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외를 다녀온 30대 남성 A씨(3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콜롬비아에서 1년반 정도 거주하고 지난 19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여, 오후 1시 20분쯤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오후 5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오후 5시 25분쯤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1시 50분쯤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와 2시 30분쯤 택시를 타고 광주 북구 중흥동의 편의점을 들렀다.
오후 3시에는 도보를 이용하여 광주 동구의 미용실과, 오후 4시에 집으로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파악중이다.
한편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됨으로써 광주지역의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