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지난 8월 중국의 베이징궈안을 떠나 지난 17일 치뤄진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5위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페네르바체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수비를 해냈다. 걷어내기는 7회로 가장 많았고 공중볼을 따낸 것이 2번 등이었다. 당시 상대적으로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됐던 프랑크푸르트인 만큼 1:1 무승부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민재의 데뷔전 평점은 6.8점을 받아내며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한 일본 매체가 지난달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33)에 대해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CF 출연료만으로 생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는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이후 언론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녀가 한일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연경 선수 자신도 이런 사실을 의식했는지, ‘제일 힘들었던 승리는 한일전이다. 최종세트를 12-14로 역전승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아시아 역사상 최초로 4강 진출을 했을 때나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를 꺾은 김연아 선수가 그랬듯이, 한국에서는 일본을 이기거나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선수들을 영웅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운동선수들은 일본을 이기면 '영웅'이 된다는 것이다. 빈먄 "일본은 한일전에서 지면 분노하고, 이기면 기뻐하지만 한국에 승리했다고 영웅이 되지는 않는다'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서 일본이 패했다고 기억하는 일본인이 얼마나 되겠냐"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인 선수에게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한중일 3개국 바둑 레전드들이 맞붙는 2021 한중일 단체대항전이 열린다. 한국은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9단 트리오가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각 3명씩의 레전드들이 한 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승패를 겨루는 2021 한중일 단체대항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주최국 중국은 녜웨이핑, 위빈, 창하오 9단이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고바야시 사토루, 다카오 신지 9단이 출전한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자국 소속기원에서 대국하며, 중국 선수들은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에서 경기를 갖는다. 각국에서 지정한 순번에 따라 열리는 단체대항전 대진은 12일 한국 대 중국, 13일 중국 대 일본, 14일 한국 대 일본의 대결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팀 승수와, 개인 승수 순으로 가리며 팀 승수와 개인 승수가 같으면 공동 순위로 판정한다. 상금은 우승 30만 위안(5400만원), 준우승 20만 위안, 3위 15만 위안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UFC페더급 4위에 빛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다음 상대로 '닌자'라는 별명을 가진 기가 치카제(이하 '치카제')가 점쳐지고 있다. 치카제는 조지아 출생으로 올해 33세의 나이에 페더급 8위에 올라있는 베테랑이다. UFC 성적은 16전 14승 2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페더급이 어울리지 않는 신장과 리치 그리고 본인의 장기인 킥복싱을 활영한 킥을 주 무기로 하고 있어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정찬성이 어떠한 전략을 짜 올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정찬성 선수는 올해 34세의 나이로 UFC에서는 23전 17승 6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년 전인 2020년 10월 진행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UFN 180 경기에서는 인파이팅 스타일을 구사한 정찬성 선수를 상대로 철저히 거리를 두고 싸움을 끌어간 오르테가의 승리로 끝맺었다. 타이틀전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다음 상대로 예상되는 치카제 또한 긴 리치를 활용한 전략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식 매치업이 이뤄질지, 준비는 어떻게 할지 행보가 기대된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류이서-전진 부부가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31일 류이서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류이서는 남편 전진의 스케줄 출근길 뒷모습을 올리며 잘하고 와요'라고 멘트를 남겼다. 류이서는 현관문 앞까지 남편 전진을 배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은 전진의 얼굴을 찍은 것이다. 전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낸다. 사진에는 피사체를 향한 류이서의 애정이 가득 담긴 듯해 보는 이들의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승무원 출신인 류이서는 지난해 전진과 결혼했다.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SPC그룹이 ‘식빵언니’ 김연경(33, 중국 상하이) 선수를 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낙점하고 김연경 선수의 이름을 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이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월드클래스 배구 선수인 김연경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식빵언니라는 별명은 김연경 선수가 경기가 안풀렸을 때 화를 내는 입 모양이 TV에 잡히면서 시작됐으나, 친근감을 느낀 팬들에게는 애칭이 됐다. 모델 발탁 전부터 많은 팬들이 식빵 모델로 선정 되길 기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파리바게뜨 유니폼과 합성한 이미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올린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김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모델 발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김 선수의 애칭인 '식빵 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과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검찰이 승부 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였던 윤성환(39)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9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35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씨는 지난해 9월 지인 A씨로부터 “상대 팀에 1회 볼넷을 주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 실점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 측 변호인은 “참담하고 부끄럽고 죄송하기 짝이 없다”며 “하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야구에 소질이 있었지만 가족의 지원이 실질적으로 힘들었고 합숙을 하면서 고립된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프로야구에서 돈을 벌고 여유도 생겼지만 피고인은 어떻게 쓰는지 방법을 몰랐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윤씨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 135승을 거두면서 구단 최다승 및 KBO(한국프로야구) 통산 다승 8위에 올랐다. 2009년에는 14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고, 4시즌 동안에는 팀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윤씨는 지난해 시즌 18과 3분의2 이닝을 소화하면서 2패에 그쳤다. 소속 구단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본진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45명의 패럴럼픽 선수단은 출정식을 가진 후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은 14개 종목에 총 159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임원 22명)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4개와 은 9개, 동 21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에 드는 것이다.도쿄패럴림픽은 오는 24일 개막,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을 펼친다. 전 세계 181개국에서 4400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표적구에 공을 던져 더 가까이 공을 보낸 개수로 점수를 내 승부를 가리는 종목인 보치아에서 9연패를 노린다. 또한 한국 패럴림픽 최초로 수영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은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 도쿄패럴림픽은 코로나19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도쿄패럴림픽 선수단과 경기일정 및 결과, 중계 일정, 응원메시지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체육, 관광 등을 소개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미성년자인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검사와 왕씨 측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던 왕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8년 취업금지 명령도 유지했다. 왕씨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7살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9년 2월 16살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지속적인 요구로 10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는다. 1심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다.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어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2심은 왕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도 상고를 기각했다. 왕기춘은 서울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3위에 오르며 한국 유도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2007년 브라질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28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전에서 황선우 선수(17)가 47초 56의 기록과 함께 4위로 들어오며 한국과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신기록과 함께 황 선수의 1년 전 인터뷰가 화재가 되고 있다. 황 선수는 작년 MBC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형 200m는 1분 44초, 100m는 한국인 최초의 47초라는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100m는 47초 56의 기록으로 목표를 달성하였고, 200m의 경우 1분 45초 26의 기록으로 결승전에서 7위를 달성했다. 작년 인터뷰에 대해 네티즌들은 "1년 뒤 올림픽에서 많이 이뤘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내일(29일) 오전 11시 37분부터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을 치르게 된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김경문호' 야구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전날 출정식에서 김경문 감독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극마크를 5번 달았던 양현종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표팀 출국 사진을 게재하고 "TEAM KOREA 많이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31일 미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하고 이후 2경기를 모두 잡아내 결승에 직행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양현종은 '초청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시즌 초반 콜업돼 8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