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17일 CNN 방송에 따르면 독일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독일의 푼케미디어 그룹과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아무도 독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독일 연구진이 세계 협력 네트워크로 약품, 백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연구의 결과물을 독점하려는 상황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외무부 역시 마스 장관의 발언을 확인해주었다고 CNN은 전했다.
직접적인 인물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의 백신전문기업 큐어백에서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회사장악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독일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트럼프를 겨냥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