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9회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기화된 고강도 방역조치를 인내해 온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립교향악단 객원지휘자 심재선이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을 시작으로 러시아 낭만주의 교향곡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전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 1인으로 주목받는 첼로리스트 최이현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음악해석을 추구하는 심재선 지휘자와 지역의 실력있는 음악인이 전하는 클래식 전율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즐기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관람 사전 예약을 받는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7)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DDP 기록관에서 DDP 오픈큐레이팅 vol.19 <디지털 웰니스 스파> 전시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의 휴식은 어떤 모습일까? 마주 닿은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나아가는가? 전시는 관람객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All-inclusive) 가상의 스파 리조트를 전시장으로 가져온다. 또한 국내외 아티스트 9인이 참여해 온/오프라인과 디스플레이/전통 매체를 가로지르는 시선으로 새로운 형식의 휴식을 제안한다. 관람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디지털 웰니스 스파’의 고객이 되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누린다. 독립적인 매력을 가진 DDP 기록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경건한 작품 관람 형태가 아니다. 관람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이 구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품목의 굿즈 쇼핑으로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스치며 현실의 고단함을 씻어낼 수 있다. ‘오디너리피플’의 서정민 기획자는 “코로나 이후 우리에게 급격히 다가온 디지털 생활에 대한 혼란을, 디지털 미디어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 생활(Well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체계 전환으로 극장가에도 다시 활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영화계가 입장료 할인 등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29일 "다음달 1일(월) 오전 10시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전국 521개 극장에서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 외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작은 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까지 전국의 521개 영화관에서 전격 진행되며, 개별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 다운로드 할 수 있다. 4주간 매주 25% 쿼터제를 도입해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영화관은 발급 한도 및 쿼터제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영진위 측은 "이번 할인권 배포가 팬데믹 이후 관객 급감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에 끊겼던 관객의 발길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추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박물관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하였고, 서울역사박물관 본관과 분관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매주 흥미로운 전시를 새롭게 공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캠페인의 첫 번째 전시는 강병기 교수 기증유물특별전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展으로 10.29(금)부터 내년 3.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에서 개최된다. 강병기 교수는 1932년 제주에서 태어나 17세 때인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도쿄대학에 진학하였다. 대학 시절 일본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선구자 중 한 명인 단게 겐조(丹下 健三) 아래에서 모더니즘 건축과 도시설계를 배웠다. 1970년 박사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귀국 후 ‘도시설계론(urban design)’ 강좌를 최초로 개설하였고 1996년까지 도시학및 도시계획학의 개념 정립과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한 학자이다. 이번 전시는 2017년 기증받은 유물을 활용하여 강병기 교수 도시계획의 철학과 서울 도시개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년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반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열어 전 세계 팬클럽 아미와 만났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기쁨의 축제’. 공연명과 같은 노래 ‘퍼미션 투 댄스’의 노랫말처럼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메시지와 기쁨을 전했다. BTS가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 건 지난해 10월 콘서트 이후 1년 만이다.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무대를 꾸민 건 2019년 10월 콘서트 이후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150여 분 동안 약 24곡을 쏟아냈다. '불타오르네' '쩔어' 'DNA'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 '아이 니드 유' '아이돌' '봄날' '퍼미션 투 댄스' 등 대표 히트곡을 망라했다. 방탄소년단은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는, 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방탄소년단은 “대면 공연은 아니지만 함께 파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 피아니스트 김다솔(32)이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21일(현지시각) 폐막한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오스트리아의 필립 쇼이혀와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 1위는 독일의 아리스 알렉산더 블레텐버그가 차지했다. 김다솔은 상금 6250유로(약 856만원)과 더불어 부상으로 낙소스 레이블에서의 음반 제작의 기회를 받게 됐다.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61년 창설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피아노 콩쿠르다. 4년마다 만 20세~30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콩쿠르의 역대 수상자로는 미국의 에드워드 아우어(1965년 2위), 일본의 우치다 미츠코(1959년 1위), 아일랜드의 존 오코너(1973년 1위), 오스트리아의 슈테판 블라더(1985년 1위) 등이 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한국계 미국인인 홍사헌(2017년 2위), 한지호(2009년 공동 3위), 전지훈(2009년 공동 3위)이 있다. 애초 이번 콩쿠르는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이례적으로 3년 만인 지난해 5월에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가수 허영생이 10월 31일 Online Talk Event “HAPPY YOUNGSAENG DAY&HALLOWEEN DAY”를 개최한다. 지난 9월 싱글 앨범 <MI CASA SU CASA> 발매 후 음악방송, 라디오 등을 통해 다양할 활동을 진행해왔던 허영생은 활동 마무리를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이벤트는 할로윈과 허영생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는 만큼 팬들 기대감 역시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플랫폼인 “FC LIVE”를 통해 진행되며, 22일 금요일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가수 황치열이 약 2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는 21일 “황치열이 오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KBS 아레나홀에서 ‘2021 황치열 콘서트 - 영화’를 개최한다. 2년 만에 개최하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황치열의 이번 공연은 2021년 겨울의 시작과 함께 설렘을 이야기한다. 황치열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을 예고, 음악과 무대로 로맨틱 코미디, 멜로,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황치열 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올해 발표한 ‘안녕이란’,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아서’ 등을 비롯해 황치열 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애틋한 감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관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은 물론, 특별한 무대와 이벤트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 ‘되돌리고 싶다’,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별을 걷다’ 등의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재)광주시문화재단은 세계 각국의 가곡과 아리아를 만나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 본 보야지(Bon Voyage)> 공연을 오는 10월 28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행이 너무나 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코로나 시대에 음악을 통해 세계의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하는 감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쿠바의 무곡 ‘하바네라’, 스페인 무곡 ‘그라나다’,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 한국가곡 ‘별’ 등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통해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의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한윤석, 이승묵, 바리톤 고성현, 김기훈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7인과 지휘자 최영선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광주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경기 광주코랄이 출연한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며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 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택한 유일한 전속 지휘자 최영선이 오케스트라를 이끌 예정이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2021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랜선 8색 연희 한마당」이 우리 소리의 멋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안성시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권순x송홍섭 밴드’, ‘한국남자’,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공연에 이어 축제 5일째인 5일 저녁 7시 30분에는 그 네번째 마당으로 ‘안성 향당무 및 태평무’ 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한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태평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예로부터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을 재현한 것이다. 경기지역 무속에서 비롯된 춤과 음악을 바탕으로 예술적으로 재구성하여 전승되어 오고 있다. 우아한 손놀림,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이다. 경쾌하게 가로지르는 발디딤이 장단과 어우러져 장단 사이사이에 원을 그리며 돌리고 굴리는 기교적인 발짓은 이 춤의 백미이다. 이외에도 무구를 많이 사용하고 기교를 많이 부리는 특징이 있는 다양한 춤 종목의 안성 향당무 공연과 어름(줄타기), 버나(접시돌리기) 등으로 유명한 남사당 풍물단의 공연도 놓칠 수 없다. 유튜브에서 채널 ‘안성시’를 검색하여 클릭하면 이번 축제의 모든 공연을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호조벌 3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식의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나라를 살린, 시흥시를 지킨 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고형근 시흥시 경제국장은 22일 영상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호조벌 300주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호조벌 보존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바를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호조벌은 미산동과 은행동, 매화동 등 시흥시 10개동에 걸쳐있는 대규모 곡창지대다. 굶주리는 백성을 위해 300년 전, 국가가 바다를 간척해 만들었다. 호조벌은 도시가 수많은 변화를 맞는 과정 가운데에서도 계속 그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도 호조벌에서 생산된 친환경 시흥쌀 ‘햇토미’가 지역 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등 90여 곳에 급식용 쌀로 공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해 10종의 양서류, 46종의 조류, 57종의 수서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도 매우 높다. 시흥시는 매년 호조벌의 의미를 기억하며 매년 가을 호조벌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호조벌 간척 30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