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방탄소년단, BTS의 유엔 연설 행사 생중계만 100만 명이 지켜봤던 가운데 미국 유력 언론들도 잇따라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21일 'BTS가 유엔에서 무대 중심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100만 명 이상이 각국 정상이 아닌 BTS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 BTS는 7분간의 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홍보하고, 대유행을 이겨낸 청년 세대에 대한 위로와 칭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어로 진행된 연설에서 제이홉은 “백신 접종은 저희를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티켓”이라고 강조했다. 진 역시 청년 세대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가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웰컴’이라 말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주로 정치인들이 참석해 대중의 광범위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유엔 총회에서 올해는 다른 고위급 인사들을 제치고 BTS에 대한 주목도가 이례적으로 뜨거웠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전국 청년 1만 2000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필연캠프에서 이 후보가 국민통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청년 및 대학생 대표 20명과 공동대표 및 운영진, 신복지 청년포럼, 신복지 대학생 포럼 대표 등 전국 각계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 공식 청년 조직인 신복지청년 포럼 정수빈 공동대표는 "지난 2일부터 9일인 오늘까지 일주일간 구글폼을 이용하여 단톡방, 각종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블로그, 밴드를 통해서 청년 지지자를 모집했다"며 "100% 자발적 동참이라는 것과 청년지지 선언 중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지지선언식에서 이들은 "이낙연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에 동참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으며 청년의 시각으로 청년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 기울이며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후보"라고 이 후보를 평가했다. 아울러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리더로서의 품위와 자격을 갖추고 국정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미 되어있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어야"한다며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1인 가구는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7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다. 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 원, 맞벌이는 39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1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세대주가 지원금을 다 받는 게 아닌,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가구 내 소득원이 2인 이상인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간주해 기준표를 적용한다. 부부, 부모, 자녀 중 가구 내 소득원이 2명 이상이면 맞벌이 가구로 인정된다. 만약 2인 맞벌이 가구일 경우 3인 가구와 동일한 건보료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4인 가구 직장 가입자는 39만 원, 지역 가입자는 43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액은 1인당 25만원이다.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달리 국민지원금의 경우 가구별 지원 금액 상한이 없어 5인 가구 125만원, 6인 가구 150만원 등 가구원 수예 비례해 지급된다. 국민지원금은 기본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윤화섭 안산시장은 25일 정부가 다자녀 가구 및 기초·차상위 가구의 각각 셋째 이상, 둘째 이상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한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과 빼닮은 정부의 대학 등록금 지원 정책에 따라 다시 한번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는 말을 입증한 셈이다. 정부는 전날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 및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작년부터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한 학기당 100만 원 한도에서 대학생이 직접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 1단계(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정 셋째 이상·장애인 학생)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작년 1학기에는 912명에게 최대 100만 원, 평균 64만6천 원씩 모두 5억9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로 확대된 2학기에는 1천633명에게 모두 10억1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올 1학기에는 지원 대상에 차상위 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이 포함된 2단계로 확대, 1천949명에게 모두 12억4천여만 원을 지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009년 5월에 서울대 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를 두고 법정에서 오락가락하게 진술했던 조민씨의 고교 동창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미나에서 비디오에 찍힌 안경 쓴 여학생은 조민씨가 맞다"고 밝혔다. 조민씨의 한영외고 동창인 장모씨는 지난 25일 SNS를 통해 "세미나 동안 조민씨와 대화를 나눈 기억은 없지만 조민씨는 사형제도 세미나에 분명 참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저와 조민씨가 대화한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지속적으로 조민씨가 아예 오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씨는 조 전 장관 재판에 대해 “정치적인 색체가 뚜렷한 싸움”이라며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을 계승할 제일 적합한 차기 대권인사는 ‘조국사태’가 터지기 전 조국 교수였다고 해도 무방하고, 이는 큰 확률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집권당에 반대하는 세력이 이러한 권력 계승을 막느라 일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증오심과 적개심, 인터넷으로 세뇌된 삐뚤어진 마음, 즉 ‘우리 가족이 너희를 도와줬는데 오히려 너희들 때문에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라는 생각이 그날 보복적이고 경솔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곧바로 상실하게 됐다. 형기를 다 채운 뒤에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김 지사는 대법 선고로 지사직을 잃게 됐다. 경남도청은 즉시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번에 확정된 ‘징역 2년' 중 남은 22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선에 당선시키려 '킹크랩' 프로그램을 통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또 2017년 대선 후 김씨와 이듬해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김 씨가 소개한 사람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1심은 김 지사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보고 댓글 조작 혐의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댓글 조작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고, 대법원 역시 이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앞으로 재혼가정의 주민등록표 등·초본에서 재혼 사실이 노출되지 않도록 '세대주와의 관계' 표시에 선택권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재혼가정의 경우 쌍방의 동의만 있으면 주민등록표상 표기를 계부·계모·배우자의 자녀에서 부·모·자녀로 변경이 가능해진다. 채권자가 채무자의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주민등록 초본을 뗄 수 있는 채무금액 기준도 상향조정된다.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5일 입법 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 신청하는 경우 모든 주민센터에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본인의 주민등록지 시·군·구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지게 될 전망이다. 또한 채권·채무관계에서 채무자의 초본 교부를 신청할 수 있는 채무금액 기준도 현행 5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통신요금은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는 민사집행법 시행령의 압류가 금지되는 최저생계비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소액채무자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제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 외에도 해외체류자가 기 신고된 국내주소를 변경할 수 있도록 주소 변경 방안을 마련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가 낳은 강아지 7마리를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스타그램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 이제 4주 됐다"며 글을 올렸다. 곰이는 2018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이다.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2마리 중 암컷이다. '마루'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집에서 기르던 풍산개로, 현재 청와대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직접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또한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백군기 용인시장이 어제(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특례사무가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초안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부여하는 특례사무 규정이 누락되고, 자치분권위원회의 특례사무 심의가 지연되고 있어 긴급하게 추진됐다. 면담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 누락 된 특례사무 규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의 연내 제정과 현실을 반영한 사회복지급여 기준 상향, 범정부 차원의 특례시 추진 전담 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에게는 지연되고 있는 자치분권위원회의 특례사무 심의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알맹이가 빠진 특례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례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례시 출범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시민들이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정부가 소득하위 80%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1일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추경안을 확정했다. 이번 2차 추경은 33조원 규모로 세출 증액 기준 역대 최대 추경이다. 올해 예상보다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 31조5000억원과 기금,세계잉여금 등 재원 35조원 중 국가채무 2조원을 상환하고,남은 33조원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다. 직장·지역 가입자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용카드·체크카드·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수령하게 된다. 저소득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1인당 10만원의 저소득층 소비플러스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카드 사용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예산도 편성됐다. 올해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과 비교해 3% 이상 증가한 카드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만약 월 100만원을 쓰던 가구가 7월 50만원을 더 소비해 총 150만원을 썼다면, 50만원의 10%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도권 3개 시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한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중반쯤 새 거리두기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여부를 두고 "주말까지 상황을 본 뒤 다음 주 월∼수 각 지자체와 논의하면서 다음 주 중후반까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최근의 수도권 확산세에 대해 "통상적 상황과 다르게 유행이 증가하거나 크게 변동하고 있는 긴급한 시기로 보고 있다"며 "특히 서울 환자 발생이 높은 것이 전체 환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감염 취약층’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줄고 미접종자인 20∼50대 확진자가 다수여서 경증환자는 많아지지만 중환자 치료 등 의료대응 여력에는 부담이 없는 상태다. 정부는 오늘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기존보다 완화된 새 거리두기를 일제히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확산하자 서울과 경기, 인천은 새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미루고 일단 오는 7일까지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