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라오스의 관광지에서 실종됐던 한국 여성 관광객의 유해가 발견됐다. 14일 라오스 경찰은 지난 6월 말 한국인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과 유해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 프라방의 꽝시폭포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해 중 일부를 한국으로 보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A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입국해 루앙 프라방으로 이동했다. 이후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에 들른 뒤 실종됐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벌였으며, 가족들은 현지에서 한화 약 1천만원에 다하는 포상금을 걸고 소재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올해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 등 수도권 경기장 중심으로 무관중 형태로 열리게 됐다. NHK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도(都) 내의 모든 경기장에서 일본 국내 관람객도 들이지 않는 무관중 형태로 올림픽이 열리게 됐다고 8일 보도했다. 도쿄올림픽은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 9개 도도현의 4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데, 대부분의 경기장은 수도권 4개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과 관중 수용 문제를 재논의하는 올림픽 관련 5자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포가 결정된 도쿄 도내 경기장에 국내 관중도 수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 시즈오카 현 등 4개 지역은 수용 정원의 50% 범위에서 최대 만 명까지 입장을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6주 동안 도쿄 지역에 4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하기로 했다. 아는 오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이어지는 도쿄올림픽 전 기간을 포함한다. 바흐 위원장은 "IOC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 스위스의 Credit Suisse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Global Wealth Databook의 2021년 최신자료에서 전 세계 성인 1인당 자산의 순위(국가별)가 발표됐다. 경제 최강국인 미국은 2위를 차지했고,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이어서 홍콩, 호주, 룩셈부르크가 3~5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6위 일본이 20위 대만이 22위, 한국이 25위, 중국이 28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바로 밑에는 핀란드, 몰타, 카타르, 포르투갈 등이 자리했다. 1위인 스위스는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이 67만 3천 달러(우리 돈 7억 7천만 원) 2위인 미국은 1인당 50만 5천 달러( 우리 돈 5억 8천만 원)로 집계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비교해보면 홍콩은 1인당 50만 3천 달러( 우리 돈 5억 8천만 원), 이웃나라인 일본은 1인당 25만 6천 달러(우리 돈 2억 9천만 원), 대만은 1인당 23만 8천 달러(우리 돈 2억 7천만 원), 한국은 21만 1천 달러(우리 돈 2억 4천만 원) 등을 기록했다. Global Wealth Databook에서는 1인당 평균 자산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중간 값 또한 확인할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으로 단체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방역안전을 확보하면서 격리조치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양국 간 합의내용에 따르면,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여행객은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화이자, 모더나, AZ는 2차, 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단체 여행객에 한해 입국이 허용된다.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 및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이어 현지 도착 당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 한 후 음성확인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북마리아나제도 정부는 사이판 현지에서 트래블 버블 전용 숙소 지정, 백신 접종완료 직원의 여행객 응대, 전담 여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방탄소년단(BTS)의 신곡 'Butter'가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1위를 3주째 유지하며 정상의 품격을 보여줬다. 3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지난 활동곡 'Dynamite'는 2주 간 정상을 지켰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지난 15일 공식 SNS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표 소식을 알리며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새 앨범 소식은 6월 중으로 들어볼 수 있을 확률이 높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의학전문 학술지인 '더 란셋(The Lancet)'에 지난 14일 코로나 19 회복기 혈장 치료제와 일반 치료 그룹 사이의 사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의 RECOVERY 임상시험 연구팀은 "코로나 19 회복기 혈장 치료제(convalscent plasma)"에 대한 11,5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RCT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 연구결과 "코로나 19(COVID-19)로 입원 한 환자에서 회복기 혈장 치료제가 생존 또는 기타 임상 결과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회복기 혈장 치료제를 이용한 치료군과 일반적인 치료군의 28일간의 사망률을 비교하였으며 2개 비교군은 28일 후 각각 1,399명과 1,408명이 사망하여 비슷한 사망률을 보였다. 회복기 혈장 치료제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응급사용 승인되어 수 십만 명에게 사용되어왔고, 한국에서도 코로나 수십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된 바 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2021년 05월 07일 --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World Government Summit Organization, 약칭 ‘WGS’)가 발간한 보고서는 5개 중점 분야에서 21가지 중요한 우선순위를 강조하면서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에 대처하는 데 따른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한 나라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비용의 거의 절반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 규모는 2021년에 최대 3조8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들은 자국 국민 모두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예방접종률은 50%에 불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정신건강의 행복, 기후 변화 및 여성의 역량강화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데 각국 정부가 미리 대책을 강구하는 총체적인 접근방식으로 재건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의 내각부 장관이자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 회장인 모하마드 압둘라 알 게르가위(Mohammad Abdullah Al Gergawi)는 “2020년은 역사상 큰 혼란이 있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며 “불행하게도 전 세계가 집요한 바이러스에 대비할 준비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일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이 넘어가며 수도인 도쿄와 일부 지자체의 '코로나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개최를 강행해온 일본 정부를 비판하듯, 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에는 20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일본 정부가 금일 '코로나 긴급사태'를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7,000명과 지난 며칠간 4,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긴급사태를 해제할 수 없는 상황에 따른 결정으로 오늘 발표된 '코로나 긴급사태'는 아이치와 후쿠오카현이 추가되며 발령지역이 확대됐다. 이번 긴급사태 연장 전 일본의 스가 총리는 "유동 인구는 틀림없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런 효과는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스가 정권의 상황 파악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원로 변호사가 이번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취소를 청원한다는 온라인 서명에는 불과 이틀 만에 20만 명 넘게 동의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잔해가 이번 주말 지구로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 공군은 9일 오전 추락을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중국 로켓 잔해의 추락 예측지점은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분석됐으나 현재 멕시코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우주사령부도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군 소식통은 "추락 예측지점이 계속 바뀌고 있으나 한반도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한미 공조로 상황을 주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락 시간과 지점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로켓의 상세설계가 필요하지만, 중국이 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군에 따르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는 길이가 30미터, 무게는 22.5t에 달한다고 한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 23일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OC부위원장인 호주 출신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시드니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코츠 조정위원장은 ‘버블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선수와 일본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강구해왔으며 상황이 나아지고 있고 했다. 일본 정부도 올림픽 강행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스가 총리는 7일 도쿄도(東京都) 등 4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 기간을 연장 후 “국민의 목숨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ㆍ안심 대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세계적 억만장자 부호이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빌은 멀린다와 공동 명의로 올린 트위터 메시지에서 "관계를 지속하려는 많은 노력과 장고 끝에 우리는 결혼생활을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7년간 우리는 세 아이들을 키웠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재단을 설립했다”면서도 “이제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재산이 분할될지는 불분명하지만, 빌 게이츠의 MS 지분은 1.37%으로 260억달러(약30조원)가 넘는다고 CNBC방송은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를 인용해, 전했다. 빌과 멀린다는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과 더불어 2010년 '기빙플레지'라는 공익단체를 설립했고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약속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 부부의 이혼이 빌 게이츠의 재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빌 게이츠의 자산은 1240억달러(약 139조원)로 세계 최고 부호