하는 의미로 지어졌으며 신진 예술가의 자유롭고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이아영 작가의 <편지>展으로, 5월 31일(화)~ 6월 26일(일)까지 진행된다.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란 한 글자 한 글자를 고민하며, 정성과 시간을 들인 애정 어리고 솔직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7월 17일(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다섯 살에 함부르크 심포니와 협연하며 데뷔했고, 일곱 살에 줄리어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후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얻으며, 저명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다. 함께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며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얻었다. 최근에는 지휘자로 활동 범위를 넓혀 클래식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공연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만으로 구성됐다. 베토벤의 스승인 안토니오 살리에리(Salieri)에게 헌정한 바이올린 소나타 3번과 청력 상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했던 혼돈의 시기에 탄생한 소나타 7번, 협주곡만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개최하는「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가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3일간 세텍(SETEC)에서 진행된다. 5월 13일 10시부터 경진대회 참여신청을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애완곤충경진’은 총 9분야 18종목으로 진행된다.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 무게와 개체특징을 측정하는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경진을 비롯하여 ▴곤충 퀴즈대회 ▴곤충표본․디오라마 제작왕 ▴곤충과학왕 ▴신규 애완곤충 발굴 ▴학습곤충 활용 우수사례 등 분야별 최고의 곤충을 뽑아 54점의 상장이 시상된다. 행사 주제인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관람자를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오감만족 사계절 곤충을 주제로 구성된 주제관에서는 배추흰나비, 왕사슴벌레, 섬풀무치 등 33종의 살아있는 애완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이 금지되어 살아있는 곤충으로 보기 힘든 전세계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표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곤충 숍 전시부스가 다양하게 운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세계 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박물관·미술간‘주간 개막식’은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사회는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이자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아름다운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Mark Tetto) 씨가 맡는다. 개막식 1부에서는 올해 세부 행사를 미리 만나보고, 2부에선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이 의견을 나눈다. 올해 박물관·미술관에는 ▲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뮤지엄(6개)’, ▲ 일상에서 박물관·미술관을 향유하는 ‘거리로 나온 뮤지엄(2개)’, ▲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중심의 ‘주제형 프로그램(23개)’, ▲ 온·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뮤궁뮤진/뮤지엄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5일(목)일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원 난대온실과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를 관찰할 수 있으며 사진과 영상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 식품 맛보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되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및 활용을 소개하며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일생 대부분을 애벌레 상태로 지내지만 이 기간 특징과 정보 등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산림곤충 관련 연구개발 및 다양한 특별 전시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광릉수목원로에 위치해 있으며 1999년 5월 24일 중부임업시험장으로부터 독립하여 신설된 국내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식물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놀이를 모든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양주’를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놀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자산인 전통놀이의 현대적 발굴‧개발, 확산을 위해 조성하는 전통놀이 문화공간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지난 2021년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공진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국비 2억 원 규모의 놀이공간에 대한 조성공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공사 준공 후 3주간의 주중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내부 운영시스템을 최종 정비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우리놀이터 양주’는 전통놀이를 현대화한 놀이체험을 위해 두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놀이마루’는 산가지, 고누, 윷놀이, 주령구 등 10종의 놀이를 현대화시킨 교구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가족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리놀이마당’은 IT융복합형 미디어 체험공간으로, 놀이기구를 가진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바닥화면에서 디지털 팽이치기나 사방치기, 고누 등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안양문화예술재단은 5월 5일(목)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각색한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 총 3회 진행한다. 코제트의 상상 속 세상을 영상과 음악, 대형 무대 세트 등으로 표현하며 어린이들의 환상 속 세상을 무대로 옮겨 재현해 낸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가족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평촌아트홀 야외광장에서는 <온 마을 예술마당>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평촌아트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팀 비트윈이 디즈니 영화 OST를 중심으로 노래하고, 방타타악기앙상블이 마린바와 실로폰, 타악기 등의 연주와 악기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거리 예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술사 배영준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마술쇼를 준비했다.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캐 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안양파빌리온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공원 속에서 작품을 찾는 재미를 만날 수 있는 <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올해로 24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시 대표축제「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드럼에 열정이 있는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여 자신의 드럼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단, 해외 거주자는 프로부문에 한하여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5월 2일(월)부터 5월 20일(금)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drum.g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경연대회는 예선심사(영상심사)→본선대회(현장 실연·심사)→결선대회(현장 실연·온라인 관람객투표)→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심사는 접수된 연주영상으로 비대면 심사를 진행하며 본선과 결선은 노들섬에서 현장 실연을 심사한다. 결선은 본선 심사위원 점수와 당일 현장 온라인 관객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제24회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무대는 6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노들섬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drum.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김포문화재단 자체 제작공연으로 2021년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김포아트홀 대표 브랜드 공연 ‘토요 브런치 콘서트(S. Brunch Concert)’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화하고 있으며 ‘무대’와 ‘객석’에 대한 전통적인 틀을 파괴하여 공연 프로그램에 따라 관객석이 변해 관객들은 출연자와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타 재단의 브런치 콘서트와 달리 김포아트홀의 브런치 콘서트는 공연의 기획부터 출연자 섭외, 프로그램 구성,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디자인까지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체에서 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토요 브런치 콘서트가 낭독 음악극, 타 장르간의 융합공연, 관객참여형 공연, 무용과 미디어아트의 결합 등 실험적 성격의 공연형태를 선보였다면 2022년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출연자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로스팅 시리즈(Roasting Series)’라는 부제로 커피의 로스팅 과정처럼 한층 성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비대면 방식으로 전 세계 패션피플과 만났던 ‘서울패션위크’가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다.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서울시는 ‘2022 F/W(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를 18일(금)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6일 간(3.18.~23.) 현장 패션쇼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K패션을 대표하는 35인 디자이너의 패션쇼(12개 라이브, 23개 사전제작)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유튜브, 네이버TV, 틱톡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송출된다.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8일(금) 13시 오세훈 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울패션위크에 첫 데뷔하는 디자이너 본봄(BONBOM)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총 3명의 디자이너가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인다. 6일 간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열리는 총 12개 브랜드의 현장(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바이어, 패션 업계 관계자 등의 관객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도 주목된다. 런웨이에서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재)김포문화재단은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첫 기획전시회를 오는 3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한국, 프랑스 31명(한국작가 17명, 프랑스 작가 14명)의 목판화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로, 지난 2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김포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베르사유미술대학은 179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베르사유 市의 공동전시 협조를 통해 베르사유미술대학에서 오는 5월에 <Affinités-결의 만남>展이 개최가 된다. 이와 같이 김포와 파리, 베르사유에서 이루어지는 두 나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간에 다양한 문화적 교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C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이지만,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양국 판화작가들의 작품을 체험함과 동시에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에 치유를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