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조훈현 한국당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오후 4시 최고위를 개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후보 추진안이 선거인단에서 부결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헌과 국민 눈높이 공천이 이뤄지지 못한 점 당원과 국민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는 선거인단 부결 직후 한선교 대표가 자진 사퇴한 데 이어 다른 최고위원 4명까지 모두 사퇴한 것이다.
한편 향후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선거일정을 고려해 당헌 부칙 제4조에 의거, 신임 지도부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